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칠서수로(가칭) 다녀왔습니다... ^^

초보2 초보2 1358

0

13




정확한 지명이 없어 그냥 "칠서수로" 라 부르겠습니다... ^^

월요일 저녁 먹은게 잘못됐는지 월요일 저녁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 회사에 월차를 내고 병원엘 가 주사맞고 약먹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큰이상은 없고 음식이 잘못됐나 봅니다...

오후부터는 움직일수 있을것 같아 집에 있을려니 좀이쑤셔 일요일 다녀온 칠서수로에 달렸습니다..

조용~~
아무도 없더군요...
대낚하시는 분들도 없고 루어하시는 분들도 없고...
조용이 채비를 준비하고 그저께 개인기록을 세워준 포인트로 캐스팅을 하고 두,세번의 릴링후 바로 입질이...

아뿔사... 후킹 타이밍을 놓쳐 놓치고 말았네요...
줄을 감아보니 웜이 반쯤은 빠져있더군요....
이때까지 첫캐스팅에 입질을 받은적이 없어 방심을 했는데 그만...

다시 두어번의 캐스팅후 걸어올린놈이 위에 사진의 놈이구요...
사이즈는 30Cm 중,후반 되어보이는 녀석이구요...

같은자리에서 비슷한 사이즈로 서너마리를 더 낚고 자리를 이동....

수몰나무로 보이는 포인트 근처로 캐스팅 후 바로 입질이 들어오고 챔질을 하긴 했는데 배스녀석은 수면위로 날아 오르더니 바늘을 털어 버리고 유유히 사라지고 바늘만 나무에 걸려 버리더군요...

우~쒸....
줄을 끊고 다시 채비를 준비해 캐스팅....
입질....
랜딩....
두번째 사진의 녀석이구요....

수몰나무 근처로 캐스팅을 하면 여지없지 비슷한 사이즈의 녀석들이 올라오는데.....
모두가 30중,후반의 녀석들입니다...

채비걸림의 우려 때문에 챔질을 제대로 못해 놓친게 더 많았구요... ^^;;

캐스팅 미숙으로 원하는 포인트와는 다른 방향으로 날아간게 더 많은 오늘의 조황으로 볼때
엄청난 배스들이 있다는 결론인데....

정확한 캐스팅의 필요성을 뼈져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사실 이때까진 밑걸림의 불안감으로 인해 항상 민밋한 곳에만 캐스팅을 했거든요... ^^;;

P.S : 혐오감(?) 때문에 올리진 못하지만 바늘을 빼고나니 아가미 쪽으로 피가 나오는 녀석들이 많았는데
        왜그런지요 ?
        또 생명엔 지장이 없을까요 ?
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팔이 짧아 더이상은 무리군요.... ^^
혼자서 들고 팔을 쭉 내밀어 사진을 찍을려니.....

나와 가젯트 팔...... 이런거 어디 없나요 ?

그리고
채비는 모두 " 텍사스리그 " 로 했습니다...
할줄아는게 텍사스리그 뿐이라서.... ^^;;
04.10.12. 22:46
배스들 배를 보니 손 맛좀 보셨겠습니다..
인사말이 참 멋지십니다.. 건들면 '람보'
사진상으로 보이는 인상이 매우 터프해 보이십니다..
괜히 말 한번 잘못 걸었다간[뜨아]
04.10.12. 22:54
빵이 좋습니다 ^^
사진속 주인공도 멋지십니다...

갠적으로 사진을 보았을때는 가수 박상민씨를 닯으신거같습니다
담에는 빅[배스]하시길 ^^
04.10.12. 23:22
키퍼
배스가 때깔이 좋습니다.[굳]
꼭 한번 찾아가 봐야할곳 인것 같습니다.[사악]
04.10.12. 23:28
건달배스
배스 빵이 참 좋으네요
손맛 [굳]
04.10.12. 23:36
profile image
초보2님 반갑습니다.
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씨익]
04.10.12. 23:48
goldworm
가끔은 주둥이 바깥쪽으로 피가 나는경우가 있더군요. 손가락으로 피나는 부분을 막고 몇분 햇볕에 말려주니 피가 그치며 굳었습니다. 그래서 놔주니 헤엄쳐 가더군요.
치명적인것은 바늘이 목구멍을 넘어 목구멍 아래쪽에 있는 심장을 찌르는것입니다.
이런배스만 빼곤 웬만해선 살아날겁니다.

초보2님 팔이 긴모양입니다. 전 위의 사진같은 셀프샷은 아무리해도 안되던데... [미소]
04.10.13. 00:02
초보2님 반갑습니다.
간혹 아가미가 터져 피가 나는 경우는 자주 있습니다.
그리 치명적이지는 않은 거 같더군요...
빅[배스]하세요...
04.10.13. 08:38
profile image
빵이 좋습니다.[굳]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04.10.13. 09:13
나는나
축하합니다...
저도 언제 그렇게 할수있을지...
빨리 초보티를 벗고 싶습니다...

