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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교 땅콩보팅

goldworm 1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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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아침기온이 쌀쌀해지니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잠은 일찍 깨였지만, 이불만 파고들다 7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로갈가 고민하다가 강창교로 달렸습니다.
지난번 운문님의 강창교하류쪽 포인트 설명이 생각나서 그리 띄워볼까하며 다리쪽으로 가봤더니 수심이 너무 얕아져서 한참 들고가야겠기에 그냥 상류쪽으로 띄웠습니다.

연중 가장 낮은 수위에 물색은 다소 탁하면서 냄새가 나기시작했습니다.

그래도 강창교 상류쪽의 숲은 참 멋집니다.






튜브웜

요즘은 튜브웜에 자꾸만 손이 갑니다.
1/16지그헤드가 끼워져있고, 바닥에 폴링시켜서 호핑(토끼뜀) 몇번 해주니 이녀석이 나옵니다.

바닥에 바짝 붙어있었던지 채색이 상당히 짙습니다.
크기는 35cm정도였지만, 사진에 나타난 빵빵함 만큼이나 바짝 용을쓰면서 버티더군요. [미소]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오늘은 지난번처럼 덮석 물어주는놈들이 별로 없더군요. 자잘한 입질만 계속 받다가 저 멀리 연안으로 장타~  감으려는데 이미 물고 달립니다.
40초반입니다.
이녀석도 빵빵합니다. 드랙을 몇번 풀어내면서 힘도 꽤나 쓰더군요.
30~40여미터에서부터 파이팅을 했더니 팔에 무리가 좀 갑니다. [하하]







45cm

러버지그와 크랭크도 잠시 써봤는데,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웜에도 별로 신통치 않고...

오랜만에 지그스피너 꺼내들었습니다.
그리고 앞에는 3/8온스 텍사스싱커를 끼우고 던졌습니다.
조금 멀리 날려 폴링을 기다리는데, 턱~ 하는 느낌이 옵니다. [흐뭇]

힘꽤나 쓰면서 오래 버티더군요. 오짜 또 한수 추가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속에 언뜻 보여주는 자태가 상당히 빵빵했습니다. 2~3분정도 드랙을 한참 풀어재낀후에야 물가에 고개를 내밉니다.
오짜가 아닐까 기대는 했는데, 아쉽지만 45cm 정도 됩니다.
벌써 겨울준비를 마친것인지 빵빵합니다. [흐뭇]

사용한 지그스피너는 아래쪽암 4.5cm , 위쪽암 3.5cm , 1/4온스 바늘사이즈1/0 , 트레일러웜은 프로배스존 더블테일웜에 3/8온스 싱커도 덤으로 끼웠습니다.
전에도 이채비를 소개한적이 있는데, 폴링할때 블레이드가 환상적으로 돌아갑니다. 요즘 폴링전용 스피너가 몇제품 나오던데, 그것보다 이게 더 나을듯합니다.






강창교 상류 건너편 연안 전경  

물가에 드러난 큼직한 돌들이 보입니다. 물속으로도 저런 돌들이 쭉 깔려있습니다.
강창교 상류는 한나절 보팅하면 딱 맞는것 같습니다.


달랑 세마리를 잡았지만, 빵빵한 녀석들을 만나고 왔더니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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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오전 시간 로그인 안하실때 알아 봤습니다....
오늘도 제 염장이 녹아 내리는 군요,,, 으~윽~~
마리수 보다,,, 징한 손맛 부러움에 몸서리 쳐지네요,,, 덜덜덜덜~~
이젠 축하 보단,,,수고가 어울리시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04.10.19. 15:23
profile image
전 오늘 아침 "건너편"에서 꽝 맞았습니다. [울음]
04.10.19. 15:25
골드웜님 따봉입니다 !!!! 저는 요즘 탑워터로만 잡아내고 있습니다 ㅜ.ㅜ
04.10.19. 15:29
앞에 동영상 보고나서 강창교 사진을 보니 눈이 시원 합니다[굳].
배스들이 하나같이 배가 빵빵 한게, 정말로 겨울 준비를 마친듯 하군요....

손맛 좋았겠습니다.....
04.10.19. 15:31
알짜배기 빵[배스]만 요리를 하셨네요~
정말 알짜배기 낚시하고 오신거 넘넘 부럽습니다.
축하드려요~!!![굳]
04.10.19. 15:34
가끔씩 하는 곳이지만 아직 거기선 45 이상을 못 잡아 봤는데...
부럽습니다.
04.10.19. 15:36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굳] ㅋㅋㅋ
04.10.19. 15:46
키퍼
에고에고 부러워라...
[굳][배스] 입니다.
04.10.19. 17:16
goldworm
감사합니다. [미소]

금호강은 물이 조금만더 맑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내일은 팔달교쪽으로 침투들어가볼까 합니다.
04.10.19. 17:30
배스렉카
음~~ 팔달교라,,,, 못먹어도 ,,아니 [배스] 못잡아도 고~[버럭]
04.10.19. 17:45
goldworm
팔달교쪽은 저도 두번째 가보는곳이라서 어떤상황인지 전혀 모릅니다.
정말 못잡아도 전 모릅니다. [외면]
04.10.19. 17:55
profile image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나는 언제 3짜 후반 이상을 잡아보나...[씨익]
04.10.19. 17:55
goldworm
나도배서님 큰거 잡는방법이 별다르게 있는것은 아닙니다.
낚시 많이 다니다보면 결국엔 큰놈 잡히게됩니다. 나도배서님도 곧 빅배스 들고 사진찍을날이 올겁니다. [미소]
04.10.19. 17:58
골드웜님 재미 보셨네요..
요즘 일요일만 출조를 가다보니 재미본지도 오래된거 같은데.. 아마 골드웜님이 대구근방 배스들 다 혼내주고 다니시나 봅니다..ㅋㅋ
부럽습니다^^
04.10.19. 18:24
[굳]부럽기만 합니다...역쉬 내공을연마를 더해야겠습니다...^_______^

수고하셨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꾸벅]
04.10.19. 18:57
그냥 사진만 봐도 흐뭇합니다.
빵이 정말 좋네요...
손맛 좋은 녀석들로만 실하게 잡아 내셨군요.
04.10.19. 19:06
뜬구름
빵이 죽입니다.[굳]

전 드랙 풀려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이 안납니다.[미소]
04.10.19. 19:14
전형사
손맛봐서 좋겠습니다^^ 저도올가을이 가기전에
큰놈으로 하나해야하는데....
04.10.19. 19:42
goldworm
팔달교 근방은 아무래도 힘든것 같네요.
내일은 옥계교 하류로 갑니다. [미소]
04.10.19. 21:08
부러비... 골드웜님 내공이 넘 부러버요 [울음]
전 언제 골드웜님처럼 손맛볼까요...
04.10.19. 21:36
저 오늘 아침에 옥계하류가서 바늘털이만 당하고 왔습니다...
내공이 부족해서리...
04.10.19. 21:37
profile image
손맛 보고 가셨군요[미소]
진짜 한번 뵙고 싶은데 시간 잘 안맞아지네요^^.
04.10.19. 23:23
포인트도 좋지만 경치도 좋네요.
04.10.20. 01:55
goldworm
북성님과 만나는건 시간문제입니다. 곧 뵙게될날이 있을겁니다. [미소]
04.10.20. 15:32
저도 강창교부근에 가봐야 겠습니다[미소]
04.10.2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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