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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지 백숙집 3탄

키퍼 2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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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탄 열심히 적었는데 다 날려 먹었습니다. ㅡ,.ㅡ
다시 적어 보면 선산백숙집에서 안쪽으로 더들어가면 백숙집이 하나더 있습니다.
이곳 주차장에서 저수지 쪽으로 예전에 물이 빠졌을때 차들이 다니던 길이 있는데 길 가장자리로
풀들이 자라고 물이 차면 당연히 배스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에서는 큰녀석을 만난 기억이 없군요
조금더 안으로 논두렁을 따라서 가보면 여기서 부터는 수초대가 듬성듬성 군락을 이루는곳이
되겠습니다. 수초대 부근에 캐스팅 그러면 애기배스들이 여지없이 물고 들어갑니다.
조금더 들어가서 큰나무 두그루 사이로 저수지 안쪽으로 길처럼 이어지는 지형이 있는데
여기를 기점으로 안쪽으로는 물속에 수초대가 없습니다.(정확하게 말해서 안보입니다.)
그러니 수초대가 끝나는 부근에 캐스팅해 주시면 한자리에서 여러마리 쉽게 만나실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사이즈는 최고가 30급 정도......^^

일단 여기까지 포인트를 대략적으로 적어 봤고 좀 다른 얘기를 해본다면
몇해전부터 대성지가 중층낚시터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물낚시 시즌이 시작되면
여기저기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자리를 잡고 계시는데 특히 많은 곳을 거론해 보자면
백숙집으로 가는 진입도로변(여기는 정말 삐집고 들어갈 틈이 없음) 제방 오른쪽 구초등학교로
가는길 아래에는 릴꾼들이(반대편 마사토 지역에도 역시 릴꾼들이)  그리고 상류 수초대 부근에도
많이들 계시는데 평일에도 많은들 계시다보니 낚시 하다가 간혹 서로 않좋은 일이 생기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대성지 싫어 하시는 분들도 좀 계시는걸로 아는데....
하지만 루어낚시 하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라 최근에는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도 이해를
해주시는것 같았습니다. 그러니 서로 적당히 예의를 갖춘다면 언성을 높이거나 하는일이
없을것 같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낚시를 하러 갔으니 올때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겠습니까 ^^

다음편부터는 오봉지에 대해서 기억을 더듬어서 한번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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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긴 글 쓰실때는 꼭 메모장에다가 쓰셔서 복사해 옮기세요. -_-

아니면 긴글쓰신후에 [작성완료]누르기직전에 Ctrl + A 전체선택, Ctrl + C 복사하기 라도 눌러두십시요. 혹시 잘못됬다 싶으면 글쓸수있는데다가 Ctrl + V 붙여넣기, 만 눌러주면 됩니다.
저도 예전에 엄청긴글을 날린적이 있는데, 뚜껑 열리더군요. ^^
04.03.11. 23:38
환자
어제 저도 올라가 봤는데 벌써 대포꾼(릴)들이 포인트마다 포진했더군요....폐교쪽은 텐트가 2동 설치되었고요....
04.03.12. 09:23
키퍼님 글,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오봉지 편도 기대하겠습니다. 참. 맨 안쪽 백숙집 앞에 수초대에서
40후반급(작년 초가을 물좀 빠지고 나서) 잡은적이 있긴 있습니다만, 키퍼님 말씀대로
잔챙이는 무지하게 많았습니다.

30mm 정도 되는 작은 미노우로 잔챙이들 교육하던날이 생각 납니다.
마우스 만한 녀석들도 무지하게 잡았습니다.

오봉지편도 눈빠지게 기다리겠습니다. ^^
04.03.1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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