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goldworm 1650

0

6




오후부터 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본격시즌에 들어가는 신호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흙탕물로 바뀔 옥계수로생각이 났습니다.

옥계수로들러 장화신고 진입하려다가 또 땅콩을 타고 보팅...
대한곱창앞쪽에서 띄우고 상류쪽일부쪽으로 스피너베이트 긁어 처음잡은 배스가 첫번째 사진의 배스입니다. 대략 30급 초반쯤 되보입니다. 지난번에 쑤셔보지않았던 하류쪽 갈대밭지역에 들어가봤습니다. 제방시작되는 지점 수문앞쪽에 릴꾼 한명이 자리잡고 부채꼴로 릴을 펴둔통에 대한곱창에서 우측하류 연안쪽으로 바짝붙어 내려가야했습니다.

일광욕 나온 잉어들이 엄청 많더군요. 그사이에 배스도 있지않을까 싶어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해봤지만, 입질무... 수심30cm 정도로 얕은곳이라 그런지 경계심이 많아서 도망가는 배스들은 꽤 목격했습니다.

다시 중류쪽으로 올라와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잔챙이 두마리 추가...
이렇게 두시간여 낚시를 마치고 철수했습니다.

옥계수로에는 분명 빅배스부터 잔챙이까지의 배스들이 확인되고 있지만, 몇년간 계속된공사로 흙탕물이 가라앉을날이 없어 최근 개체수가 많지않다는 느낌이 자꾸만 듭니다. 아마 이번비가 지나고나면 흙탕물행진이 시작되어서 올한해도 맑은물을 기대하기는 힘들듯 합니다.


수온은 13.5도 ~ 14.5도 사이

공유스크랩
6
아~~~ ㅠ.ㅠ
부럽습니다 가이드없이 사~~알~살 접근을 하셨군요
하루에 2시간씩이면... 스트레스없는 나날을 보내시겠네요...

저도 직장에 쳐박혀(분명 쳐박혀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창밖의 사람들과 풍경들이 그림에 떡으로 보일때가 있습니다

이렇게 골드웜님의 일지라도 올라오면 읽으면서 대리만족으로 마음을
다잡아본답니다

좋은소식.. 재미있는소식 계속 기다리겠습니다.
04.04.01. 14:06
goldworm
옥계수로는 차를 가까이 댈만한 곳이 없습니다.
그래서 모두 들고 내려가야하는데, 밧데리와 가이드모터는 두번 왔다갔다해야되니 그만큼 번거롭기도하고, 수로길이가 그다지 길지않기 때문에 노저어서도 충분히 낚시가 가능한 곳입니다.

이번달부터는 새벽낚시를 시작할까 합니다. 새벽 6시 물안개를 헤치며 캐스팅하는 그 상쾌한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듭니다. ^^
04.04.01. 15:43
저도 새벽낚시를 다녀야겠습니다
좋은 아이디어 감사드립니다...


뺘샤~~~
04.04.01. 16:41
아~~~~~~~ 골드웜님은 좋으시겠네요. 평일인데도 낚시를 하시고, 저희같은 월급쟁이들에게는... 옥계천이 많이 변했나 보군요.
04.04.01. 18:57
앗~ 골드웜님이 은근 슬쩍 군청색 장화를 자랑 하시는군요.
골드웜님의 지역은 배스를 만나기가 수월한것 같아서 부럽습니다.
저는 제일 가까운 곳이 빨라야 2시간 걸립니다.

아~~~ 좋겠다~~~~^^
04.04.01. 23:13
goldworm
땜쟁이님... 아직은 새벽낚시가 조금 이르긴 하지만, 새벽에 나가서 두세시간이면 배스얼굴 실컷 봅니다. 특히 피딩타임이 새벽에 집중될때는 하루동안 잡을 배스를 한시간안에 다 잡습니다.
작년부터 담배끊고 늘어나는 뱃살을 빼려고 일부러 운동삼아 꼬박꼬박 새벽낚시를 나갔는데, 뱃살도 빠지고 배스도 잡고, 그야말로 일거양득입니다.

