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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수로(연호수로) #5 (부제: 변화가 필요한 때)

이상윤(새물이) 3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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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휴일 잘 보내고 계신지요.


저는 오늘도 어제와 같이 솔로 출조를 하였답니다.


그렇다고 어제처럼 어디 뭐 새로운 장소로 다녀온 것은 아닌데, 아내가 잠을 자면서 요가(?)를 무리하게 했는지 이상하게 오전 내내 어깨가 결린다며 오늘은 조행을 쉬겠다고 하기에 집앞수로를 혼자 다녀온 것이지요.


사실 오늘 연호수로로 향하면서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어제 꽝조행 때문이었는지, 아니면 연호수로로 솔로 출조를 하는 것이 생소하게 느껴진 때문인지 정확히 딱 이것이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오늘은 왠지 꼭 한 마리라도 낚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급격하게 오른 기온 때문인지 왠지 쉽지 않더군요.


물색은 조금 깨끗해진 듯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산란 대부분이 마무리 된 상황인지 애매한 위치의 알자리가 아닌 이상 배스들이 없는 듯 느껴지더군요.


물론 알자리를 폭격(?)하는 가장 쉬운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그 자리들이 참 애매한 위치여서 스피닝 장비에 6LB 라인을 쓰는 제 입장에서는 끌어낼 방법 자체가 곤란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휴식기에 들어간 배스를 찾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연호수로는 전반적으로 수심이 얕은 편이고 당장 육안으로 느껴지는 상황으로는 휴식기에 들어간 배스들의 경우 깊은 수심층으로 들어가기 보다는 이제 막 푸르게 변화하고 있는 연안 수초와 부들 아랫쪽에 몸을 숨기고 있더군요. 역시나 강한 채비와 로드가 아닌 제 입장에서는 막연한 느낌이 드는 상황...


한 시간 가량을 여기저기 배스들이 은신하고 있을 만한, 그리고 그간의 경험으로 배스들이 몸을 숨기고 있는 포인트들을 1/8온스 지그헤드에 금색 그럽웜을 끼워 열심히 탐색을 해 보지만, 입질조차 없더군요.


한참동안 어려운 상황에 난감해 하던 중, 왠지 아주 단순하게 현지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지그헤드 무게를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1/4온스 지그헤드로 전환. 웜도 그동안 저와 아내가 끔찍하게 애용하던 금펄 그럽이 아닌, 바다에서 우럭, 광어를 잡기 위해 준비해 둔 흰색 그럽웜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수초 가장자리를 지나치도록 느리게 리트리브와 멈춤을 반복...


변화가 적중한 것인지 채비 전환 후 첫 캐스팅에 입질이 들어옵니다.


크기변환_P1000506.JPG


사용장비: 미디움 라이트 스피닝 로드 (패스트 액션), 2000번 스피닝 릴

사용채비: 1/4온스 지그헤드, 3" 흰색 그럽웜


크기변환_P1000507.JPG


힘든 상황에서 낚아올렸기 때문일까요? 왠지 배스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배스 특유의 씁쓸한 비린내(아내는 배스냄새라고 말합니다.)가 반갑게까지 느껴지더군요.


그래서인지 평소 배스에게 이렇게까지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지는 않지만 오늘은 예외 상황이었습니다. 흐흐흐


크기변환_P1000508.JPG


사진 상에서 좌측 중단부터 사진 정 중앙까지 펼쳐져 있는 연안 수초... 참 애매할 정도로 얽혀 있습니다만, 분명한 것은 수면 위에 떠 있는 저 수초 아랫쪽에 배스들이 스쿨링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채비를 연안 수초에서 조금 떨어진 장소에 안착시킨 뒤, 수초 옆을 스치듯 혹은 수초를 살짝 살짝 파고들듯 천천히 리트리브와 멈춤을 반복하면 수초 아랫쪽에서 불쑥 튀어나온 배스가 채비를 삼키곤 합니다.


앞서의 경우도 역시 이렇게 입질을 받았습니다.


크기변환_P1000509.JPG


앞의 사진과 동일한 장소에서 몸을 틀어 바라본 수초의 모습입니다.


사진의 중앙에 살짝 들어간 듯 보이는 곳이 산란터인 듯 싶습니다.


어쩌다 황소개구리라도 뛰어들어가면 난리가 나지요. 보기에도 당차보이는 덩어리 배스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던데 아직은 실력 부족으로 정확하게 저 곳에 안착을 시키기가 어렵더군요.


게다가 어정쩡하게 주변에 떨어진 채비는 회수 과정에서 반드시 수초와 엉켜 저를 힘들게 하고요...


요즘은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낚시를 하는 시간 절반 정도를 캐스팅 연습으로 보낼 지경입니다.


크기변환_P1000510.JPG


위의 사진은 수초가 형성된 곳의 한 복판의 사진입니다. 사진 중앙쯤에 바위가 보이실 것입니다.


살금살금 접근을 해서 바라보니 저 바위 바로 좌측 상단에 보이는 시커먼 물속으로 배스가 머리를 보이더군요.


플리핑 비슷한 흉내로 채비를 밀어넣어 보기도 했지만 입수 소리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컸기 때문인지 서서히 몸을 돌려 더 깊은쪽으로 사라져 버리더군요. 이런 곳은 어떻게 공략해야 할까요?


채비를 바꾼 이후로도 상황에 따라 대처하지 못하는 제 자신이 안타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치로 충실히 임하자는 생각에 여전히 비슷한 지형들을 찾아서 수초 가장자리를 두들기니 역시나 또 다른 배스가 나와줍니다.


크기변환_P1000512.JPG


이상하게 사이즈들이 평소보다 작아지더군요. 그래도 나와주는게 어디입니까.


