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득도의 길은 험하고 멀기만 합니다.

同行 1212

0

7
2/0훅에 6인치 호박색 슬랜더 그럽을 사용한 스플릿 샷, 5인치 회색 컷 테일에 데코이 사의 헌터 훅
2번 바늘을 사용한 다운 샷, 4/0 훅에 4인치 빨간색에 펄 들어있는 이카를 사용한 텍사스 채비,
슈퍼청 크러버지그를 트레일러로 사용한 러버지그, 메가 배스 비젼 110 내추럴칼라 미노우,
호박색 슬랜더 그럽을 사용하다 테일 끊어진 그럽을 지그헤드에 옆구리 끼기, 자라폭스,
녹색 스커트의 스피너베이트, 팝맥스 퍼프, 형광색 바이브레이션, 출조한 시간 저녁 9시부터
새벽 3시까지 사용한 채비입니다.[흥]
총 6시간 낚시에 지그헤드에 옆구리 끼기를 사용하여 입질 한 번에 훅킹 실패, 이후 "꽝"치고
짐 싸서 돌아왔습니다.[부끄]
요즘 출조 때마다 꽝이거나 한 마리로 만족해야 하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채비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채비 활용을 잘못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저수지의 포인트를 못 찾는 것 인가.[궁금]
그나마 위안을 삼는 것은 포인트 근처의 모든 사람의 상황이 나하고 비슷하다는 것. ㅎㅎㅎ
또 한 가지는 보트 낚시가 금지되어 있어서 그런지 웨이더를 신고 물로 들어갑니다.
토요일에는 옆구리 끼기로 입질을 받은 포인트에서 한참을 캐스팅하고 있는데 웨이더를 입고 있는
분이 오더니 옆 사람에게 양해도 없이 물로 저벅저벅 걸어 들어가더군요.[버럭]
얼마나 화가 나던지 뭐라고 한마디 해주고 싶은 걸 참느라 혼났습니다.[사악]
결국은 이번 주말도 “꽝”이었습니다.
어떻게 하여야 꽝을 면할 수 있는지 걱정이 태산 같습니다.
오늘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할까 생각 중입니다.

* 추신: 그래서 사진이 없고요, 채비에 브랜드 이름까지 다 쓴 것은 이 글을 읽고 이해를 빠르게 하기
위함과, 넓은 가르침을 받고자 함이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윙크]
공유스크랩
7
배스렉카
웨이드 입은분,,,, 플라이 꾼이 아닌.... 가물치 알치기 꾼 같군요,,,,
그냥 밀어넣지 ,,,그냥 두셨나요[버럭] ,,,, 전 절대로 못참습니다.
.
.
.
.
.
.
.
.
.
.
.
도망갑니다.[헉][기절] ,,,,

낚시의 매력이 매번 갈때마다 잡힌다면,,,,전 아마 ,,,전 접었을 것 같습니다...
꽝도 조과다 란 말도 있듯이.... 다음엔....하는것이 또 기다림 설레임의 묘미 아닐가요,
아마 다음엔 더 큰 어복이 함께 하실것 같군요,,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
04.09.06. 13:59
profile image
또 신갈 가셨나봅니다..
요즘 신갈이 조금 뜸하던데
이참에 홈그라운드를 바꾸시지 그려셔요..

