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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어찌나 불던지...

goldworm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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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을 맞춰놓고 잔것도 아닌데 6시30분에 벌떡 일어났습니다.
당연하다는듯이 대충 세수하고 바로 차를 금호강으로 몰았습니다.

날이 풀려 그런것인지 금호강에는 두명이 먼저 낚시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엄청난 바람이...
다행히 등뒤에서 불어주니 캐스팅은 정말 잘되긴 하는데, 애초 노싱커만 써볼 요량으로 왔는데 작전 완전 실패...

버즈베이트와 텍사스리그로 이리저리 공략하다 웜에 한마리 걸어내긴 했는데 발앞에서 그만 뚝...

배도 살살 아파오고 바람도 세차게 불고해서 일단 후퇴...

두번째로 간곳은 구미배스사냥 훅크선장님이 자주가시는 세천.
러버지그, 스피너베이트, 웜 등 모조리 다 써보아도 딱 한번 입질... 브레이크라인에 분명 있을것 같은데... 날씨도 흐리고 바람도 불고 그래서 안되는 것인지...
역시 웜으로 입질 받았지만, 챔질 미스...

그냥 철수하려다가... 다시 스피너베이트 장전하고 연안쪽으로 끌어주니 40중반급 한마리...
길가에 벚꽃이 피던데, 녀석 힘도 훨씬 좋아졌더군요. 바늘털이만 세번...
릴리즈 한후 라인을 확인해보니 약 1.5미터 가량이 바위에 쓸려있더군요. 조금만 더 늦췄더라면 배스한테 스피너 하나 선물 할뻔...

세천 절벽쪽에도 가보았지만, 더 쎄진 바람때문에 바로 철수.
결국 한마리 잡고 왔습니다.

아직까지는 아침이나 오전보다 오후나 저녁이 활성도가 훨씬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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