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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수로 그럭저럭 조행기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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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번개 하구 돌아오니깐 축구가 하려구 하네요
축구다보구 새벽에 옥계수로에 가려구 했는데...
축구보다가 잠이 들어 버렸네요[하하]
이래저래 해서 저녁에 자전거를 타구 옥계천으로 갑니다.
퇴근시간도 아닌데 뭔차가 그리 많은지 자전거타구 가는게 힘듭니다.

5시쯤에 공사중인 다리에 도착.
지난번에 4짜후반을낚은 기억에 맘이 설레네요
지난번과 거의 흡사하게 택사스 리그로 수풀에 바짝붙여 캐스팅.
웜이 떨어지자 마자 수풀이 울렁거리네요
살짝 훅셑~!! 손맛이 예사가 아니네요 대물이다 싶어서 다시 확실하게 훅셑을 하고
손맛을 즐기며 녀석의 바늘털이도 구경하고 힘을 다 빼서 끌어 올렸습니다.
역시나 4짜. 지난번 보단 작습니다 딱 두뼘이 나오네요
그런데 늘가지구 다니던 폰을 안가져 왔네요 아쉽지만그냥 릴리즈.
몇번 더 던지니깐 30급한마리가 손맛을 즐겁게 해 주네요

두마리 잡구나니깐 잠잠하네요 입질도 없구.
점점 기운이 빠집니다. 밥을 안먹구 간게 후회되더군요
급격한 체력저하...게다가 갈증...
휘~~~잉 퍽~!!
그런상황을 하나님께서 아셨는지 하늘에서 물병이 떨어지네요
왠떡이냐 싶어서 거의 반병을 다 마셧습니다.
알고보니 다리위의 작업이 끝나서 인부들이 버린것이었군요

기운을 차리고 다른쪽을 노려봅니다.
자꾸 퍽퍽 하는게 거슬리는 나무 사이에 포퍼를 밀어넣고
살살...역시나 퍽~!!
화려한 바늘털이에 놓치고 말았습니다.
다시또 살살..물살이 세서 포퍼의 액션은 안나 왔지만 그래도 다시 퍽~!!
끌어네 보니 힘좋은 30급.
그후로 입질은 계속들어오는데 날이 컴컴한게 무섭네요
물배가 꺼졌는지 다시 체력이 떨어 집니다. 순간 낚싯대도 못들겠네요.

철수...
왠일인지 오늘은 체력이 금세 떨어지네요 고기도 잡았는데...
자전거도 겨우타구 왔습니다.
낼은 꼭 밥먹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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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하늘에서 물병이....... [하하]
그높이에서 떨어진걸 맞았다면 대형사고 날뻔했습니다.
그래도 요즘 40급이면 참 대단한 조과입니다. [굳]
04.08.12. 22:20
축하드림니다 [꽃]
저는언제나 4짜 잡아볼련지 [외면]
04.08.12. 23:00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제가 이래서 옥계천을 좋아합니다 [하하]
오늘 왜이런지 모르겠네요..집에 돌아와도 죽을지경입니다..몸살이 오려나..?[기절]
04.08.12. 23:07
우와 4짜를 ,,, 축하드립니다 [미소]

그리고 저오늘 아침6시에 대성지가서 2짜 잡았습니다 [미소]

조행기는 잠시후에 쓸께요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미소]
04.08.13. 08:41
키퍼
어제 퇴근길에 낚시대를 메고 자전거타고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는척 하려고 했는데 뒤에 차가 너무 많아서...[미소]
04.08.13. 10:09
이야... 40급이라...
대단 하십니다. 자전거 타고 낚시 다니시는거 보면, 가까이 계신 건가요?
부럽습니다....
04.08.13.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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