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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비내리는 신동지

goldworm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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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다녀오고 오랜만에 또 신동지를 찾았습니다.
전날 소나기가 내리길래 꽤 좋은 조황을 보이지않을까 싶었는데, 신동지쪽으로 가면서 개울을 보니 이곳은 소나기가 적게 온모양이었습니다.
소나기덕에 모처럼 시원한 날씨.
이슬비까지 내려주니 낚시하기엔 더없이 좋은 날씨였습니다.

신동지 수위는 만수위에서 1미터 내려가 있었습니다.






운문표 러버지그

지난 초동지번개때 선물받은 러버지그 두개. 하나는 박스에 고이 모셔져있고, 또 하나는 떨궈먹지도 않고 여러 배스들을 혼내주는 주요무기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낚시시작하자마자부터 잔챙이들이 극성이라 조금 큰녀석을 노려보고자 던져넣으니 30급들이 물고나옵니다.
트레일러는 깍두기웜






비 피하기

7시쯤 되니 비가 조금 세지길레 나무밑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진의 나무그늘밑은 봄 가을에 좋은 포인트가 되는곳으로 바로옆에 물위에 띄워놓은 집같은것이 있는 곳입니다.






처음 써본 웜

배스어쎄신을 닮았는데, 훨씬작은 4인치로 다른회사의 웜입니다.
지그헤드에 꽂아 던져놓으니 잔챙이들이 성화를 부립니다.






말짱꽝님

건너편을 쭉 훑어 제방가까이까지 갔을무렵 건너편 주차장을 보니 흰색코란도가 하나 섭니다.
가까이가면서보니 장화가 눈에 딱 들어오더군요.
장화를 보니 아는분일거 같아 가까이가보니 말짱꽝님이셨습니다.

주차장 바로위쪽 나무넘어진곳에서 몇마리하고 작은 미노우도 하나 줍고...








보조로 대어놓았던 밑판 세개중 두개는 떼어냈습니다.
직결피스로 조여놓아서 나사만 돌려도 빠지더군요.

남은 하나마저 떼어내면 벌어질까 싶어 당분간은 그대로 둘 작정입니다.
두껍게 발라둔 실리콘은 아직까지는 무리없이 잘 붙어있습니다.






요술의 고개를 넘으며...

돌아올때는 항상 요술의고개를 넘어오는데, 산에 운무가 끼인모습이 시원해보여서 한컷 찍었습니다.
매일 이런날씨면 좋으련만... 오후부턴 또 찜통더위가 시작되는가 봅니다.
이사진이라도 보시면 시원해질까요? [하하][콩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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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본적은 없는곳인데 자주조행이기가올라오니 한번가보고 시퍼지네요
첫번째배스 따깔이 [굳] 두번째배스는 자세?가[굳][굳]입니다
잔챙이지만 사진 무지잘나왔습니다 배스계의 모델[씨익]
04.08.03. 15:25
profile image
감샤합니다.
운문표 라바지그를 애용해주시는 골드웜님.
언제 만나면 또 듬뿍 안겨드릴까요.
아직 한 깡통 가득 담겨져 있는데...

라바지그로 씨알선별한다는게 다 거짓말이죠.
제가 가는 연경지배스는 15센치짜리도 물고 나오니....
죽겠습니다.
04.08.03. 16:14
goldworm
그래도 조금은 가려주는것 같습니다. [하하]
루어선물받으면 되도록 그 루어로 큰고기를 잡아주는게 선물받은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동네프로님의 참종개만은 함부로 던지질 못하겠더군요.
아까워서... [슬퍼]
04.08.03. 17:49
골드웜님 가시자 마자 빗줄기가 굵어져 철수했습니다.
신동지가 예상보다 상황이 안 좋더군요...
그 상황에서도 골드웜님은 꾸준한 조과를...
역시 [굳]입니다.
04.08.03.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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