낚시갔다가 물만 바라봐도 좋지만 배스가 없으면 왠지 팥없는 진빵이라서요..
04.09.06. 13:59
同行 글쓴이
신갈 저수지를 주로 이용하는 이유는 부모님과 동생이 수지에 삽니다.
그러다 보니 토요일에 큰 아이의 일과(학교, 학원)가 마쳐지면 수지로 내려갑니다.
(큰 아이가 중2를 다니고 있는데 벌써 부터 아이의 시간에 맞추어 가족이 움직여지는군요)ㅋ
수지에 도착하면 저녁을 바라보는 오후가 됩니다.
그러면 인사를 드리고 아양도 좀 떠는 동안 집사람은 저녁을 준비합니다.
저녁밥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눈치를 보다 보면 저녁 해는 떨어지고
출발을 하면 빨라야 저녁, 혹은 새벽입니다.
저번에 운문님께서 다른 포인트를 가보라고 하셔서 찾아보고 있으나 제가 중증에 속하는
길치이다 보니 다른 곳의 포인트 찾아가기가 힘들 것 같은 생각에 엄두를 못 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지에서 가까운 포인트를 아직 못 찾았습니다. [침]
빠른 시간에 다른 장소를 찾을까 생각중입니다. [생각중]
수지 근처에 좋은 포인트 아시는 분 있으시면 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윙크]
04.09.06. 14:32
profile image
수지근처라면 근방의 유료낚시터들이 모두 배스가 있을겁니다.
심지어 요즘 초록물고기에는 온통 물왕리지이야기가...
분당 서현지도 있고 많이 있을겁니다.
저도 수도권근처의 유료터는 별로 안좋아해서요.
예전에는 유정지나 대대리-한터같은 광주권이 인기 절정이었는데
지금은 시들시들하더군요..
조금 더 경부선타고 오면 안성에도 많은 낚시터가 있습니다.
저같은 오랜 배스낚시한 사람들도 물색이 더럽다고 한번가면 다시 안가보는
안성의 진위천 영풍제지쪽도 한겨울 배스낚시터로서 경인권에 유일한 낚시터일겁니다.
한경울에도 김이 모락모락나지만 물의 냄새는 신갈은 1급수일겁니다..
요즘은 좋아져서 많이들 찾는가보는데 그래도 어디가겠습니까..
04.09.06. 14:51
건달배스
혹시 브랜드 이름과웜이름 외우시는지요
대단하십니다
전 도무지 [외면]
잘보고갑니다
04.09.06. 22:22
同行 글쓴이
꽝이 길어져 채비에 대하여 작정을 하고 갔다보니 다 외우는 군요.
04.09.07. 10:27
신갈저수지 저도 몇번 다녀왔는데요.
이상하게 물이 탁해졌더군요.
악취도 조금 나는 편이구요.
배스 릴리즈 하고 손 씻기가 좀 꺼려지더군요. [외면]
다음에 신갈 갈때 동행님과 뵐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랍니다.
참, 안성이면... 고삼지도 한번 추천해 드립니다. 비교적 물도 맑은 편이고...
조황도 나쁘지 않은게, 한 번 쯤 노려볼 만 합니다.
04.09.10. 21:0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조회 수 (낮은순)
  • 출근길에 구 다리에서
    키퍼 조회 121204.08.10.09:12
    출근길에 구다리 아래 잠시 들려서 30분 정도 낚시 했습니다. 조과는 위에 보이는대로 20급 중반 한수(스피너베이트) 물색은 많이 좋아졌고 수위도 괜찬아 보였습니다. 구 다리 아래에서 부터 위로 쭉~ 탐색을 하다가 중간쯤에서 한수 내려오는 길에 한녀석이 따라오다 ...
  • 어제 번개 하구 돌아오니깐 축구가 하려구 하네요 축구다보구 새벽에 옥계수로에 가려구 했는데... 축구보다가 잠이 들어 버렸네요[하하] 이래저래 해서 저녁에 자전거를 타구 옥계천으로 갑니다. 퇴근시간도 아닌데 뭔차가 그리 많은지 자전거타구 가는게 힘듭니다. 5시...
  • 2/0훅에 6인치 호박색 슬랜더 그럽을 사용한 스플릿 샷, 5인치 회색 컷 테일에 데코이 사의 헌터 훅 2번 바늘을 사용한 다운 샷, 4/0 훅에 4인치 빨간색에 펄 들어있는 이카를 사용한 텍사스 채비, 슈퍼청 크러버지그를 트레일러로 사용한 러버지그, 메가 배스 비젼 110 ...
  • 7월23일 오봉지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에 글올리는거 같네요... 다들 더운데 건강하시죠... 예전처럼 출근해서 점심때 시간내서 낚시하지는 못하지만 주말에 잠시나마 제자들과 오봉지로 향앴습니다... 제자두명과 갔었는데...둘다 처음 루어를 접하는관계로 처음엔 물가에서 위킹으로 하다가 ...
  • blackjoker 조회 121205.09.17.01:02
    오늘 휴가받아서 또 애인님하고 고삼 나룻배보팅했답니다. 정말이지 빡빡한 일정을 녀석은 잘도 쫓아옵니다. 새벽4시 기상. 5시에 만나서 6시반 고삼도착... 잠을 좋아하는 녀석인데 정말 신기합니다. 왜냐고 물으니 역시 고기를 잡고파서...[헉] 오늘도 그 어복은 그녀...
  • 탑워터뽕 조회 121205.10.22.14:50
    눈요기만하시길...[헤헤] 많은분들이 보실때에는 보시는데 불편함이 조금있습니다.
  • 피싱프리맨 조회 121205.11.06.20:59
    새로이 장만한 태양마린 땅콩보트.... 185센티로 크기도 적당하고 바닥의 킬도 큼직하고 튼튼하게 달려있어서 안정감도 좋더군요... 36파운드 가이드를 달았더니 속도도 충분하고 직진성도 좋더군요... 가이드 모터도 앞에도 달수있고 뒤쪽으로도 달수있도록 양쪽에 고리...
  • susbass 조회 121205.11.10.19:52