산으로간배스님... 직업별로 장단점이 있습니다. 저는 늦게끝나기때문에 새벽낚시를 위해선 나름대로 컨디션 조절해야하고, 시간분배도 잘해야된답니다. ^^

동행님... 사진에 보이는 장화는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 논에 물댈때 신는 바로 그 장화입니다. ^^
동행님 말씀대로 제가 사는곳은 배스만나기가 참 쉬운곳입니다. 사무실에서 10분만 차몰고 나가면 바로 대성지가 나옵니다. 내일 꼭~ 빅 배스하십시요. 꼭!
04.04.02. 01:0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옥계수로 오짜 확인 !!!
    goldworm 조회 214904.04.07.12:29
    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하고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그냥 일찍 출근하려다가 어제만든 지그스피너테스트해볼 생각으로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늘 세우던 대한곱창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웅덩이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생각보다 잘 움직였습니다. 꼬리를 ...
  • 눈물의 출조
    동행 조회 153004.04.05.23:30
    장소 : 신갈 저수지, 고기리 날자 : 4월 2일, 금요일 기상 : 흐리고 바람 수온 : 섭씨10~11.5 시간 : 12:00 ~ 18:00(신갈), 21:00 ~ 23:00(고기리) 채비 : 신갈-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싱커에 페깅(4인치 호박색 그럽, 7인치 녹색 펄 컬리테일 웜 사용) 고기리-스피너...
  • 정주영 조회 174404.04.05.22:54
    식목일 이라 다른곳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그냥 대성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그헤드에 잔챙이 타작 이었습니다. 지그헤드 가져간것 다 끊어 먹고, 다운샷으로 몇마리 상봉하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 가던중.. 흉흉하고 흉흉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부레에 메...
  • 신동지, 하빈지, 오봉지
    goldworm 조회 167604.04.05.21:57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했는데, 어제 낚시못한 신동지(낙화담)이 자꾸만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릴꾼은 한명도 없고, 수상스키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고, 다좋은데, 입질이 없었습니다. 땅콩보트를 타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지그헤드와 러버지그위주로 탐색...
  • 이제 배서가 된지 겨우 2년이 다 돼어가는 왕초보 배서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낚시대랑 릴도 없지만 마음만은 꿈에서도 배스들과 논답니다^^ 저번 금요일엔 꿈에서 2미터 가물이도 잡구 ㅎㅎ 작년에 칭구따라 갔다가 고만, 배스의 앙탈부림에 매료됐습죠 무대포로 배스를...
  • 환자 조회 164904.04.05.19:42
    2004년 4월 5일 안동호 산야 정말 환상적이죠? 물속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의 암석들이 금방이라도 빅 배스가 출몰할 분위기 입니다.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으나 강풍으로 파도가 치는 산야권은 마치 바다 같았습니다. 기상 : 맑고 강풍 기온 : 섭씨6~16 (체감온도 10도...
  • 안동 계곡동
    환자 조회 173404.04.04.22:44
    2004년 4월 4일 안동호 계곡동 ~ 본류대 입구 기상 : 맑고 바람 약간 기온 : 섭씨6~14 (추위를 느낄 정도) 수온 : 섭씨8~10.5 수위 : 142.96m 시간 : 10:30 ~ 17:30 인원 : 2명, 보팅 효과채비 : 웜+텍사스리그,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5짜 1수, 4짜 3수 비고 : 주중 기...
  • 낙화담, 오로지, 옥계수로
    goldworm 조회 168504.04.04.21:37
    일주일을 기다려 고대하던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 남쪽 수로나 늪을 탐색해보려 했으나, 고속도로가 미어터진다는 소리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신동지(낙화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낙화담의 현재수위는 만수위. 제방쪽에 수상스키부대는 이미 요이~땅! 직전이고 상류...
  • 장척지의 태백산맥님
    goldworm 조회 159704.04.02.12:53
