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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탐사.... 화원유원지에서 금포까지...

중증 중증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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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즐거운명절을 잘지내시고 계신지요?
오늘 집사람 전부치는 것을 보고 형이랑 일단화원유원지로 향하였습니다.
거기서 친구랑 친구동생과 합류 화원유원지앞부터 워킹으로 탐색을 해보았습니다.
루어꾼들 몇몇이 보이지만 결과를 물어보니 다들 꽝이랍니다.[헤헤]
이곳은 제가 결혼하기전에 자주찾던곳인데 상당히 포인트가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다리쪽이 특히 많이 바뀌었는데 물흐름이 상당히 빨라졌있어서 웜으로는 거의 불가능해보여서 스피너베이트로 탐색해보았으나 전혀 입질이 없습니다.
그래서 차로 이동 다산을 거쳐 낙동강하류쪽으로 무조건 진입할수 있는데는 차를 세워 케스팅을 해보았으나 잠잠무소식 점점더 하류쪽으로 내려갔습니다.[울음]
금포까지가면서 6번정도 포인트를 탐색해보았으나 거의 모래로 된지형이 많았고 베스포인트는 다 진입이 엄청어렵게 되어있더군요, 한낮에 로드2개와 카메라 테클박스등을들고 한번에 보통2km정도를 탐색한다는 것은 완전히 중노동이였습니다.[울음][기절]
한4시간정도를 꽝(입질한번 못받아봤습니다.)
다시 원위치 이번엔 강건너로 가보았으나 스피너베이트만 걸어먹고 친구놈이 빌려간 지그스피너날려 먹는것만 지켜보다 집으로 갈까해서 다시 강건너 주차장에 도착 ...
이대로 꽝인체로 집에 갈수가 없었습니다.
혼자 하류쪽으로 이동 포인트탐사에 도전 약500m정도 내려가니 곳부리가 나와있고 수몰나무2그루가 있는 물살이 잔잔한 장소를 발견. 호라 여기에도 [베스]가 없으면 낙동강에 배스가 없다고 단정하고 집으로 갈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의 예상은 적중했습니다. 저의 주무기인 네꼬리그로 수몰나무 옆을 케스팅 폴링시키고 몇번의 액션을 주자 투둑거리는 입질이 왔습니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입질이라서 슬랙라인을 제거하지도 않은채 훅셋 약간의 저항과 함께 웜이 얼굴로 날라옵니다.[뜨아][기절]
잽사게 피한후 다시 전열을 가다듬고 다시 거기로 날려 봅니다.
다시 입질 가슴이 두근거리지만 로드를 낮추고 슬랙라인을 제거후 힘차게 훅셋 [뜨아] 밑걸림처럼 꼼짝을 하지않습니다. 순간 드랙이 막풀려나가면서 라인이 나무쪽으로 감기는것을 잽사게 반대로 당기며 미친듯이 릴링을 합니다. [배스]가 바늘털이를 할려구 미친듯이 라이징을 해대며 물방울을 튀겨댑니다.
오늘 게시판 매인화면을 제가 차지하나하는 생각이 들기시작합니다. 혹시 5짜가 아닐까 ?[헉]
그런데 랜딩시켜보니 4짜조금넘는 놈입니다. 그런나 힘하난 [굳]입니다.
그놈을 들고 주차장까지 달려 옵니다. 기념찰영을 하고 릴리즈시켜주자 형은 집에 간다고 하고 친구놈과 동생을 데리고 다시 그자리에 돌아와서 친구놈에게 네꼬리그를 가르쳐줍니다.[부끄]
친구동생은 지그스피너을 장착해주고 저는 다시 네꼬리그로 케스팅을 하고 친구놈에게 설명하기 위하여 아까 그자리고 폴링시킨후 액션을 주자 다시 라인이 흐릅니다.[푸하하] 훅셋후 씨름을 합니다. 이놈 아까놈보다 더큰놈인것 같습니다. 릴링보다 드랙풀리는것이 더 많은것같습니다. 손맛이 [굳] 드랙을 조으고 릴링을 하다 갑자기 허전해 지면서 이놈의 무개감이 상실되었습니다[울음] 아까 그놈잡을때 라인에 손상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에구구 언제나 큰놈을 잡을때 이놈의 라인이 문제인것 같습니다. 항상라인점검을 해야하는데... 시 체비를 하는데 친구가 그자리로 케스팅하자 바로 입질이 와서 친구놈이 3짜후반의 빵좋은놈을 걸어 올립니다. 이친구는 5월에 5짜후반한놈걸구 이후로 극심한슬럼프에 빠져 5개월간 꽝친 친구였는데 엄청기뻐 합니다.
저두 다시 곧바로 3짜 한마리를 건져내고  계속적인 입질을 받았습니다.크기는 다 고만고만3짜 초반의 놈들이 힘들은 다 장사입니다.
마지막에 손맛을 보고 집에오니 5시 집사람이 째려보고 있습니다.[아파][기절]
오늘 탐색결과는 화원유원지쪽부터 하류인 금포까지는 물살이 빠르고 워킹하긴 조금힘이든다는 것입니다. 거의 포인트가 워킹으론 진입하기 불가능한곳에 위치하여있고 장화와 음료수는 필수라는 겁니다.
다들 즐거운 명절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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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꽃]
큰집이 화원이라 하루종일 부침 냄새만 맡다가 하루 다 갔네요
내일쯤 한번 나가보려했는데 중증님 침 다 놔 버렸네요[울음]

