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랫만에 오봉지와 대성지

러브히나™ 1324

0

13
안녕하세요.
토요일  직원분들 둘이랑 구미에 갑작스레 다녀왔습니다.
차가지고 한 분이 구미 갈 일이 생긴다길래... 더부살이로 다녀왔습니다.
먹을거로 꼬득여서... [사악]

16일 토요일은 낚시를 못하고 (너무 늦게 도착) 일요일에 했습니다.

17일 일요일... 아침... 오봉지에서 시작했습니다.
바람은 없고, 물색은 조금 탁해 보였습니다.
선착장 왼편에 보이는 수초지역에서 열심히 케스팅...
1/16 지그헤드에 3인치 웜으로 해서 반응이 없길래, 자작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를
계속 투척... 역시나 반응이 없더군요.

수초에 딱~ 붙여 20 조금 넘는 녀석에게 바늘털이 한번.
손바닥 만한 녀석에서 또 한번... 결론은 꽝꽝꽝~ 입니다. [울음]
그래도 자작 스피너베이트와 지그스피너가 눕지않고 나름대로 잘 작동해 줘서 기뻤습니다.
그리고, 수정,보완해야 할 점도 많이 배웠구요.
러브히나 드디어 소원 풀었습니다. 비록 털이 당했지만... [씨익]



함께간 직원 분이 오봉지에서 30 조금 안되는 녀석과 사진에 보이는 끄리를 낚아 올리니다.
오봉지에 끄리는 처음 보거든요.
여기도 끄리가 있었나? [궁금]
골드웜님 혹시 오봉지에서 끄리 보셨나요? 거참....

그렇게 점심때가 되어올 때까지 줄기차게 꽝~을 면하지 못하는 가운데...
배가고파 철수 했습니다.
원평동인가.. 고추자장면에 허기를 달래고 커피와 담배로 잠시 체력을 보충.
남은 시간을 대성지로 갔습니다.

전날 친구녀석에서 전화로 조인명령~!!!
말없이 따라 다니면서 줄기차게 뽑아 올립니다.

끄리 잡아올린 직원 분이 장원입니다.
25~30 사이를 오고가면서 포인트마다 꽝 없이 뽑아 올립니다.
1/16 지그헤드로 ... 온니~ 지그헤드 하나로 승부를 봅니다. 10 수 했답니다. [씨익]

꽝치고 있는 러브히나..
백숙집에서 왼쪽 산을 타고가다가, 고뿌리 나오기 전쯤, 물가에 소나무가 조금 있는 곳에서
드디어 인간승리로 한 수 올립니다...(1/16 지그헤드 3인치 펄들어간 갈색 웜)

그러나~ 벗뜨~
계속되는 꽝 속에 감각을 잃었나 봅니다.
30 조금 넘어 보이는 실한 녀석에게 한방에 털이 당합니다.[뜨아][헉][울음]

초등학교 쪽 수초지대쪽에 손맛을 기대하면서 갔습니다.
역시나 오늘은 날이 아닙니다. 꽝꽝꽝~ [울음]
기왕 이렇게 된거 친구녀석과 재미 있는 내기를 합니다.
"도전 최소어 기록갱신"
결론은 제가 졌습니다.



<러브히나 최소어>



<러브히나 친구 최소어>


2인치 웜에 꼬리를 자르고, 가장작은 바늘을 묶어서 수초사이에 던지고 달달달~~~
바로 물로 나옵니다. [헉][씨익]
어찌나 귀엽던지...

전 10cm 정도 친구녀석은 6 조금 넘은 듯한 녀석으로... 제가 졌습니다.
저녁 또 쏴야했습니다... [울음]

저 작은 녀석은 입에 바늘이 안들어가고 웜과 바늘의 미늘 사이에 끼어서 올라왔습니다.
무효라고 우기지만... 이미 차 지나갔습니다. [씨익]

이렇게 친구와 직원분들과 수다도 떨고 바람도 쐬고하니 기분 좋은 주말을 보냈습니다.

월요일 예비군 훈련때문에 화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올리네요....

