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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4

goldworm 1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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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가물치 입질만 여러차례 받고 첫가물치 포획에 실패...  [쳇]

일요일 오후3시가 되서야 볼일이 다 끝나고... 오전 백원장님과 이야기해두었던 낙화담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갈때까지만해도 비가 그치는중이었는데, 도착하니 비가 막 쏟아지더군요. 시간은 4시.
땅콩을 펼까 말까 고민하다가 폈습니다. 그리고 슈퍼에서 파는 우의(농약칠때 입는 노란 우의)입고 만원짜리 왕자표장화 착용.
용감히 雨中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상류 넘어진 나무에서 버즈베이트

땅콩을 몰고 들어가자마자 버즈베이트를 묶어 첫 캐스팅.
드랙을 조여두질않아 막 풀려나가는걸 겨우 드랙조이고 제압에 성공...

근처 연안을 1/16지그헤드로 뒤져서 몇수 더 추가하고 중류 움막쪽으로 배를 몰았습니다.






오늘의 주무기. 1/16온스 지그헤드. 버클리 파워베이트 4인치 컬리테일.

직벽과 나무아래로 바짝붙여 던져넣으면 대부분 폴링중에 물고나왔습니다.
잔챙이들은 입질감이 강하게 느껴졌지만, 한덩치하는녀석들에게선 입질감이 거의 느껴지질 않았습니다.
폴링(가라앉히는...)중에 살짝 대를 들어보고 조금이라도 이상한낌새가 느껴지면 여지없이 후킹!
대부분 40전후 급들로 신동지특유의 넘치는 힘!
그 힘은 최고 13미터의 수심과 풍부한 먹이감에서 나오는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듀엘 하드코어 90 서스펜드 미노우

1/16 지그헤드로만 잡으니 재미가 없어져서 미노우를 사용해봤습니다. 지그헤드와 마찬가지로 미노우도 직벽이나 연안쪽에 바짝붙이니 어김없이 한마리씩 물고늘어졌습니다.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물이 너무 맑아 경계심이 강해서 맑은날에는 거리를 좀 둬야했는데, 비오고 흐린날이라 가까이에서 바이트모습을 확인할정도로 경계심이 약해진 상태였습니다.

비오는날 저기압의 영향인지 아카시아향기가 전보다 훨씬 강하더군요.
아카시아 향기에 취하며 왼손엄지가 헐도록 30마리정도의 배스를 잡았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즐거운 낚시를 하고왔습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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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이아빠
역시나 쉬시는 날이 없군요~
사진의 그림같은 곳... 언젠가는 저도 그 곳에서 캐스팅하는 날이 있겠죠??
04.05.10. 00:31
오늘도꽝
아 신동지 배스의 힘이 그립당 [울음]
나중에 다시 가봐야 겠네요 ^ ^
04.05.10. 03:45
골드웜님의 생생한 조행기 항상 보기 좋군요...
작년 4,5짜 모두가 신동지에서 만났었는데...
그 힘이 그립군요...
04.05.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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