04.10.13. 09:38
배스렉카
건달배스님....배스빵도 나오나요,,,,, 모두들 배스 빵이 좋타네요,,,[푸하하]
농담입니다..

정말 배스 빵이 좋습니다... 떼깔도 좋구요,,,, 물론 손맛도 좋았겠죠?
축하드립니다..[꽃]
04.10.13. 11:13
profile image
초보2 글쓴이
다들 감사하구요... ^^

데드웜님 말 여러번 걸어도 괜찮아요... ^^;;

박상민이라....
오랜만에 들어보는군요...
면도하면 정한용... 면도를 안하면 박상민.... 여러번 들었습니다...
박상민 노래도 잘해요... ^^

피흘리던 배스도 놔주니까 잽~싸게 도망을 가길래 일단은 안심했는데 여러분들 얘길들어보니 안심해도 괜찮겠군요... ^^

골드웜님 저 사진 찍을려고 목이 뛰로 쑥~ 빠진거 보이시죠 ?
목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골드웜님보다 팔이 긴게 아니고 목이 조금 더 긴것 같네요... ^^
04.10.13. 18:44
사진 멋집니다.
배스도 빵이 장난 아니네요....
힘도 좋았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04.10.13. 20:41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초심 조회 125004.10.16.20:59
    오늘 율지교 배스가 침입하였다는 첩보를 수집하여 부대원들 집결한후 배스 소탕작전에 돌입하였습니다. 일단 사진만 올립니다.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 [작전 완료 후 철수중에 한컷]
  • 오늘은 모비딕님과 화원유원지에서 귀국환영 배싱을 하였습니다. 9시에 출발 9시40분에 화원유원지에 도착하였습니다. 모비딕님은 벌써와서 캐스팅중였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저번에 4짜를 왕창나온 하류쪽의 수몰나무로 이동하였습니다. 벌써 다른분2분께서 그자리...
  • 채은아빠 조회 124804.10.16.11:19
    일전에 화랑교에서 뽕님. 백곰님 너무 반가웠습니다. 물론 뜬구름님 형제분들도~ 함께 식사라도 하구 헤어졌으면 좋았을껀데 아쉬웠네요. 10월15일 일찍 퇴근하여 뜬구름님이 가르쳐 주신 비장의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포인트 진입도중 나무사이로 지는 햇볕이 너무 ...
  • "건너편" 10/15 저녁
    깜 조회 141504.10.16.10:3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며칠 손맛을 못보다가 어제 저녁에는 "건너편"으로 나가 보았습니다. 7시정도에 도착... 50분간 꽝치다가 막판 스퍼트... 3짜 후반의 놈을 연속 히트 시켰습니다. 그러나 빵을 보면 4짜라고 해도 믿을 정도... [씨익] 자작 스피너베이트 텐덤 흰...
  • 북극성 조회 133504.10.16.09:08
    안녕하세요 [꾸벅] 오제밤 옥계수로 다녀왔습니다 도착해보니 8시가량... 환경사업소 맞은편에서 스피너 베이트로 살살 캐스팅... 헤딩만 하고 가버리네요 [쳇] 다시 케스팅에 헤딩~ [버럭] 그자리에서 폴링... 조용.... 다시감아드리려고 하는데!! [뜨아] 덜컥! 엄청난...
  •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조회 127204.10.15.20:19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실크로드를 고치기위해 궁리를 하다가 예전에 주니어로드 고치던 방식대로 대충고쳤습니다 부러진 패룰부분을 이어붙이고나니 로드밸런스가 앞으로 쏠리더군요 게다가 가이드간격이 이상? 하게되버리고. 그래도 액션은나올것 같아서 테스트...
  • 이구공 조회 124004.10.15.14:58
    오늘 아침에 클럽 동생이랑 6시에 출발해서 운암으로 갔지요 ^^ 태어나서 2번쨰로 가본 운암 입니다 캬 경치 좋고 그러나 도착해서 내려가보니 허거덩 ㅜ.ㅜ 엄청난 청태 그리고 녹조 ㅜ.ㅜ 옥정리에서 시작했는데 동생이 탑워터로 빵좋은 40 쎈티 미터를 자아 올립니다 ...
  • 초보2 초보2 조회 126004.10.15.02:37
    안녕하세요 ? 요즘 탄력받아서 "칠서수로(가칭)" 에 거의 매일 가다시피 합니다.... ( 차안에 전투복이랑 전투화 , 로드 , 태클박스를 아예 가지고 다닙니다... ) 한창 재미붙이고 있는 저를 실망시키지 않으니까요.. ^^ 일기예보와는 달리 날씨도 그렇게 춥진않아 다행...
  • 북성 북성 조회 122804.10.14.23:58
    돌아온 목요일 . 일주일 중 개인적으로 시간이 제일 안가는 날이 오늘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그래서 매주 목요일날 주위분들과 겜방으로 게임하러가는 날이기도 하지요[미소] 하지만 루어낚시 하면서 낚시는 하고싶고 시간은 없고 해서 매주 목요일만 기다려서 낚시 하...