골드웜님 빅 하실때 전 최소어 기록 갱신... [씨익]

바람이 차갑습니다.
골드웜네 가족분들 감기 조심하세요....

P.S : 참, 골드웜님 학교 행사 혹시 다녀오셨나요?
공유스크랩
13
러브히나™ 글쓴이
사진을 접사로 찍어야 하는데... 배스잡아서 접사로 찍어야 할 경우가 없었기에...
찍고 보니... 최소어... [뜨아][씨익]
초점이 친구녀석 튀어나온 배(?)로 가 있네요.[씨익]
04.10.19. 19:44
최소어에대한 압박[사악] ㅋㅋㅋ
끄리 멋집니다...끄리는 힛트되면 피를 마니 흘리든데...

러브히나님께서 잡으신 끄리는 깨끗하게 힛트된거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04.10.19. 19:52
러브히나™ 글쓴이
아.. 제가 아니고 저랑 함께 동행한 직원분입니다.
지그헤드에 깨끗하게 히트~ 그리고 무식한 강제집행...
그래서 덕분에 상처 없이 돌려보냈습니다.
04.10.19. 20:01
goldworm
학교행사 못갔습니다. [어질]

그리고 오봉지에 끄리잡힌것 처음봅니다.
04.10.19. 20:27
키퍼
오봉지 끄리가 잡힌것은 처음 보지만 끄리와 누치가 죽어물가에 밀려와 있는것은
몇번본 기억이 있습니다.[미소]

