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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지 씨알은 30전후 마리수 폭팔,,,,,

중증 중증 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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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깜님이 연경지 가신다기에 따라갈려다 갑자기 회사에서 퇴근이 늦어져 8시50분쯤 구천지로 향하였습니다. 처음 채비는 어재 런커에서 구입한 기존의 줌사의 swamp crawler 보라색비슷한것에서 고동색비슷한 색으로 바꾸었습니다.
별생각없이 기존의 와키리그에서 웜 색깔만 바꾸어서 던지니 폴링과 동시에 잡아 챕니다.
건저보니 2짜 후반 다시 던지니 어쭈~~ 다시 폴링과 동시에 쭉~~~ 똑같은 사이즈 [뜨아] 이것들이 미쳤나?[생각] 다시 던지니 또 쭉~~~ 똑같은 사이즈 [헉] 혹시 같은 놈이 잡히는지????
약한 10분간 같은 자리에서 10여수 정도 건져냈는데 30전후에서 왔다갔다 오늘같이 잘잡힌적은 없었습니다. 제일작은놈은 20초반 제일큰놈이 3짜 중반 조금넘은놈 그러나 정말 던지기 무섭게 걸려나옵니다.
집사람이 맛난거 해놓았다고 해서 잠깐하고 집에 가려니 구천지 입구 새물유입구에서 들낚하시던분이 좀잡았냐기에 손맛좀보았다고 하니 그냥꽝치고 집에가면 멋적다고 한마리만 잡아돌라고 해서 그럼 1마리 잡아주기로하고 던졌습니다.
이런 또 던지기 무섭게 받아먹습니다. [헉],.. 어제 달보고 소원을 빌었는데 어복있게 해달라고....
그래서인지 제자신이 무서워 집니다.[푸하하]
심지어 줄 푼다고 그냥 폴링시키고 줄 감자 [배스]가 매달려있습니다.
잠깐동안 건지것이 3짜 똑같은 사이즈로 6마리 들낚꾼이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이것저것 물어봅니다. 웜을 진짜 지렁이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푸하하]
왠지 어깨가 으쓱[흐믓] 간단한 채비와 운영법을 가르쳐주고 배스를 들낚꾼 어망에 담아주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배스들이 불쌍하단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영감님이 달라길래 줄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마 제 실력보다는 보름달에 잠시 배스들이 미쳤서 그런것같습니다.
배스가 잡힌 위치는 멕가이버님의 사진의 위치와 새물 유압구의 수초옆에서 거의 다 잡았습니다.
오면서 깜님과 건달배스님에게 전화를 걸어 염장을 지르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사이즈가 똑깥은 사진입니다,  두번째 사진으 퇴근하면서 바로 들어가서 넥타이까지 매고 복장이 우습네요.[푸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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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염장이었군요. [씨익]
전 물색 탁한 연경지에서 잔챙이 한 마리하고 바로 철수 했습니다.
연경지... 아직 상황이 좋아지진 않은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 보죠...
04.09.30. 22:56
뜬구름
중증님은 퇴근하시고 바로 낚시를 하셨나봅니다. 넥타이~[미소]
근데 구천지는 어디인지요[궁금]
04.09.30. 23:15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집에 와서 보니 왼쪽 검지손가락이 헐어있네요.[푸하하]
잠깐사이에 손가락이 헐정도로 잡았나봅니다. 배스 입에 넣었다가 쓸린모양입니다.
04.09.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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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피가나도 좋으니...그렇게만 잡아 봤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씨익]
어복충만 축하드립니다..
04.10.01. 00:03
부럽습니다 [부끄]
전 마리수 채워본지가 언젠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울음]
04.10.01. 00:41
중증님 구천지 조행기 잘 읽었습니다[미소]
이번 주말에 침투한번 해야할듯....[씨익]
그때까지 너무 침 놓지마세요
04.10.01.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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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뜬구름님 구천지 위치는 저번에 올려논것이 있으니 참조하세요.
참고로 멕가이버님은 잘 찾아오셨고 건달배스님은 조금 헤메셨고 깜님은 많이 헤멨습니다.[푸하하]
04.10.01. 08:33
profile image
조행기 발 보았습니다. 사이즈는 작더라도 자주 낚으면 허전함이야 달랠수 있어 좋겠네요...저는 경산 영남대학교쪽에 있는데..한번 가봐야겠군요...
04.10.01. 09:14
profile image
중증님 반갑습니다.
신사배서이군요[푸하하]
[배스]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리고..
즐거운 낚시와 더불어 [배스]충만하세요..
04.10.01. 09:31
중증님 즐거우셨겠네요...

같은 자리에서 연타석으로... 보름달의 위력일까요? 실력일까요? [씨익]
어복도 있으시고, 실력도 있으신게 아닐까... 싶네요.
04.10.01. 13:07
goldworm
올 추석엔 달보고 기도를 안했더니 고기가 잘 안잡히나봅니다. 내년엔 꼭 빌어야겠습니다. [하하]
04.10.0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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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 글쓴이
오늘 보니 제가 어제 운이 좋았던 모양입니다.[울음]
오늘 팔달교 상류에서 워킹으로 1시간30분정도 직벽까지 돌아나셨으나 꽝.
네꼬채비에서 인설트싱크가 떨어져서 와키로 했더니 눈만달린 새끼[배스]들만 따라오고 수초밑에 4짜로 보이는 놈들은 본체만체 노싱크로도 꽝 골드웜표 지그스피너를 던지니 [뜨아] 놀라서 혼비백산도망만 치고 ...
역시 저는 실력보다 운으로 눈먼배스들만 잡히는 모양입니다.
04.10.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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