    아름답다,,,,미끈한 라인의 절대미학,,라인의 흐름이 물결같다,, 플라이를 잡은 낚시인 역시 묻어간다,,멋,,있,,구,,로[시원] ,, ,, ,, ,, 플라이 라인의 아름다움은 누구든 보기만 한다면 빠져들것입니다,, 1시 부터 10시,, 때론 2시 부터 11시,, 처음배우는 액션 시계...
  • 자작 배스 모자를 만들자!!!
    깜 조회 121206.03.08.02:0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퇴근후 저녁... 스푹 머리나 올려주자는 생각에 운문님께 도움 요청... '혹시 끄리나 탑워터에 반응할 만 한 곳 없나요?' - '노곡교 한번 파봐.' 노곡교로 달렸습니다. 착. 착. 착. 착. 놈이 갈 之 자로 움직여 주는데... 어라 입질은 줄로 오네~...
  • 태백산맥 조회 121206.03.26.22:34
    아침 야근을 마치고 간만에 키퍼님 나와바리로 향합니다. 8시 30분경 환경사업소 앞 도착해 보니 아무도 저 혼자 입니다. 생각보다 쌀쌀한 아침 공기에 햇살마저 들쭉날쭉 합니다. 차에서 내려 지그헤드와 웜 한봉다리 달랑들고 환경사업소 아래쪽 넓어지는 구간으로 내...
  • 20060414 신갈지
    재키 조회 121206.04.14.10:14
    배불뚝이 신갈지 4짜배스 2006/04/14(음3/17), 맑음/바람조금 시간 : 04:40-07:10 개황 : 수온12도, 기온10도, 만수위, 약간흐린물 리그 : 네꼬, 스피너베이트 조과 : 4짜1수, 2짜1수 요약 ; 복수는 통쾌하다! ---------------------------------------- 어제아침 꽝을 ...
  • 눈먼배스 조회 121206.04.15.09:24
    고등 학교도 소풍이란걸 가네요[씨익] 종일 한가 합니다 슬슬 엉덩이가 덜썩들썩 안절부절 못합니다 마누라 눈치만 봅니다 눈치챘나 봅니다 갔다오랍니다[쪽][사랑해] 4시경 백%님과 만나 장척으로 들이 댑니다 바람도 불고 날도 찹니다 하지만 이내 연밭에서 이카로 튼...
  • 쟈니 조회 121206.05.02.21:43
    5월달 첫 조행기를 고삼지에서 시작하려했는데.. 상황이 너무 좋지가 안더군요..[슬퍼] 고삼지는 현재수위가 거의 바닥을 보이는 상황 이렇게 물많이 빠진 고삼지는..[헉] 본지가 없는터라 당혹 스럽기만합니다..[슬퍼] 갈곳은 한곳뿐이없는 거같아 송전지 곶부리 포인트...
  • 매주마다 안동으로 달렸더니 어째 며칠간 시큰둥해집니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은 가족봉사모드로만 지낼까 싶어서 단양 구인사, 보성 녹차밭 두곳을 염두에 두고 다녀오신분들께 문의를 해보니... 구인사... "볼거 없고 크기만 디따 커요. 가지마세요~" 녹차밭... "딱 ...
  • 빅파이 조회 121206.09.09.16:41
    저번에 낚시대 수리해주신다고 해서 놀러갓다가 형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로 오늘 배스 한마리 잡고 왔습니다 화천 오음리 수중보 형님께서 주신 스피너베이트 걸어서 던지자마자 1번만에 42짜리 배스가 물어주네요 스피너베이트로 대물걸이도 하고 부러진 낚시대 수리...
  • 엘리가 조회 121207.05.25.10:29
    석가탄신일 새벽에 골드웜님께서 추소리에 답사차 오셨습니다. 아침에 부지런히 간다고 했는데도 해는 중천에 떳네요. 골드웜님을 처음 뵙고 참 반가웠습니다. 골드웜님께서 저와 미래 +1님께 선물을 주셨습니다. 아직 사진에 담지 못해 자랑을 할 수가 없네요. [씨익] ...
  • 무지개송어와 함께한 일요일......
    골드웜식구여러분들 다들 추운데 몸건강히 잘지내고계십니까? 푸우오랜만에 인사올립니다. 낚시를 잘다닐 형편이 않되서 그동안 조행기도 못올리고 글도 잘못남기고했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낚시를 떠났습니다. 새벽에 남녘(번개,장척)쪽으로 배스를 만나볼려고 했으나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1304.11.29.10:09
    토요일 대구를 출발하여 논산에 저녁에 도착했습니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 아침밥을 하는 것을 보고 나왔습니다.. 바로 탑정지로 향하여 처남은 대낚시를 한다고 수로쪽으로 포인트를 안내 하였으나,,,워낙 많은 대낚분들이 포진해 있어서 루어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 중증 중증 조회 121305.02.18.20:30
    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물속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관계...
  • 꽃밭 보팅 아닌 워킹
    깜 조회 121305.03.12.20:5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바람도 불고 우짤까 싶었는데... 연경지 가볼까 하다가... 한마리의 대물을 노리기 위해 금호강 자락으로 나서보기로 하였습니다. 처음 목표는 강창교. 그러나 집을 나서려는 순간 건달배스님 전화옵니다. 나도배서님 오늘 꽃밭 출조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