    장척지 오짜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있었는데, 링크갤러리에 사진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로 옮겨놓습니다. 뒤로 제방, 교회를 보니 제가 땅콩타고 오짜잡은 그장소와 같은곳인듯합니다. 첫 오짜의 감격은 정말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 금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두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여인을 뒤로 한채 힘찬 발 걸음을... 원래 장척지로 갈려고 했으나, 근간 워낙 침을 많이 놓은 탓에 뜸하다는 소식에 윗쪽 지방의 조황도 알겸 겸사겸사 내심 많이 기대하면서 07시에 출발하엿습니다. 목적지는 경천호....
  •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오후부터 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본격시즌에 들어가는 신호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흙탕물로 바뀔 옥계수로생각이 났습니다. 옥계수로들러 장화신고 진입하려다가 또 땅콩을 타고 보팅... 대한곱창앞쪽에서 띄우고 상류쪽일부쪽으로 스피너베이트 긁어 처음잡은...
  • 어제도 저녁에 짬을 내어 옥계천에 들렀따~~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들르는것 같다 그래도 매번 나를 반겨주는 아기 배스들이 넘 고맙고 반갑따. 요즘 옥계천은 물이 조금씩 줄고있고 기름때가 점점 늘어 가는것 같아 서운한맘 금할길이 없다. 어제도 수초지대에 들어 ...
  • goldworm 조회 176204.03.27.22:45
    아침 7시 장척지를 향해 출발~ 황쏘가리님 새벽에 도착하셔서 도보로 하셨다는데 입질도 없다는 말씀... 또 힘든낚시가 되려나 생각하며 정자앞 연밭에서 땅콩을 띄우고 그물옆을 지나다가 무심코 던진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에 30급 한수. 지난주에 제방좌측에서 오짜가...
  • 금호강
    goldworm 조회 157404.03.26.13:59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수질은 너무 많이 탁해졌더군요. 수면에는 거품들이 들끓고... 그냥 돌아설수는 없어 일단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주무기는 어제 제작한 스피너베이트. 아래쪽 블레이드는 좀 작은것, 위쪽은 큰 윌로우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암은 짧게 제작했습니다....
  • mt.basser 조회 176804.03.25.23:19
    요즘 하빈지를 다녀오신 여러분들의 조황을 보면 대체로 일출 후나 일몰 전엔 잔챙이들이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 지난 번 토요일 이후 두번째로 찾는 하빈지를 밤낚시로 정하고 어제(수요일) 저녁에 하빈지에 갔습니다. 처음 포인터로 삶은 곳은 우측 제방인데 제법 ...
  • 옥계수로 빅배스
    goldworm 조회 301904.03.25.13:43
    날씨가 꾸무리해서 곧장출근하려고 했는데, 차가 옥계수로로 가고 있더군요. ^^ 옥계수로 건너편 제방시작되는지점에 차를 주차하고 자주가지않던 건너편을 탐색해봤습니다. 보기와는 달리 접근할만한곳이 몇군데 되질않더군요. 스피너베이트와 이카로 몇군데 쑤셔보고 ...
  • 아버지와 함께한 장척지
    정주영 조회 165104.03.24.22:34
    남들과 달리 휴일이 수요일 이다 보니, 오늘 아버지와 함께 장척지로 갔습니다. 예전에는 아버지 따라 안동댐 이다 어디다 제가 따라 다녔는데, 서른이란 나이가 되고 보니, 이제는 아버지를 모시고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붕어낚시만 하셔서 그런지, 5인치 왁키를 던...
  • 환자 조회 178304.03.24.18:54
    1.날짜 : 2004년 3월 24일(수) 2.장소 : 번개늪, 장척지 3.시간 : 11:00~16:00 4.기온 : 16 ℃ 5.기상 : 잔뜩 찌푸리고 바람 많이 6.수온 : 12~14 ℃ 7.채비 : 스피너베이트(1/2 oz, 골드, 싱글옐로우리프, 연두색 스커트), 5.5" 녹색 렁커 8.조과 : 번개늪 (54, 53, 51cm ...
  • 오로지에도 봄이 왔습니다.
    goldworm 조회 164404.03.24.15:10
    오늘은 오로지로 가봤습니다. 길다라 우측 상류쪽을 둘러보는데, 바람이 세차게 불길래 차를 돌려 제방아래길로 해서 좌측골짜기로 들어갔습니다. 맨끝까지 들어가 차를 세우고, 건너편쪽 수몰나무지대 웅덩이쪽으로 접근. 첫번재 사진과 같은 좁다란 포인트들이 길가에 ...
  • 키퍼 조회 160404.03.24.10:04
    퇴근할려고 회사를 나서는데 어제와 달리 밤기온이 포근하게 느껴지더군요 바로 옥계수로 곱창집앞으로 달려 갔습니다. 결과는 꽝~ 입니다. ^^ 하지만 가능성은 확실하게 확인은 했는데.... 곱창집앞 수초대 가까이 접근을해서 다미끼 미스터 점보에 레틀대신에 비드두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