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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수로 오짜 확인 !!!

goldworm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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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하고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그냥 일찍 출근하려다가 어제만든 지그스피너테스트해볼 생각으로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늘 세우던 대한곱창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웅덩이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생각보다 잘 움직였습니다. 꼬리를 말아둔것때문인지 배스어세신웜도 뒤뚱뒤뚱하는 자세를 보여주는것이 딱 좋더군요.  대여섯번인가 살짝 드러난 수몰나무가지사이로 감아들이는데,  턱!!!

드랙이 주루룩~ 풀리면서 우측으로 마구 내달렸습니다. 드랙조이고 정신없이 감아들이니 이젠 갈대밭에 들어가 감아버리려하더군요. 강제집행으로 항복시켜 발앞까지 대령시켜놓으니 멋진 바늘털이까지...

드디어 옥계수로 오짜를 제눈으로 확인했습니다. 낚시대에 견주어 대략 50초반급으로 생각되더군요.





동네칭구...

가까이 있던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잠깐나오라해서 사진찍었습니다.
기념으로 친구도 사진찍자하니 이빨있는것은 아니냐하며 손으로 아래턱잡는것을 망설이더군요. ^^


※ 칭구를 위해서 만든 큰 사진.  여기 클릭!





포인트...

배스들은 의외로 가까이에 있습니다. 바로앞에 보이는 저곳은 수심이 겨우 40~50cm 정도밖에 안되고 10미터도 채 안되는 거리였습니다.  조용히 접근하여 피칭으로 살짝 캐스팅하면 분명 잡을수 있습니다.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도 꼭 챙기십시요.

제가 옥계수로에서 스피너베이트로 배스들을 잡아보며 오늘 깨달은것은 한곳에 대여섯번에서 많게는 수십번 캐스팅하다보면 물고나온다는것입니다.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공략해보면 분명 대물을 만나게 될것입니다.





4짜 후반급

지그스피너의 웜이 오짜녀석에 의해서 찢겨진 관계로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를 사용했습니다.
더블윌로우에 암의 길이도 상당히 긴  초기에 만들었던 것이고, 이것으로 잡은 4짜후반급입니다.

이번에는 발앞까지 따라와 배를 뒤집며 공격하더군요.





오솔길

올해 처음 여기들어올때만해도 갈대들때문에 진입하기 힘든지경이었는데, 지금은 얼마나 밟고 다녔던지 오솔길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는 표시인듯 합니다.



이후에 역시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빵빵한 3짜 후반급 두마리 더 추가하고  한시간만에 철수했습니다.
어떻게 이틀의 연휴종일 낚시다닌것보다 단 한시간의 낚시조과가 더 많은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

그리고 지그스피너는 아주 만족스러웠지만, 웜이 너무 쉽게 빠져버리는것을 가물치개구리 튜닝할때 쓰는 고무본드로 마감처리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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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드뎌 결실을 보셨군요...
더욱이 지그스피너(뱌샤샤샤샤샤~~신)의 채용에 성공도 하셨구요...

그놈 빵 좋습니다.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 5짜를 잡아본다?
04.04.07. 12:33
goldworm
땜쟁이님 막 글올리는데 보고계셨군요. 지그스피너의 그 웜이 알고보니 무라타하지메가 많이 애용한다는 바샤샤샤~신 이라는것이었군요.
이번 지그스피너의 영감을 준것도 땜쟁이님이십니다. 덕분에 오짜를 잡을수있었으니 제가 감사를 드려야겠군요.
감사합니다. ^^
04.04.07. 12:37
골드웜님 축하 드립니다.

자작에 오짜. 감동이 2배 3배가 되시겠습니다. ^^
04.04.07. 12:49
골드웜님이 잡으신 잘 생긴 5짜 축하드립니다.
저는 언제 3짜를 넘어 4짜를 잡고 5짜를 잡을런지...^^
축하, 축하 드립니다.
이렇게 축하를 드리지만 속으로는 졸라게~~ 부럽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04.04.07. 13:24
나도 이런 멋진 사진 빨리 찍고싶다.(-.ㅜ)
04.04.07. 13:25
뜬구름
축하드립니다. 넘 좋으시겠습니다.
04.04.07. 14:07
키퍼
사진에나온 포인트가 눈에 익습니다.
분명히 한놈 들어 있을것 같아서 두어번 쑤셔본 곳인데...
옥계에서의 오짜 축하드립니다. ^^
04.04.07. 15:48
오짜축하합니다..작년여름 재가 그근처 자리에서 49거지 잡아본적이 있는데..
혹시 그놈이 1cm자란건 아닐찌...ㅎㅎㅎㅎ
어쨌든 축하드립니다. 가까운곳에 이런 포인트가 있는것두 복이죠...
04.04.07. 18:16
goldworm
작년처럼 포인트가 잘 보전되어있었다면 올해 낚시하기가 훨씬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오늘보니 환경사업소 앞쪽은 길을 닦는것인지 트럭들은 계속 흙을 퍼와다 붓고 포크레인은 다지는 공사가 진행중이었습니다.
그래도 가까운곳에 이런포인트가 있다는것은 정말 복입니다.
04.04.07. 18:24
마냥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도 어제 아침 퇴근 길에 옥계로 갈까 망설이다가
집가까운 대성지나 한번 둘러 보자 하고 갔었는데 꽝! 입니다..
옥계로 갔으면 아마 골드웜님의 오짜는 제것이 아니었을까요???
헤헤 농담 입니다.
골드웜님 옥계수로 오짜... 축하드립니다..
04.04.08. 02:01
잡기가 쉽지 않은 옥계수로의 5짜!!! 축하드립니다.
04.04.08. 23:11
확인 확인 !
우선 축하드립니다. 그 5짜 저도 확인하러 가야겠습니다.
글고 친구분 옥계수로에서 뵌적이 있는 분이네요.
빨간색 로드로 열심히 케스팅하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담엔 인사라도 해야겠습니다. 물가에서 우리모두 먼저 인사 나누는 낚시인이 되었으면 합니다.
옥계수로에서 갠기록이 45였는데, 갱신하는날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04.04.09. 02:47
goldworm
맛동산님 산으로간배스님 감사드립니다. ^^
04.04.09. 12:23
멋집니다.. 저도 낼 새벽에 다시 한번찾을계획입니다.. 파이팅하는 그날까지..ㅋㅋ
04.04.17.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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