  • 개포나루, 골드웜 두번울다.
    지난번 봐두었던 그 장소. 운문님, 남산님과 함께 추석특집 개포나루사건으로 고생했던 그장소에 오늘 다시갔습니다. 아래그림에 골채채취선 바로 위쪽에 회색으로 색칠해둔 부분이 오늘 땅콩을 띄운곳입니다. 길 오른쪽으로는 깊은 개울이 하나있고, 왼쪽으로는 논이었...
  • 뜬구름 조회 134004.10.13.22:19
    오늘 opaleye와 동촌유원지로 갔습니다. 동생이 4짜급 한마리 걸어 바늘털이 당하더니 조금있다 사진의 배스 올립니다. 뭘 먹었는지 배가 남산입니다.[헤헤] 낚시하고 있는데 채은아빠님 전화와서 자기들 끼리 낚시갔다고 머라 하십니다. 당장 오신다더군요~ 그래서 접선...
  • "건너편" 10/12 저녁
    깜 조회 164904.10.13.13:5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스트레스성 두통으로 인해 머리 식힐겸 금호강으로 나섰습니다. 다른때보다 조금 일찍인 시간에... [씨익] 요즘 "건너편"에 입질이 좀 뜸하고 조과가 예전만큼 아닌 이유를 오늘에 알았습니다. 5시경 피딩타임... 이미 "건너편" 스탠드 포인트에...
  • 옥계교하류 침투
    goldworm 조회 134204.10.13.13:19
    오늘은 6시에 일어나긴했는데, 날씨가 쌀쌀한것 같아서 이불속에서 뒤척이다가 7시 다되갈무렵 집을 나섰습니다. 가까운데 어디 좋은데 없을까 고민하다가 지난번에 흙탕물일때 옥계교하류에서 꽝치고 나왔던 기억이 납니다. * 지난번 조행기 , http://goldworm.zoa.to/b...
  • 일주일간의 진위천 조행기
    안녕하세요. 수원의 미니배스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낚시 하실때 건강에 더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골드웜네 가족분들은 다들 건강하실꺼예요[미소]) 지난 주말과 이번 현재까지의 진위천 조행기를 올림니다. 출조는 4회 출격했습니다. 7일, 8일, 10일 그...
  • 오늘 아침 조행입니다. 왠일인지 평소같으면 8시가 되도록 뒤척이던게 오늘은 눈뜨니 6시 30분.. 아싸..[헤헤] 낚시가자하고 나서서 집앞강건너 축구장으로 달려[~~~~ 중간쯤에 현재 공사중인 곳이 있고 다행이 이곳으로는 제방바로옆길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충 꽃...
  • 칠서수로(가칭) 다녀왔습니다... ^^
    정확한 지명이 없어 그냥 "칠서수로" 라 부르겠습니다... ^^ 월요일 저녁 먹은게 잘못됐는지 월요일 저녁부터 몸이 좋지않더니 오늘 아침부터 머리가 어지럽고 구역질이 나 회사에 월차를 내고 병원엘 가 주사맞고 약먹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큰이상은 없고 음식이 잘못...
  • 이현대교~지천철교 보팅
    goldworm 조회 126104.10.12.18:32
    별로 한일도 없이 바쁘군요. 조행기도 못쓰고 벌써 날이 저물었습니다. 오늘아침은 평소 보팅하려고 마음먹었던 지천쳘교 상류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이곳은 지난번에 보팅하려다가 차가빠져 렉카차에 끌려 나왔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현대교(똥통)에서 지천쳘교까지 *...
  • 구옥계교에서 야간자율학습 #7
    지난 금요일의 4짜를 잊지 못해 어제 저녁 구옥계교 가 봤습니다. 우선 다리 아래에서 버즈로 3학년 한마리 하고 나서... 버즈와 스피너베이트를 열심히 날렸지만 반응이 없네요... 그러다가 버즈의 블레이드에 라인이 말리면서 가라앉아 바닥에 걸려 버립니다. 그래서 ...
  • 안녕하십니까 건달배습니다 2%님과 낙동강 출조 하고왔습니다 새벽 6시출발 7시 좀넘어 도착해 물가까지 낑낑거리며 배들고 내려갑니다 [어질] 선주왈 그거가지고 낑낑한다면 뭐라하십니다 [버럭] 우~~~~ 배조립하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다리 교각앞에서 제가 체비하는동...
  • 오랜만에 조행기를 올립니다. 먼저 2%님과의 입낚시 보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비는 주적주적내리고 화랑교에 갈려다 골드웜에 들어오니 2%님의 번개 소식이있습니다.[헤헤] 잘되었다싶은데 건달배스님의 전화 2%님댁으로 오랍니다. 안그래도 거기에 간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