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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지 깜님과 잠깐...

goldworm 1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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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하빈지 위치를 묻는 깜님으로부터의 전화를 받고 퇴근무렵 전화를 해봤습니다. 제방쪽에서 잔챙이 몇수했다는 이야길 듣고 하빈지로 달렸습니다.

상류쪽 다리에서 만나서 이야기나누며 하빈지를 둘러보니 수심이 많이 얕아졌더군요. 게다가 물색도 탁한수준.
다리부근에서 오늘 새로만든 스피너베이트도 테스트해봤습니다.
오랜만에 만든 스피너베이트였는데, 삼포도래를 달고 윌로우블레이드 하나만 단것이었습니다.

별반응이 없어 상류우측 포도밭모퉁이쪽에서 나무아래를 노려봤지만 역시 입질이 없었습니다.
정투가 중요하느니, 루어낚시엔 캐스팅이 50%라느니 하면서 수다를 떨다가 동시에 힛트!
저는 이카, 깜님은 다미끼 5.5인치 렁커로 잡은것입니다.
제가 잡은놈이 훨씬 작습니다.  [슬퍼]

해가 저물고 빠이빠이하고 보내드리곤 차있는쪽으로 돌아오면서 다리밑을 스피너베이트로 긁으니 바로 한마리씩...
연타 세마리를 잡아내곤 다리밑에 뭔가에 걸려 뚝~! [슬퍼]
모처럼만에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스피너베이트였는데...
내일 사무실가면 또 만들어야겠습니다.

돌아오다가 하빈지 상류쪽에 있는 하우스낚시터에 들러 내림낚시구경을 했는데, 잠깐 잉어손맛도 봤습니다. 루어낚시 만만찮게 너무너무 재미있더군요.
"자연" 이라는 이름의 새로만들어진 낚시터고, 넓고 시원하고 깔끔하고, 올겨울엔 틈틈히 들러보려고 하는데, 참 갈수록 태산입니다.

하빈지는 해지고난뒤에 입질이 왕성하게 들어오는듯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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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두분이 닮으신거 같죠? 제생각만 그런것일까?...^^;;
04.08.09. 22:57
닮으셨네요....저도 막 그 생각을 했는데요...
04.08.1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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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눈 작고 시커먼거만 닮았는데... 쩝.
04.08.10. 08:45
profile image
아니 누가 누구를 닮았다는게 싫다는거지요.
사실 닮았구먼[헤헤]
04.08.10. 09:45
건달배스
두분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근데 깜님 안동 가신건 어떻게
됐는지요
빅하셧는지요
04.08.10. 11:46
배스렉카
웃다가 [기절]했습니다...
운문님,,,,짱~
골드웜님 이모티콘 하나로 끝났습니다...
04.08.10. 13:07
profile image
"묻지마 안동" 입니다. [씨익]
04.08.10. 13:10
건달배스
안동갔다 언제와서 하빈지 가셧는지
부지런도 하시네
아하 안동서 못본 손맛 하빈지 가서 달래고 오셧군요
어잰 더위먹어서 정신없었습니다
근대 아침까지 어지럽더니 갑자기 몸이 좋아지네요
오후늦게 어디로 가볼까요~~~~
04.08.10. 13:27
profile image
오늘부터 또 전 자숙모드 돌입입니다.
일요일 일찍 안동으로 출발. 월요일 오후 하빈지 출격. 화요일 오늘 아침 공항교 갔다
오니 집사람이 도끼눈이 되어있네요.
눈치보며 낚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씨익]
04.08.10. 14:30
골드원님..
하우스 낚시터 입어료가 얼마인가요?
저두 한번 가볼려구 하는데...가격은 몰라서요
넘 비싸면 안갈려구요..ㅎㅎ
04.08.10. 22:29
goldworm
만원입니다. 다른분들말씀에 의하면 유료낚시터중 최고라고 하더군요.
04.08.10. 23:30
배스렉카
장소에 따라 틀린 경우도 있습니다..
캐치탕(캐치&릴리즈) 손맛터 같은 곳은 입어료가 만원~만오천원 정도 하고,,
잡은 고기 가져 올수 있는 곳은 2만원 부터 시작됩니다...
시간제한을 5시간으로 두는 곳도 있고,,, 12시간 두는 곳도 있습니다...
04.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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