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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대교~지천철교 보팅

goldworm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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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한일도 없이 바쁘군요.
조행기도 못쓰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아침은 평소 보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지천쳘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보팅하려다가 차가빠져 렉카차에 끌려 나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현대교(똥통)에서 지천쳘교까지

* A : 오늘 땅콩을 띄웠던 곳입니다. 왜관쪽에서 가면 지천역쪽으로 해서 고개를 넘어 비포장길로 진입해야합니다. 알게모르게 많은 분들이 다녀가시는 장소입니다.
축대가 길게 쌓여있고, 물속에도 돌축대가 쌓여있습니다. 중간중간 철사가 많아서 밑걸림이 많긴하지만, 배스들에겐 좋은 포인트가 되는곳입니다.


* B : 지천철교에서 상류 좌측으로 보이는 포인트입니다. 수심이 깊고, 연안으로 굵은돌과 바위들이 잘 깔려있어 좋은포인트가 됩니다. 과거엔 스피너베이트 하나로 마릿수 잘 채웠는데, 지금은 조황이 아주 나쁜편입니다.


* C : 비닐하우스 앞쪽입니다. 나무들이 드리워져있고 수심은 아주 얕은편입니다. 나무그늘아래에 빅배스들이 은신합니다. 이곳에서 40급으로 몇수 했던기억들이 있습니다.


* D : 고물상 아래쪽입니다. 석축이 잘 깔려있고 수심이 얕긴하지만, 배스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 되는곳입니다.


* F : 보통 이현대교(똥통)에서 차를 세워놓고 여기까지 걸어옵니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구간이라 상당히 예민한 배스들만 남아있습니다. 봄볕 따뜻할때 스피너와 버즈로 타작했던 기억이 있는곳입니다.


* E : 석축이 깔려있긴하지만, 가까이 가보니 가이드모터가 닿여서 다니기 힘들정도로 수심이 얕았습니다. 그래도 돌옆엔 배스들이 웅크리고 있더군요.
오늘 여기서 꽝 면했습니다.






풍경

B 지점의 풍경입니다. 맨위의 그림도 역시 B지점의 풍경입니다. 나무가 늘씬하게 자라있고, 그 아래로는 굵직한 돌들이 깔려있고, 안개까지 껴있으니 경치가 멋집니다.

물에서 냄새만 안났으면 금상첨화일텐데 ... [어질]






석축 포인트

E 지점에서 바라본 석축전경입니다.
수심이 얕아서 포인트로는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돌옆에는 배스들이 붙어있더군요.



보트만 띄우면 뭔가 될것 같았는데, 막상 띄워보니 별 재미를 못봤습니다.
그래도 물색이 맑아서 눈으로 대략의 수심과 브레이크라인들을 봐두었습니다.
B 지점앞에 깊은곳들이 많은데, 어디가 제일 깊은곳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요즘은 어탐기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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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골드웜님 역시 부지런하십니다.
항상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꾸벅]
그리고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헤헤]
04.10.12. 18:49
뜬구름
도보로는 잘 보기 힘든 풍경들입니다.
사진으로는 배스가 막 올라올것 같은데~
똥통 근처도 생각보다 다양한 포인트가 많네요[미소]
04.10.12. 19:41
제가 작년에 그기에 땅콩을 띄운적이 있습니다. 물론 어탐기를 가지고요...
수심이 가장 깊은 곳은 대략 7-8m정도가 나오며 지도상에 A와 B 지점 사이에 물길이 굽이쳐 흘러서 방향이 ㄱ자로 꺽이는 지점이었습니다.
그리고 땅콩을 지도상의 지천철교라는 화살표가 가르키는 부위 바로 상류(다리의 바로 상류지점)에서도 띄울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구간에서는 석축을 쌓았을때 철사를 많이 사용하여서 물밑에 철사가 많이 튀어나와있습니다. 그러니 고무재질의 땅콩이나 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를 많이 요하는 구간입니다.
04.10.12. 19:49
배스렉카
하하~ 초심님 가자 하면,,, [기절] 하시겠네요,,,워낙 냄새나는 걸,,, 싫어 하시는 것 같던데...

오늘도 여지없이 다녀 오셨군요,,,,
정보 감사하고,,,수고 많으셨습니다....
04.10.12. 20:38
키퍼
지난번에 노리고 간곳이 D ~ E 구간 이었는데 결국 못갔었다는[기절]
그나마 금호대교 아래에 주차하고 걸어가기에 좀 먼거리라서 손을 조금덜탄곳
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곳입니다.
고물상쪽 큰길가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 될것도 같은데 너무 큰길에
주차를 하려니 좀....[헤헤]
04.10.12. 21:07
에구....부러워라....[어질]
04.10.12. 22:05
goldworm
역시 최원장님이 한발 앞서 뒤지셨군요. [미소]
수심이 7~8미터라면 그 부근에서는 가장 깊은곳이되겠군요.
아 정말 어탐기 생각이 간절합니다. [슬퍼]

말씀하신 그구간까지 내려가봤었는데, 보기보다 수심이 엄청 얕더군요. 최원장님 철사이야기가 생각나서 얼른 탈출했습니다. [미소]


키퍼님 D~E구간은 비추천입니다. 지금 수위로는 너무 얕아서 낚시가 거의 불가능입니다.
04.10.12. 22:42
역쉬나 배경이 너무 멋집니다...상상의 나래를 오늘도 ....
04.10.12. 23:23
profile image
지도를 보니 왜관이나 구미로 출장갈 때 골드웜에서 이야기 하는 지천철교가 저긴데...
하면서 지나가던 생각이 나네요...
진입하는 길도 상상하면서...지천수로(지천역앞수로)와도 연결되고..수로에도 포인트가 있는데....등등
특히 구미공단으로 출장이 잦아 지날때 마다 클럽뽕님 처럼 상상의 나래만 펼칩니다...[씨익]
04.10.12. 23:47
석축 포인트에 바짝붙여서 스플릿샷이나 노싱크로 데드워밍을 하면...
4학년 [배스]까지는 만날 수 있을 거 같이 생겼네요...
늘 스텔스모드로 다니다 보니 그림의 포인트일 뿐이네요...
04.10.1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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