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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서원 둘러보고 왔습니다.

goldworm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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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계획은 금호강 지천철교 상류에 보팅을 해볼까 했는데...
왜관IC 부근을 지날무렵 차가 갑자기 IC쪽으로 우회전을 해버리더군요. [흥]
그래서 현풍까지 쭉 달려갔다 왔습니다.

사진은 도동서원 앞 은행나무입니다.






개포나루 하류 3km 지점. 땅콩띄울만한곳

지난번 개포나루에서 조행기에서 떠내려갔던 제일 마지막 위치의 건너편입니다.
동네이름이 오설리로 되어있고, 구지쪽에서 오면 오설리 지나서 골재채취선 있는곳 바로 위쪽입니다.

여기말고도 오설리 직전에 제방으로 올라서면 밭옆으로 차가들어갈수 있는 길이 있긴한데, 모래사장이 쭉 펼쳐져있어 땅콩을 들고 가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사진의 농로가 그나마 땅콩이 접근하기에 가까운 위치인데, 안에들어가서는 유턴할수도 없고해서 뒤로 들어가야 합니다.
물가까지도 눈대중으로 50미터 이상 모래밭을 걸어야 합니다.

건너편에는 버드나무 넘어진곳 몇군데 있고, 위로는 개포나루에서 이어지는 직벽지역입니다.

여기까지 가려면 현풍IC에서 우회전 후 쭉 직진하여 구지면입구 주유소에서 우회전 - 그 다음 네거리에서 또 우회전해서 4km 정도 직진하면 됩니다.








도동서원

앞에 주차장이 널찍하고 수돗물도 나오고 풍경도 좋아보였습니다.

두번째그림은 은행나무 앞에 서있는 표지판입니다.

운문님이 이야기하신 밭옆길... 내려가봤는데, 땅콩을 들고가기엔 조금 멀어보였습니다.
아래에는 릴 장박하는 몇분이 계시더군요.






나루터

2%님이 말씀해주신곳입니다.

전에 콘크리트가 있었던 흔적이 보이던데 떠내려가고 누군가 포크레인등으로 다시 다져놓은듯했습니다.
건너편까지 건너다니는 나룻배를 여기에 세워놓고, 어부배도 여기에 서있더군요.

도동서원에서 마을쪽으로 들어가면 여기가 보입니다.







도동서원 건너편

직벽이 일단 그림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에 잘보이진 않는데, 대나무들이 물에 잠겨있고, 그 아래로도 수몰나무들이 몇 보입니다.

우측으로 1km정도 상류에 양수장이 하나보이는데, 이곳들은 어떤 상황인지 멀어서 확인이 안되었습니다.








나룻배

건너편에 집 한채가 있는데, 거기 사시는분들이 자가용으로 애용하시는듯 했습니다.

배에 노를 젓고있는 분은 할머니였는데, 노 다루시는폼이 아주 능숙하시더군요.






테트리스님 일행

도동서원 좌우 절벽을 둘러보고 도로로 올라오니 "골드웜님" 이라고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테트리스님 어제 빅배스 소식을 듣고 오셨던 모양입니다.
아마 따로 조행기를 올리실듯한데, 밤12시에 출발해서 덕남수로, 팔락늪을 거쳐오셨다는군요. 손맛은 오신분들 모두 두루 보신 모양이었습니다.

가운데 계신분은 태백산맥님입니다. 수몰나무 아래에서 한마리 걸었다가 얼굴만 보여주고 놓쳤습니다.


땅콩을 띄우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았지만, 부대원들의 원성을 살듯하여 오늘은 탐색만하고 현풍수로쪽 잠깐 둘러보고 조과는 꽝~! 인채로 일찍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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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것을 바로 눈앞에 두고 돌아서는 그 맘...

제가 바로 처가 고향인 임실가면서 운암호를 보고 느끼는 기분이랍니다...

오늘 보고 오신 정보로 내일 다들 빅 배스하실겁니다..
화이팅!!!!
04.10.07. 14:50
초심
잘 하셨습니다. 부대원의 사기를 꺽으면 고지를 사수할수 없습니다.
04.10.0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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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님 옆자리 비워두세요~ [씨익]
04.10.07. 16:30
배스렉카
누추한 배라,,,,모시기 변변찮습니다... 그래도 ,,승선해 주신다면,,, 영광입니다..

