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비온뒤 남쪽 조행

키퍼 1571

0

6
오늘 남쪽에 다녀 왔습니다.
저를 포함해 테트리스, 태백산맥 이렇게 3명이서...
본래 목적지는 초록물고기에 올라온 남성지(진주)를 찾아가 보는것이 었는데
출발 시간도 좀 늦었고 가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릴것 같아서 남지 IC에서 내렸습니다.

일단 오래동안 않가본 덕남수로를 찾아가 봤으나 전날내린비로 흙탕물...
그래서 바로 차를 장척지로 돌렸습니다.  정자있는 곳에서 바로 고속도로가 보이는 골자리로 진입
그동안 말풀이 많이 자라 있어 노싱커 외에는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었기에 노싱커로 표층을 공략
물위로 올라와 있는 수초대 부근에서 두번 훅셋까지는 성공 했으나 중간에 털리고...ㅡ,ㅡ
그와중에 태백산맥님 30급 중반 한수....
안쪽으로 조금더 들어가  보았으나 조기들만 열심히 덤벼들고 간혹 30급이 올라와 줬습니다.
날씨는 적당히 흐려서 좋았으나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캐스팅이 힘든 상황이라서 일단 철수
장소를 바람의 영향을 조금 덜받는 제방우측 첫번째 골로 이동 이곳에서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30급이 간혹 나오는 가운데 4인치웜만한 녀석들이 겁없이 덤벼들고...

다시 장소를 팔락늪으로 이동... 물이 많이 빠져 있다는 정보가 있었기에 걱정을 했으나
비로 인해서 수위가 낚시할수 있을 정도는 되어 보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하게 부는 바람에 캐스팅도 힘들고 말풀이 많이 자라 있어서 몇군데 비어 있는
공간을보고 낚시를 시작....
수심이 얕은곳에 육초가 자라있는 부근의 말풀이 없는 빈공간에서  연달아 30급이 올라와 주어
낚시를 마칠때까지 세명이서 고루 손맛보고 철수 했습니다.

오늘의 총조과는 30급으로만 30여수정도(인당 10여수 정도 조기급 다수는 제외..^^)

비온뒤 날이 적당히 흐려 기대를 하고 갔었으나 예상외로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낚시가 힘든 하루였습니다. 게다가 말풀이 본격적으로 자라나기 시작해서 노싱커 외에는
마땅히 사용할 채비도 없었고.... 훅셋이 되더라도 라인이 강하지 않으면 얼굴보기 힘들었습니다.
(라인 매듭이 터진것만 대여섯번 정도 ㅡㅜ)

