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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반짝조행..

최남식 최남식 1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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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이눈치 저눈치 보면서 두번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평균 낚시시간 1시간 남짓..아쉬운 조행이었습니다.

금강유원지 하류쪽에서 꺽지 한마리 잡았고, 고복지 가서는 꽝 하고 왔습니다.

금강쪽이야 돌바닥에 박박 긁다 왔으며, 고복지는 배스 치어들만 원없이 구경하고 왔습니다.
수초에 붙여본다고 수초만 무진장 뜯어내고, 나무 가지 밑으로 넣어 본다고 변변찮은 실력으로 프로 들이나 할법한 기술 구사 하다 나무걸고....구멍에 넣다가 도로로 루어 날리고 (지나가던 차가 나잡을려고 하고 쳐다보고 가더군요.)


탑워터면 탑워터, 웜이면 웜  지보다 두배 이상 큰것을 어찌 해볼려는지 한 십수마리 쫄쫄 쫓아 오네요.

한가지 재미있는것은 연안과 거리가 멀수록 그나마 큰놈들이 있었는데 움직여도 항상 일정한 수심층을 움직이더군요. - 그 큰놈이래봐야 5센티정도 밖에 안되 보이더군요.

"아그들아 느그 엉아하고 부모들은 어디갔느냐"



올일년 비사이로 막가네요. 막판 뒤집기 한번 해볼려는디..잘될런지.

고향길 안전하게 잘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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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도로에 지나던 차가 날 잡으려고... 이부분에서 넘어가게웃었습니다. [하하]
저도 추석전후로 잠시 짬을 내어 철탑에 나가보았는데, 꽝입니다. [슬퍼]
가을이 그냥 지나가진않을겁니다. 10월 가을의 전설 꼭 만들어 내시길 빌겠습니다.
04.09.29. 01:07
가을의 전설이라.....
요즘 들어 많이 느끼지만.. 골드웜님 시인이 다 되신것 같아요
조행기끝에 기을 하늘을 남기는 것두,,,,[생각중]
04.09.29. 01:26
profile image
추석이지만 배스그리운건 골드웜가족은 모두 같군요...
그리고..
골드웜님...시인맞습니다에 한표~[웃음]
04.09.2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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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식이 동생 그런일이 있었군....
혹시 [전화]라도 해보시지 그랬어...
같이 갔으면 좋았을껄...[사악]
며칠새로 금강이나 같이 가지.......[씨익]
04.09.29. 18:46
profile image
애기배스들이 가을운동회했나봅니다.
조금큰놈들은 아마 멀리서 구경하고 있지않나 싶네여[씨익]
04.09.30. 08:58
음... 다들 명절에도 짧게나마 다녀오셨군요.
부럽습니다...

골드웜님은 시인이 아니라... 사진작가 입니다.
조행기에 올라오는 사진 보면 거의 수준급입니다.
전 사진작가에 한표~ 입니다. [씨익]
04.09.30.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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