시간되면 내일 못골 못이나 화원유원지 가보려 합니다.
혹시 뵙게될지도...[웃음]
04.09.27.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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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아! 그리고 건달배스님과 깜님 어제 청도천에서 스피너베이트로 4짜 3마리 잡았다던데 조행기 안올리나요? 바쁘신모양이죠? 그리거 건달배스님 오늘 공향교 배수펌프장 건너의 조황두 굼금하네여.... 그리고 어제 제가 미개척지개발한다구 시지동 농협건너 가천길에로 접어들며 군부대옆에 조그마한 저수지에 갔었는데 배스는 있는데 개채수가 적은것인지 실력이 없어서인지 2짜1수하고 들낚시꾼이 잡은 3짜1마리 구경하구 돌아왔습니다. 수몰나무가 엄청나게 많아서 포인트는 멋지나 못이 너무작아 큰놈은 없는것 같은데 운문님은 아실것 같습니다.
04.09.27.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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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북성님 새벽배스님과 일요일에 손맛좀 보셨나요?
화원유원지 가시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축구장따라 하류로 내려가시면 물이 잔잔하면서 수몰나무가 있는곳이 있을겁니다. 거기서 오늘 입질을 다받았습니다. 혹시 만나면 북성님의 스피너베이트 하나 얻을수 있을까요? [푸하하]
04.09.27.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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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저도 스피너 베이트 만드는데 초보라서 한 열개정도 만들어서 벌써 다 수장 시키고
다시만들려 운문님께 블레이드 하나 얻어서 스텐판 오리고 있습니다.
연휴끝나면 한 열개정도 맹글어 집니다
그때 기회가 되면 하나 드리지요..[미소]
04.09.27. 23:30
goldworm
부럽습니다.
같은 낙동강인데, 전 유격훈련하고왔습니다. [울음]
오랜만에 보는 4짜입니다. 축하드립니다. [꽃]
04.09.2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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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고맙습니다.[꾸벅]
저두 오늘 엄청나게 많이 걸어다녔습니다.[아파][기절]
거의 4시간이상을 포인트 이동한다구 장비들고 왔다갔다. 다리에 힘이 없습니다.[헤헤]
04.09.27. 23:41
아.. 부럽습니다.

전 카이져소제님이 말씀하시던 게임 받아다가 마음을 달래고 있습니다만

노트북 사양이 달려서 좀 힘들더군요.

암튼 4짜 축하드리고[굳] 포인트 탐색 수고하셨구요. 감사드립니다.

자주 들러봐야겠네요.

화원유원지 식당지나서 강가에 있는 주차장인거죠?

축구장따라 쭈욱? 장화 필수... 입력 완료 [씨익]
04.09.28.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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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모비딕님 맞습니다. 그리고 귀국하시면 같이 한번 가보죠...[씨익]
04.09.28. 00:41
오늘도꽝
역시 골드웜네 식구들은 쉬는날이 없습니다.
대단한 열정들 이십니다[굿]
04.09.28. 08:21
뜬구름
중증님도 증세가 보통이 아닌것 같습니다.[미소]
배스 색깔이 좋습니다!
04.09.2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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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님이 말한 저수지는 가천연못이군요..
부대옆에 있지요...
작은데 배스가 있네요...
있다고한들 아주 적을겁니다..
저수지 사이즈가 동네 연못만하고 그 저수지가 고산일원에서 가물치자원이
제일 많은 곳이 되어서요.. 지금은 모르겠지만 제가 어릴때 그랬습니다..

수질이 그 저수지 옆 관사때문에 조금 더럽다는게 단점일겝니다..
04.09.30. 09:40
중증님의 조행기를 읽다 보니 마치 아나운서가 축구중계 하듯
생생한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 집니다[굳]....

4짜,빵좋은 배스 축하 드립니다[별][별][별][별]
04.09.3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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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운문님 지금도 가물치꾼들이 진을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군데군데 들낚시꾼들이 배스들을 꼬쟁이에 끼워서 말리고 있더군요.,
기분이 별루였지만 추석이라서 그냥 다른데로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운문님 추석은 잘 지냈셨는지요?
04.09.3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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