PS : 오늘 조행에 카메라는 준비 했으나 사진을 한방도 찍지 않은 관계로 사진은 없습니다.
       (큰녀석을 못잡은 관계로...)
      출발전에 시간이 있어 혼자 오봉지에 일찍 다녀 왔는데 대성지와 마찬가지로 물이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조과는 오봉대교옆 매점방향에서 조기한수.....
      상류에 말풀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곳이 몇군데 보였는데 탐색은 못해 봤습니다.
공유스크랩
6
goldworm
드디어 말풀의 계절이 왔나봅니다. 수로쪽은 어떨까 생각을 해봤는데, 덕남수로도 상황이 좋지 않았군요.
그래도 열마리 이상씩이셨으면 괜찮은 조과로 생각됩니다.
이젠 강이나 수로쪽 아니면 계곡형저수지쪽을 노려봐야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4.04.19. 22:27
진이아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전화할때 까지만 해도 부푼 희망이 있었는데... 아무튼 빅은 하지못했지만....
나름대로 손맛은 보고 오셨네요...
주중에 얼굴 함 보죠! 옥계수로에서여~^^ 전화할께요...
04.04.20. 08:03
키퍼
어제는 다행이 팔락늪에서 고기가 좀 나와 주었으나 며칠만 지나면 고기가 나와주던
자리도 전부 말풀이 덮혀버리면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 할것 같습니다.
남쪽은 가을 시즌이 올때까지 편히 쉬게 놔두고 이제부터는
상주, 문경 부근의 저수지들로 눈을 돌려 봐야 겠지요 덕가지, 지평지, 경천호
평지지 등등.....
04.04.20. 08:50
오늘도꽝
그래도 아래지방에는 비가 오지않아 다행입니다.
04.04.20. 09:10
goldworm
말풀이 그렇게 빼곡히 들이차면 도대체 배스들은 어디에 붙어 있을까요? 숨이나 제대로 쉴런지...
남쪽에 강계와 수로쪽은 아직 잘 나올듯 합니다.
04.04.20. 10:35
키퍼
어제 말풀위로 동내배를 타고서 들어가 봤는데 수심은 대략 2미터 이내정도였고
(말풀 길이도 그정도 된다는 것이겠죠^^) 말풀이 촘촘하게 붙어 있는게 아니라
고기가 다닐수 있을 정도로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구미로 오는길에 늘 오던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 왔는데 오는길에 그림같은
저수지 하나 발견 하고 세명이서 침만 삼키다가 왔습니다.
계곡형 저수지인데 완전히 경천호 축소판 이더군요 연안을 따라서 수몰나무가
줄이서있던데 이런곳에 누가 배스를 넣었을리 없다고 결론을 내리고 그냥 왔습니다.
하지만 사진이나 한장 찍어둘껄 하는 아쉬움이 좀 남네요
04.04.20. 13: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비온뒤 남쪽 조행"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오늘도꽝 조회 171404.04.29.20:01
    아침에 옥계천에 잠시 들렀습니다. 비온 뒤라 물이 많이 늘었더군여 색깔은 여전히 흙탕물이구여 ㅜ.ㅜ 대낚하시는 분들 아주 거기서 교대로 사시나 봅니다. 항상 북적북적 캐스팅할 자리도 없고... 대낚 아저씨들 간간히 올라오는 애기 배스들 그냥 막 담아 갑니다. 드...
  • 어제 강화도 석모도에 다녀왔습니다.. 가입기념으로 사진 올려봅니다,,
    강화 배스들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강화에서 배타고 들어간 석모도라는 섬에서 소류지및 수로 탐색해 3짜 중,후반 정도의 넘들 몇수 했구요.. 두번째 사진은 강화본섬 길정지라는곳에서 나온 52cm 의 배스입니다.. 같이가신 분이 잡은 넘이구요.. 경상도 권을 탐색해볼...
  • 오로지에서 오전동안 보팅
    goldworm 조회 157204.04.29.13:44
    오늘은 오로지에 친구와 잠깐 보팅을 즐기다가 왔습니다. 늦잠자던 8시경 친구로 부터전화... 밤새 당직을 서고는 같이 보트띄울 친구가 있다고 어딜갈까 물어오더군요. 오로지나 오봉지 둘중하나가 좋지않겠나 했는데, 오로지로 가잡니다. 9시 좀 넘어 도착. 도로옆 중...
  • 라이징요 조회 152904.04.29.12:08
    어제 남계지에 들렀습니다. 연안 10여미터 앞쪽으로 물풀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그 중간 쯤에서 괜찮은 사이즈들이 많이 뛰더군요. 그쪽으로 넣어볼 요량으로 1온스넘게 붕돌을 달고 던져도 안날아 가더군요. 이럴때 땅콩 한대만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들...
  • 라이징요 조회 163204.04.27.17:19
    -대화명 바꿨습니다. <정주영>- 잠깐 짬이나서 남계지에 들렀습니다. 낚싯대 3대를 챙겨 들고 갔습니다. 채비를 뭘쓸까.. 한참 고민을 하다가 무겁게 쓸려고 스피닝은 제쳐두고 베이트로 할려고 보니, 릴을 쟈니모리스 밖에 안가져 왔지 뭡니까. 그래서 주로 쟈니와 물려...
  • 가입기념.. 옥계수로, 하빈지 조행기입니다.
    복장규정이 정장이라 정장차림으로 퇴근길 삼세판을 자주 합니다. 금요일 퇴근길에 옥계에 들렀습니다. 곱창집 앞에서 상류 다리 공사장으로 가는 길에 한분이 장화를 신고 배싱을 하고 계시더라군요.. 그 분한테 방해가 안 될 거리를 두고 다운샷을 채비하여 반대편 수...
  • 키퍼 조회 154304.04.26.21:55