대성지 최후의 포인트 제방아래 개천을 까먹으셨군요 [씨익]
04.10.19. 20:55
러브히나™ 글쓴이
왠지 제방쪽 도전을 못해서요.
꼭 가보고 싶은데, 만수위라... 워킹도 어려울 듯 보이고 해서
편안한 낚시 즐기는 낚시를 하고 싶어서 참았습니다. [씨익]
04.10.19. 21:30
귀엽네요^^ 대성지는 아직 씨알이 작은가 부죠 [씨익]
대성지 제방아래 개천에도 [배스]가 있군요...
전 거기서 할려다가 차가 많이 댕겨서리 안해봤는데...
04.10.19. 21:32
profile image
끄리별명이 날치라던데..날아서 들어갔나봅니다...[푸하하]
새로운 대상어가 생겼네요 ㅋㅋ
대성지밑 개천에도 간간히 4짜정도 되보이는 녀석이 꾸물 거리는게 목격되곤하는데..워낙에 약아서 콧방귀도 안뀌더군요
04.10.19. 22:29
profile image
최소어 용감해보입니다.[씨익]
04.10.19. 23:19
젤밑에사진 퍼갑니다 귀여운배스라 [하하]
04.10.20. 01:50
제일 밑에 있는 배스는.....
박제해서 루어로 사용해도 될듯 합니다[씨익]...
러브하나님의 내공이 돋보입니다[꽃]....
04.10.20. 08:11
profile image
이건 빅 [배스]하기 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기록(?) 축하드립니다[씨익]
태클-------->날짜랑 요일이 안 맞네요[푸하하]
즐거운 낚시하세요..
04.10.20. 09:30
러브히나™ 글쓴이
나도 배서님의 딴지로 날짜 수정했습니다. 제가 정신이.. [씨익]
다음엔 꼭 빅으로 제 얼굴도 보이는 사진을 올려 보고 싶습니다.
내년엔 꼭~!!!!
올해는 거의 접었따고 보면 될거 같아서요...
최소어 기록도 나름대로 재미 있네요....[부끄]
04.10.20. 16:4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뜬구름 조회 140904.10.20.20:39
    오늘 몸살이 걸려서 거의 꼼짝도 못하다가 몸도 아픈데 거기다가 낚시도 한동안 안가서 근질거리기 까지 하니 도저히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근질거리는 거라도 해결을 하려고 opaleye와 함께 깜님이 말씀하시는 건너편의 건너편으로 갔습니다. 해질 무렵 아무런 ...
  • 중증 중증 조회 126004.10.20.18:06
    안녕하세요? 조행기를 엄청미루다 오늘 몽땅다 올리려구 합니다. 날로는 5일분이나 잡은양으로는 골드웜님 하루치도 되질않아서부끄럽습니다.[부끄] 일단은 월요일이 휴가라서 덕남수로를 다녀올려다 혼자가기 뭐해서 그냥 가까운 금호강을 다시 들려서 운문님이 가르쳐...
  • 또 한명의 5짜조사 탄생 ...
    goldworm 조회 151804.10.20.14:27
    골드웜이 연일 질러대는 염장이 쓰라렸는지 오늘아침은 동행하자고 전화를 주셨더군요. 원래계획은 팔달교였는데, 2%님과 통화후 땅콩보팅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아서 옥계수로로 목적지를 잡았습니다. 7시경 옥계교 직전에 좌회전하려고 기다리는데 배스렉카님도 딱...
  • 북성 북성 조회 118704.10.19.23:17
    하루에 한마리만 잡고 집으로 ..[미소] 장소: 세천산불초소 아래 채비: 네꼬,노싱커 조과:3짜 중반 한마리 퇴근후 오늘은 산불초소아래 물이 많이 줄었네요. 그래도 깊은곳에 던지면 한마리쯤 물겠지 싶어서 롱케스팅후, 한마리 건졌습니다. 힘좋습니다.[흐뭇]
  • 안녕하세요. 토요일 직원분들 둘이랑 구미에 갑작스레 다녀왔습니다. 차가지고 한 분이 구미 갈 일이 생긴다길래... 더부살이로 다녀왔습니다. 먹을거로 꼬득여서... [사악] 16일 토요일은 낚시를 못하고 (너무 늦게 도착) 일요일에 했습니다. 17일 일요일... 아침... 오...
  • Klubb뽕 조회 122104.10.19.18:43
    심심하던찰나 화랑교 탐색했습니다... 포인트라고 생각했던곳에서는 전혀 입질이 없었고... 라이징을 보고 캐스팅해서 첨에 털리고 2번에 힛트시켜서...겨우 꽝을 면하고 손맛도 꽤 봤습니다... 씨알은 턱걸이 4짜정도이며...힘을 꽤 쓰던데...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파서...
  • 강창교 땅콩보팅
    goldworm 조회 128604.10.19.15:05
    점점 아침기온이 쌀쌀해지니 새벽에 일어나기가 힘들어지는 계절입니다. 잠은 일찍 깨였지만, 이불만 파고들다 7시경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로갈가 고민하다가 강창교로 달렸습니다. 지난번 운문님의 강창교하류쪽 포인트 설명이 생각나서 그리 띄워볼까하며 다리쪽으로 ...
  • 고삼지 보팅
    퍼그 조회 136304.10.19.04:20
    요즘은 경기권에서는 고삼지만큼나오는데가 없는거같아 고삼지에 자주 갑니다 운좋게 생각했던곳에 캐스팅.. 폴링하지마자 입질후 올린 배스 올해의 마지막 저의 렁커일꺼같아 기분이좋더군요 채비는 노싱커 워터멜론 렁커 5.5인치입니다.
  • 북성 북성 조회 116604.10.19.00:02
    퇴근길.. 오늘은 바람은 없고 ,구름 낀 관계로 어둠이 훨씬 빨리찾아온것 같습니다. 17일 일요일 계추를 울산했네요,점심때 방파제 잠깐 나갔다가 잡은 고기 입니다. 채비는 꼬리에 하트달린1"웜 지그헤드 요놈 많이 잡았어요 ,이름은 몰라요,요놈외 독까시치 다수.. (찔...
