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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조행 지천철교, 금호강..

태백산맥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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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침에 근무 마치고 사부님과 함께 얼마전 키퍼님이 가셨던 포인트를 찾아 갔습니다.
지천철교....
포인트 진입 후 빙 둘러보니 역쉬....... 대물이 나올것 같은 예감..ㅋㅋ
하지만......결과는 꽝!!!
사부님은 도착하자 마자 버즈로 열심히 긁고,
저는 얼마전 선물받은 골드웜표 스피너 베이트로 박박...
사부님은 버즈에 입질 두번으로 땡.
저는 팔운동만 했습니다.[어질]
중간에 돌틈에 스피너베이트가 끼어 무지 긴장했습니다.[뜨아]
지난번 골드웜님이 제게 스피너베이트 넘겨 주시며 하신말씀이 생각나서..

  "제가 드린걸로 대물잡으면 무쟈게 기분좋아서 자꾸 드리고 싶은데,
   수장시키고 이러면 증말 아깝습니다..."

무조건 건져야돼!!![울음] 속으로 외치며 조심스럽게 힘을 주었습니다..
터지면 어쩌나.....조마조마
근데 이넘이 제 맘을 아는지 슬쩍 풀려서 딸려 오더군요... 휴우..[쪽]
지천철교 포인트 중간중간 돌덩이가 많더군요.. 한마리쯤 들어 있을것도 같더만..
역시 키퍼님 내공은 1갑자 이상입니다.[굳]
잠시후 포인트 이동... "똥통으로 가자" 사부님이 말씀 하십니다.
첨 똥통을 본 순간... 물살도 강하고.. 배스가 있을까??[생각중]
중간중간 스푼으로 끄리사냥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채비는 오직 골드웜표 스피너 베이트...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며 열심히 캐스팅 해 봤지만 반응 무..
잠시후 다시 출발지로 와서 사부님 스푼을 걸고 캐스팅 하십니다.
첫 캐스팅에 끄리를 걸어 내시는 군요.....[굳]
질수없죠.... 한자리 파기로 맞섭니다..
열심히 캐스팅 & 릴링을 수차례.. 어느순간 덜컥!![사악]
아싸!!  힘이 장난이 아닙니다.
걸어내고 보니 [배스]가 25 정도 되는거 같더군요...

역쉬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입니다...[굳]ㅋㅋ
이후 20여분 동안 계속했지만 반응이 없어 결국 철수 했습니다.
담에는 지천철교에서 반드시 대물을 하나 걸어야 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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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goldworm
골드웜표 스피너로 한수올리셨다니 기쁩니다. [굳][흐뭇]
04.10.11. 00:43
뜬구름
똥통에 배수관을 다 파헤쳐 놓으면서 물속지형이 많이 변한것 같았습니다.
일반승용차로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외면]

사진을 보니 물내려오는곳 근처네요.
그래도 배스는 항상 있나봅니다.[미소]
04.10.11. 01:35
깜님 스피너베이트를 보고 저도 만들어야겠다는 압박이...
자작입수해야겠습니다...근데 자꾸 스피너가 옆으로 눕습니다...ㅡㅡ;;
어떨땐 뱅글뱅글 돌면서오구요 지가 블레이든주아는가봐요 ㅡㅡ;
04.10.11. 02:00
키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배스얼굴보기 쉽지 않은 곳인데
역시 한자리 파기[굳][미소]
04.10.11. 08:56
profile image
태백산맥님 반갑습니다.
[배스]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다음에는 빅 [배스]하세요..
04.10.11. 09:58
태백산맥님 반갑습니다.
꽝은 면하셨군요.
아... 골드웜님께 여름에 받은게 아직 입수도 한번 못해보고...
과부(?) 신세로 책상위에 잠자고 있습니다. [울음]
빨리 써 봐야 하는데...
04.10.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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