    일요일날 덕가지 다녀 왔습니다. 어제 조행기 적으려다가 피곤해서 아침에 회사가서 적어야지 했는데 열심히 조행기 적고 작성완료 누르니 인터넷이 다운....(오늘 못고쳐서 내일 고치기로함) 할수 없이 집에와서 다시 적습니다. ㅜㅜ 한마디로 말해서 저도 골드웜님 처...
  • 환자 조회 155104.04.26.17:18
    오늘 시간이 좀 남기도 하고 한주를 건너뛰니 도저히 손이 떨려서 참지 못하고 금화지 다녀왔습니다. 도착 당시 바람이 많이 불었으나 곧 폭풍전야처럼 고요해진 금화지는 여느 저수지와 달리 만수 상태 입니다. 간간이 아카시아꽃이 피어있고 화려한 모습은 보이지 않으...
  • 안녕하세요! 저 드디어 배스 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고복저수지가서 첫 배스!!를 잡았습니다~!!약 한달이 넘게 한마리도 못잡다가 드디어 오늘 잡았습니다. 아 기분 너무너무 좋아요~ 전에도 친구 산소가 천안이라 천안 들렸다가 가봤는데 그날은 친구만 2마리 잡고 전 우울하게 집에 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 안동 산야에서 바람만...
    goldworm 조회 153904.04.25.23:00
    토요일 안동으로 나서려던 계획이 취소되고, 오후에는 잠시 가물치사냥갔다가 입질만 몇번받고... 일요일 부푼기대를 안고 새벽6시 출발. 8시경 산야 골짜기에 도착후 둘러보니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프로대회가 있는날, 얼핏봐도 배스보트 몇대가 떠있고 샅샅이 훑으며 ...
  • 화원유원지 넘어 못골낚시터옆 저수지
    왕초보가 선배님들의 조언을 토대로 (토종배스님의 정보) 부풀은 맘을 안고떠났습니다. 가시는 길은 화원쪽에서 화원유원지 지나 큰 대교를 건너 3거리가 나올때까지 직진쭈욱 삼거리서 우회전 조금하시다보면 오른쪽에 손맛낚시터가보입니다.더 직진 계속하시다보면 한 ...
  • 금호강은 지금 유채꽃 러시
    goldworm 조회 160904.04.23.12:52
    이번주에 새벽낚시를 몇번이나 계획하고도 일어났다가 그냥 자버리기를 되풀이했습니다. 오늘도 마찬가지로 6시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들어버렸군요. 10시가 다되서야 지천철교 상류쪽으로 진입했습니다. 한달만에 온거같은데 이렇게 달라져있을수가... 사진에 보다시피 ...
  • 키퍼 조회 157104.04.19.22:11
    오늘 남쪽에 다녀 왔습니다. 저를 포함해 테트리스, 태백산맥 이렇게 3명이서... 본래 목적지는 초록물고기에 올라온 남성지(진주)를 찾아가 보는것이 었는데 출발 시간도 좀 늦었고 가다보니 시간이 너무 걸릴것 같아서 남지 IC에서 내렸습니다. 일단 오래동안 않가본 ...
  • 골드웜과 땅콩 드디어 안동 입성!
    환자님의 가이드를 받으며 드디어 골드웜 안동으로 입성했습니다. 물론 저의 애마, 땅콩과 함께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가이드에 식량준비까지 성심껏 배려해주신 환자님께 감사드립니다. 백원장님 오늘 저와 함께 땅콩보팅에 나선분입니다. 웬만해선 새벽에 일어나는...
  • 키퍼 조회 158204.04.17.09:25
    오후들어서 쌩쌩불던 바람이 퇴근시간이 되니 조용.... 그래서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 봤습니다. 대한곱창앞 수초대 부근을 버즈베이트와 노싱커로 뒤져 봤는데 감감 무소식... 그래서 건너편 환경사업소 앞을 뒤져봐도 잠잠.... 바람이 거의 없으니 물결도 없고.... ...
  • 환자 조회 136804.04.15.22:05
    안동호(예안 ~ 계곡동 입구) 1.날짜 : 2004년 4월 15일 (목) 2.시간 : 07:00 ~16:00 3.온도 : ~23 ℃ 4.기상 : 맑으나 구름많음 5.온 : 12~16 ℃ 6.효과채비 : 지그헤드 1/8~1/4OZ, 서스펜드 미노우, 스플릿샷 7.조과 : 총 10여수(big 보다는 4짜급이 평균 사이즈) 8.비고 ...
  • 하빈지 조행
    뜬구름 조회 164204.04.14.23:34
    오늘 아우와 아는분 셋이서 하빈지에 갔습니다. 아우는 렁커 검정색으로 53 한수 , 저는 자작스피너베이트로 52 한수 했습니다. 오늘 아는분게 길물어가며 처음간 곳에서 대박이 터져서 무지 즐거웠습니다.ㅎㅎ
  • 진이아빠 조회 148904.04.12.00:20
    지난 목요일 출조하였는데 갠적 사정으로 PC앞에 앉을 시간이 없어서 글을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지송.. - 장소 : 번개늪 상류 및 제방 / 장척지 / 중앙수로 ( 09:00 ~ 18:30 ) - 날씨 : 무지하게 따뜻하였으나 수온은 차가운 편 ( 비가 온 여파인 듯 ) - 기타 : 번개늪...
  • 늪배스 지그스피너와 춤추다
    며칠동안 초여름같은 날씨가 지속되어 일요일은 어디로 가야할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안동은 아직은 조금 이르다는 이야기는 들었고, 인근저수지들은 지난주에 한바퀴 돌았고... 마침내 일요일! 오전일을 끝마치고나니 11시 30분. 무작정 왜관IC에서 고속도로로 차를 ...
  • 야간낚시
    gmania 조회 150204.04.09.17:47
    요즘은 대물이 야간에 자주 출몰합니다. 달빛이 좋을때 비드를 장착한 채비에 조과가 좋구요 달이 좀 늦게 뜰때에는 래틀을 사용하거나 냄새나는 채비를 한답니다. 오늘밤에도 출근? 하려 준비완료입니다...^^ 예전에 가입해놓고 어렴풋이 아이디가 기억나서 로긴하니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