골드웜님.... 부대원들의 하극상을 우려하시는 모습이 역역~[사악]

넓고 깊은 맘,,,잘 알고 있습니다[꾸벅]

조과가 좋지 않으면 어떻습니까! 그냥 모여서 ,,하얀이 보이며 웃으며 낚시하면

그게 좋은거죠,,,

그나저나,,,비가 오지 말아야 할텐데..... 전 우의가 없어서리....

하나 있는건 도저히 ,,입을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왜냐면요,,,,

공군 장교용 우의 입니다...... 아마 입고 나타나면,,,,,,

모두 뒤집어 질까봐,,[헤헤]
04.10.07. 17:47
profile image
공군 장교용 우의 좋습니다. 제가 공군 출신이라 잘 압니다.
그나저나 앞 벨트가 매어져야 할텐데... [씨익]
04.10.07. 17:54
배스렉카
앗~ 흥~~~삐짐[외면],,,,,

예전 구명쪼끼 상단 끈 압박쪼임 보고 선빵 날린것이 ,,,,

그대로 역공되어 날아 오는군요 으윽~~~ [기절]

깜님...1 : 1 입니다[헤헤].. 슝~==3=3=3=3=3=3=3=333
04.10.07. 18:12
좋은 곳 마니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눈으로 보면서 상상에 나래를 ^^;;;;

04.10.07. 19:23
goldworm
"흐리고 비 조금 곳" 이게 대구쪽 토요일 예상날씨네요.
강우량이야 얼마 안될게 뻔한데, 낚시에는 어떤영향을 미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수온은 따뜻한 편이니 비가온다고 활성도가 떨어지거나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04.10.07. 21:50
키퍼
태풍이 올라오구 있다죠
보통 가을에는 큰놈이 않생기는데 이번꺼는 좀 크다고 하던데...
일요일날 우째 남쪽으로 한번 가볼까 했더니만 포기하고 주말은 가족봉사 모드로
보내야 할것 같습니다.[울음]

조기 마지막 사진에 아자씨들 딱 걸렸군요
야근하고 있는데 덕남가서 꽝치고 팔락가서 마구 터트리고 있다고
연신 소식 전하고 아침에는 현풍까지 가있다드만...[헤헤]
그런데 왜 조행기가 않올라 오는건지...
04.10.07. 23:12
goldworm
밤새고 집에가셨으니 한숨 푹 주무시고 천천히 올리실것 같습니다. [미소]
04.10.08. 10:33
이제야 제대로 글을 보내요
어제 귀가시간이 낮 12시 마눌님 친구집에 마실 간다고 모셔다 드리고..
한 3시 경 잠시 기절했다가 4시반에 깨서 회사 축제가 있어,
거기서 다시 부어라 마셔라 하는 바람에 오늘내내 시체 모드 였습니다.[어질]
물론 울 마눌님 표정은 죙일 삐짐 모드 였습니다.
아~~ 마무리를 잘 해야 담에 또 갈텐데....
지금쯤이면 테트리스님이 조행기를 올려 놨을줄 알았는데...
아마 저 혼자 재미 다 봐서 삐쳤나 봅니다..
제가 전에 글에 올린적 있죠..?? 잘 삐친다고..ㅋㅋ
여튼 저혼자(?) 즐거운 조행이었습니다.[씨익]
막판에 골드웜님도 뵙고, 스피너 베이트도 분양받고..
선물받은 스피너베이트 잘쓰겠습니다.
꼭 빅한마리 해야겠죠??.. 수장시키지나 말아야 될텐데...[헤헤]
간단히 조황을 말하자면 덕남수로 공사장 포인트 -- 모두 꽝!!
팔락늪 - 진입중 우측 창고 같은 건물에서 40급, 35급 각 한수
- 안쪽 길가 포인트 옆 논둑 포인트에서 7~8여수 훅킹미스 및 라인터짐,
이후 37달랑 한수
현풍수로 끝자락 낙동강 본류 - 30급 한수 및 입질 수차례
양수펌프 바로앞 - 약50급으로 보이는넘 걸자마자 팅!!
도동서원 포인트 20대 후반급으로 다수
이상입니다. - 이 글을 보시는 테트리스님은 얼렁 조행기를 올리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경찰 부릅니다.ㅋㅋ
04.10.09.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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