  • 깜 조회 130904.10.18.21:1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퇴근후 "건너편"에 잠시 들렸습니다. "건너편"에 자주 가는 이유는 가까운 점도 있지만... 낚시환경이 참 좋다는데 있습니다. 장화를 준비할 필요도 없구... 옷버릴 일도 없기때문에 양복을 입고 해도 되는 포인트 입니다. 물론 제가 양복...
  • 어제대합못에서 잠시..
    전형사 조회 120804.10.18.20:07
    오후4시쭘부터6시반까지낚시를했습니다 주입질은 역시해질무렵에 집중되었고 그전에 한마리걸었다 바늘털이당하고 3짜세마리걸고 돌아왔슴다...대합못의 물이 녹조로 아주탁했슴다 그래서 그런지 대체적으로 배스의 활성도가 전반적으로 떨어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밑...
  • 망치 조회 118804.10.18.14:18
    10월16일 토요일. 덕남수로는 언제나 나에게 대박을 안겨 주었던 곳입니다. 집에서 조금 멀기는 해도 갈때마다 항상 푸짐한 조과를 올릴수 있었던 곳으로 기억되는 곳입니다. 몇일전 올라온 초보2님의 덕남수로 조행기 사연을 보고 이가을이 가기전에 덕남수로를 다녀 와...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94604.10.18.11:26
    일요일 아침 큰 처남집으로 가서 장인어른과 장모님과 담소를 나누고,,,처남들과도 내기 당구를 치고 오전을 보냈다.. 점심식사 후 장인어른과 장노님이 떠나시고 나니 오후 3시..집으로 와서 낚시가자고 하니 마눌님을 빨래야되고,,,딸램이는 숙제해야 된다고 한다... ...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1704.10.18.10:59
    토요일과 일요일 1박 2일로 단양으로 단풍구경 가기로 하고..토요일 하루 휴가를 내고 금요일 저녁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토요일 아침 출발하여는 데 걸려오는 전화한 통... 장인어른과 장모님께서 대구에 볼일이 있으셔서 논산에서 출발하신다는 데..어찌 단풍구경을 ...
  • 세천 산불초소 10/17 - 5짜 등극
    깜 조회 148704.10.18.01:3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조금 늦은 기상으로 인해 예정된 출조에 참석을 하지 못했습니다. [울음] 그러나... 제가 누굽니까... 깜.입니다. 바로 준비하고 세천이를 달래러 나섰습니다. 도착하니 07시... 마눌님이 저한테 할애한 시간은 오후 3시까지... 충분합니다. [씨...
  • 그림의떡 조회 156104.10.17.21:26
    감기 기운이 살살 돌더니, 정말 덜컥 걸려버렸네요... 콧물 질질 흘리고 출근도 안하고 쉬고 있는데, 데드웜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칠서수로 달리자며... 어딘가 했더니, 덕남수로 랍니다. 토요일인데 햇볕도 화창한게 정말 좋은 날씨더군요. 요즘 계속 낚시를 못가 손이...
  • 오랜만에 손맛
    Klubb뽕 조회 119204.10.17.19:07
    오늘은 라이더님과 화랑교에서 탐색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바람도 너무 마니 불고 물색도 마니 탁했습니다... 이내 포기하고 유원지건너편쪽으로 이동하여 공략했으나 이내 입질한번없습니다[슬퍼] 그리하여 가까운 못을 찾으니 부동지가 제일 가깝더군요... 동대구I...
  • 낙동강 율지교 침투
    goldworm 조회 146904.10.17.00:28
    요즘은 낙동강 포인트들을 하나씩 둘러보고 있습니다. 강쪽은 땅콩으로는 절대무리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번해보니 해볼만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갈수기로 접어드는 시기에는 유속이 느려지기때문에 땅콩과 가이드모터로 충분한것 같습니다. 7시 30분경 현풍휴게소에서 침...
  • 초보2 초보2 조회 121004.10.16.23:04
    안녕하세요 ? 오늘 다시 덕남수로를 다녀왔습니다... 가시는 길은 조기 밑에 조행기에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 제방위에서 오른쪽의 정경이구요.. 이건 왼쪽의 전경입니다.. 저기 조그마한 다리가 보이시죠 ? 저기로 건너가시면 수로 건너편으로 가실수 있습니다.. 수...
  • 금호강 자락 10/16 오후 조행
    깜 조회 132804.10.16.22:2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예정에 없었으나 우째 우째 하다보니 뭉쳐졌습니다. [씨익] 깜. , 건달배스님, 2%님, 콩다섯개님 이렇게 금호강 자락으로 나섰습니다. 자~ 오늘의 채비입니다. ---------------------- 2% : 스피닝 - 오로지 네꼬 깜. : 베이트 - 자작 스피너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