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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지

초심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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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상판지는 매번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확한 패턴을 찾기도 힘들고.. 올초 봄부터 상판지를 찾지만
갈때마다 만만하게 저를 인도 하지 못하더군요...

쉬는날 한번 마음먹고 찾아가면 기상이 허락하지 않아 포기하고
돌아 온지 몇번이되고 낚시대를 수장 시킨후 낚시 목적외에 한두번
찾아 보지만 상판지에 오면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앞섭니다.

그렇지만 자꾸 상판지를 찿는 이유가 제 자신도 궁굼하네요..

어제는 지난주 비로 되돌아온후 한번더 도전하기로 마음먹고
다시 김밥한줄 커피하나 사서 상판지로 출발 했습니다.
언제나 낚시터로 갈때는 즐겁기만합니다.  상판지에 도착하니 정말
물이 맑더군요....


[제방 골짜기에서 본 전경]

제방 상류 골짜기에서 먼저 훝어 보았습니다. 수몰나무 근처에서 잔챙이
두마리로 본격적으로 직벽 지대를 탐색 했어나 여기도 잔챙이 낱마리로
끝나더군요

직벽지대를 돌아 나와서 보니 서너대의 보트가 눈에 들어 오더군요,,
일행중 한분이 저를 알아 보시더군요... 정말 정직하게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그분께 먼저 인사를 드려야 했는데.. 아쉼더군요


[상판지에서 만난 분들]

상판지 최상류로 이동해보니 수몰나무가 그럴듯하게 놓여있더군요..
그렇지만 전 여기서 잔챙이 한마리로 만족해야 되었습니다.
앞에분들이 미리 침을 낫는지 생각외로 조과가 형편없었습니다.


[상류 수몰나무 포인트]

되돌아 오면서 물가에 드리워진 밤송이가 눈에 들어와 보트에서 밤송이를
한아름 땄더니 온 몸이 건질건질 합니다.  덕분에 물가에 나와 밤송이 밤을
깐다고 한시간정도 중노동을 했습니다. 밤까는것도 요령이 있더군요..


[오늘 상판지 평균 사이즈]

오늘 총 마리수는 10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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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혹시 상주에 크랭크님 일행이 아닐까 추측이 됩니다.

상판지는 꼭 한번 가본다면서도 애매한 위치에 있어서 가보기가 힘듭니다. 다음번엔 꼭 따라가봐야겠습니다.
조행기 잘 감상했습니다. [꾸벅]
04.09.20. 14:04
profile image
어디나 곅ㄱ물속의 배스크기가 비슷한것은 왜일까요.

연경지,단산지,상판지,삼산지,오로지,금화지배스들...
모두 크기가 똑 깥아요...

물이 참 맑아서 즐거우셨겠습니다..
04.09.20. 15:01
키퍼
수몰나무 그림이 환상입니다.[굳]

물맑은 곳에서의 보팅 그리고 보나스로 밤 까지..[헤헤]
04.09.20. 15:02
배스렉카
나랑 갔음,,,오짜 했을걸~~ 나를 버리고 간 님은 항상,,,,3짜[헤헤]

상판지,,,역시 그림같은 곳이죠,,,, 주변에 잠수 하시는 분들 ,,,초심님 낚시장비 주워가세요,,,,

베이트 비싼놈,, 한놈 상판지에 ,,, 잠자고 있습니다....

베이트 구할려고 잠수함 빌릴수도 없고,,,, 나원 참[울음]
04.09.20. 15:18
profile image
아부지한테 얘기해서 잠수함 보내 드릴갑쇼? [씨익]
04.09.20. 16:21
크랭크
예전에 덕가지에서도 땅콩띄웠을때 제방권에서 유심히 바라보았죠...^^ 상주엔 땅콩보트 가지고 있는사람이 없는데... 하고 말이죠.. 근데 골드웜 홈페이지에서 땅콩보트 띄우신 분이 초심님이란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쬐끔 알아보고 말을 건넸습니다.. 인사를 드리고 했어야 되는데 일행이 많아 인사를 드리지 못했네요..^^ 죄송하구요.
언제 다시 내려오실 기회있으시면 연락한번 하고 오세요.. 그때 다시 함 나가죠..
참 어제 잡은 사이즈 중에 젤로 큰놈이 45입니다.. 여섯명이서 40마리 정도 밖에 하진 못했구요.. 근데 골드웜님은 어떻게 우리인지 알았을까?......(귀신인가?)
04.09.20. 17:59
건달배스
초심님 잘지네시죠
잘보고갑니다 [미소]
04.09.20. 18:34
초심
예, 여러분들도 잘지내고 계시죠.. 어복 충만 하시길..
크랭크님 보기보다 미남이시더군요..
운문님과 건달배스님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참 깜님.. 키퍼님 조행기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렉카님은 오늘 뭐하시나.. 조용하시네..
04.09.20. 20:01
배스렉카
스피너 베이트 ,,, 분해 하고 있습니다...[버럭][버럭] [울음][울음] 으앙~~
5개 실패하고 ,,5개 처음 만든 스피너 베이트 ,,,일요일에 테스트 해 보고 ,,, 실망해서,

이놈들 분해 하고 있습니다... 지가 스피너 베이튼줄 모르나 봐요,,,

옆으로 누워서 오는 놈이 없나...... 아예 역기역자 로 훅이 바닥을 보고 오는 놈이 있질 않나,,

손에 물집잡혀 가며 생명을 불어 넣어 주었는데...배신을 땡기다니....

대대적으로 성형 수술 중입니다.... 그래서 ,,,조용~~

04.09.20. 20:24
profile image
사진을 보니 경치하나는 좋군요...
가족은 그늘에서 경치구경하고...
나는 보팅하고..아니면 아들램이에게 가르치고..
언제쯤은 오겠지..
[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04.09.21. 09:33
경치가 정말 좋습니다.
추석 지나고 친구녀석 꼬득여 봐야겠습니다.
낚시가자고... 이슬 한 병 쏘면 해결 될려나... 걱정입니다.
물가가 올라서 친구사이에도 이제 거래가 있어야 합니다.
이슬 한병이 두병으로... [씨익]
04.09.2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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