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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 대성지에서...

말짱꽝 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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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가 누렇게 익어가며 고개를 숙입니다.
이제 아침저녁 기온도 시원한 게 가을인가 봅니다.

토요일 아침은 이제 싸이클 타고 운동한다는 핑계로 대성지로 갑니다.
먼저 백숙집 앞에서부터 시작합니다.
혹시 배스렉카님 오시나 싶어 두리번 거렸는데 오시지 않더군요...
남쪽으로 가셨나 보네요...
기록 경신하셨다니 축하합니다.


자갈터백숙집 앞에서 본 포인트...
수초대가 서서히 삭아가고 있습니다.
여전히 만수위가 유지되고 있는데...
이번 태풍도 무사히 지나가 주면 좋겠네요...


백숙집 앞에서 만난 배스...
백숙집 앞에서 꾸준히 수초대를 노려보지만 입질도 없네요...
작은 도랑 앞에서 유일하게 만난 놈입니다.


제방에서 만난 귀한 배스
말짱꽝표 버즈를 허무하게 날려버리고...
제방옆 직벽에서 웜으로 공략해 봅니다.
입질조차 없는 가운데...
바닥에 떨어져 있던 반쯤 삭은 검은색 4인치 렁커를 와키로 던져 봅니다.
제방에서 2미터권에서 드디어 한놈을 만났습니다.
역시나 주운 웜에는 알 수 없는 행운이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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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도 배스지만 벼가 익어가는 모습, 가을을 맞는 정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근데 말짱꽝님 접사가 안되었는지 고기는 흐린데 조금 먼 물이나 풀은 선명하네요.
04.08.30. 09:33
말짱꽝 글쓴이
네... 접사 모드로 안 해서 그럴 겁니다.
디카가 허접한 거라...
뭐 큰 거 아니면 접사를 안 하다 보니 그렇겠죠...
담에는 접사로 찍어 볼께요...
04.08.30. 09:37
배스렉카
저 역시 대성지나 오봉지 쪽으로 , 가면,,, 흰 코란도 그냥 보질 않습니다...
이런점을 보아 ,,,저희 사이도 ,, 머리를 숙이는 벼처럼 , 익어가는 모양입니다[헉]
물색이 아직 ..........,,참 오래 갑니다...
예전 낚시에 관심이 없을때는 ,,,물색이야 뭐 관심도 없었지만... 오래가니. 살짝 짜증이 ~~
초심님 말씀을 빌면,,,, 흑탕물 오래가면,,, 가족들이 들뽁인다고 하네요,,하하
화풀이 불똥이 괜히 가족에게 튄다나 어쩐다나?

이번 태풍은 부디 잘 지나가야 할텐데.......
04.08.30. 10:14
goldworm
접사모드가 안되면 약간의 거리조정을 해주니 초점이 맞더군요.
제 카메라의 경우는 40~50cm정도의 거리를 유지한채로 찍으면 제일 깨끗하게 나왔습니다.
04.08.30. 10:52
키퍼
일요일 오후에 구 초등학교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물들어 오는곳에서 오른쪽으로(백숙집방향) 펼쳐져있는 수초대를 노려봤는데
여지없이 올라오는 20급들..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로 한수 버즈베이트로 한수 그뢰 웜으로 몇수더...
그리고 제방아래 개천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서너수[씨익]

물이 맑아 지려면 좀더 있어야 할것 같더군요 수위도 좀 더 내려가야 될것 같구요
04.08.30. 12:00
profile image
귀여운 배스네요^^****
04.08.30. 12:57
[뜨아] 저 저기는... 지난번에 했던 야메낚시터 네요 [미소]
아직도 제네들이 거기에....
오늘저녁이나 내일저녁에 한번 가보아야겠네요
04.08.30.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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