그리고 같은 장소에서 또 다시 캐스팅을 하였을 때, 루어가 지나간 자리 뒷쪽 수면 위로 소용돌이와 같은 파장이 일더군요. 혹시 배스가 루어를 따라오는가 싶어 잠시 릴링을 중단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채비를 삼켜버리는 배스...


하지만 랜딩 과정에서 배스 턱을 바로 잡지 않고 낚시줄을 잡았을 때, 배스가 머리를 흔들며 바늘을 털어버립니다.


바닥에 떨어진 배스는 강한 웨이브 3단 콤보로 물 속으로 다이빙... 그렇게 사진도 찍지 못하고 배스 한 마리를 자동 릴리즈하였습니다. 쩝...


아무래도 오늘은 1/4온스 지그헤드를 사용하니 바닥을 꼼꼼히 짚어주는 것이 무언가 평소와는 다른 어필을 하는 듯 싶기도 하였습니다.


이 상태에서 피딩타임까지 보게되면 어느 정도 마릿수는 보장이 될 것 같지만, 집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을 아내를 위해서 그만 채비를 걷고 철수를 준비합니다.


크기변환_P1000514.JPG


한 때는 언제나 다 치울 수 있을까 싶던 연호수로의 쓰레기도 계속 치우다보니 어느 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게다가 가장 기분 좋은 것은, 제가 쓰레기를 줍는 모습을 지켜보던 조사님들이 그러신 것인지 이제는 재활용품들도 재방 윗쪽에 모아두고, 작은 쓰레기들(캐미 봉지 같은)도 검정 비닐 봉투 등에 잘 갈무리하여 한 곳에 치워놓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덕분에 오늘도 여기저기 널려진 재활용 쓰레기만 주워다 가져간 자루에 담아놓고, 소량의 소각용 쓰레기들은 기존에 사용하고 치워가도록 한 곳에 모아놓은 쓰레기봉투에 쑤셔넣는 것으로 청소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군청 환경과에 전화를 해서 다리 옆에 잘 모아둔 쓰레기봉투와 재활용품 자루들을 치워가 주십사 부탁해야 되겠습니다.


생각해보니 내일 하루 또 열심히 일하고 부지런히 보내면 또 다시 휴일이군요.


징검다리 휴일이 계속되는 이 때에 가정에서 즐겁운 시간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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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수(배스마루)

생각해보니 정말 밸리보트라면 꽤 효율적으로 낚시가 가능한 포인트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물론 고무보트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고요.

11.05.08. 22:38
profile image

이제 슬슬 여름 헤비커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할 듯 합니다.  

 

다른 조사님들도 쓰레기 안버리기에 동참하는거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

누군 줍고, 누군 버리고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소신껏 열심히 꾸준히 한다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나의 후대가 보고 배운다 생각하면 마음이 한결 가볍겠지요.

 

손맛도 보시고, 좋은 일도 하시고...

11.05.08. 21:32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그렇지 않아도 최근 며칠 동안은 제 조력을 고려할 때 너무 이른 감이 있지만(이제 겨우 한달 하고도 이틀이 지났을 뿐이니까요) 베이트 장비를 시작해야 하는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된답니다.


물론 스피닝 장비도 미디움이나 다소 드물긴 해도 미디움 헤비 장비가 존재하지만 아무래도 릴의 조력 등을 고려할 때는 커버 지형을 공략하기 다소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쓰레기에 대해서는 정말 꾸준히 보여주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1.05.08. 22:41
profile image

멋진 조행기 멋진 일? 하셨네요~~저도 실천할려니 낚시하기가 바빠서 쓰래를 주울 시간이없네요~~~[핑계]

실천하는 모습이 아릅답습니다

11.05.08. 21:37
김영수(허탕조사)

제가 골드웜에 가입할 때, 스스로 다짐한 것이 '나부터 시작합시다!'와 '구명조끼는 생명조끼' 이 두가지에 대해서는 보다 더 적극성을 띄겠다고 했답니다.


사실 낚시는 시작한지 이제 갓 한 달이 지났지만, 두 가지 사안에 대해서는 조력이 큰 의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더우기 제게는 너무도 뼈져리게 느껴진 문제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낚시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거나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11.05.08. 22:42
김진충(goldworm)

감사는요 뭐,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이기에 쉽게 실천할 뿐입니다요.

11.05.08. 23:54

노싱커로 수초 너머로 캐스팅한 후 잽싸게 회수하여 원하는 지점에 폴링시키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실천하는 모습이 아릅답고 실천 못한는 제가 부끄러워집니다.

11.05.09. 01:29
전우삼(꼴초)

음... 노싱커 채비를 그렇게 활용할 수도 있겠군요...


그렇지 않아도 한 달동안 너무 지그헤드에 목숨 걸었던 것 같아서 노싱커용 웜과 와이드갭 훅 그리고 스피너 베이트를 주문한 상태입니다.


노싱커 채비가 준비되면 말씀해주신 방법을 한 번 시도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1.05.09. 12:25
profile image

항상 좋은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손맛도 축하 드립니다.

11.05.09. 03:05
조진호(알로하)

좋은일을 항상 하는건 아닌걸요 뭐... 흐흐흐


어쨌든 좋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

11.05.09. 12:26
profile image
여름철 버징하기에도 좋이네요

솔선수범하시는 모습에 다른조사분들도 함께 하시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은거 같습니다
11.05.09. 07:03
허무진(세리어스)

여름철 버징... 그렇지 않아도 요즘 기운이 급격하게 오르는 중이라, 이곳 해남은 정오 무렵 딱 여름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열심히 연구를 해봐야 할 것 같네요.

11.05.09.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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