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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다산 보팅 ...

goldworm 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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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운문님이 써두신 코멘트를 보고 포인트 확인차 다녀왔습니다.
※ 참고 :  http://goldworm.zoa.to/bbs/zboard.php?id=gj&no=1121

아침 6시 30분경 출발 - 왜관 - 성주방향으로 쭉 달려 -  월항면에서 좌회전 - 선남면지나 용암면방향으로 우회전 - 용암면소재지에서 좌회전 - 500미터쯤 나가서 직진하면고령 좌회전하면 성산IC방면 , 여기서 좌회전 - 강을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

이렇게 갔더니 딱 45분 걸렸습니다. 정상속도 기준입니다. [씨익]






낙동강 다산 포인트 찾아가는길

대구쪽에서 오자면 화원에서 사문진교 건너 - 다산면소재지에서 좌회전 - 5분정도 달려 시멘트공장 지나 자마자 - 좌측으로 크레인모양으로 생긴 양수장 지나 - 양수장건물옆으로 들어가서 주차
하면 됩니다.

포인트 대략의 길이는 1km 정도로 짧은편입니다.
직벽이라고 하기엔 경사가 조금 완만한 편이고, 큰 바위와 돌들이 잘 깔려있습니다.
수심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지만, 웜이 한참 가라앉는것으로봐선 꽤 깊어보였습니다.

워킹은 거의 전구간이 가능하긴한데 중간중간 힘들어보이는곳이 몇군데 보이더군요.







상류쪽 수몰나무 포인트

배를 띄우자마자 일단 최상류 수몰나무포인트쪽으로 올라갔습니다.
물가에 잡목이 마치 수목원의 나무처럼 곧게 자라있었고, 강물이 한번 쓸고지나가면 몇나무씩 차례로 수몰되는듯했습니다.

여기서 30중후반급으로 두수.

어제 운문님의 글에도 잠깐 언급된곳인데, 운문님의 손때가 묻은지 하루밖에 안지난탓인지 두마리로 그쳤습니다.

나무 뒤쪽으로 시멘트공장이 보이는것으로 봐선, 시멘트공장에 주차해두고 걸어서 진입도 가능하지않을까 추측이됩니다.






상류쪽 포인트

굵직한 바위들이 깔려있는포인트입니다.
이곳에서 스피너베이트로 한수.
튜브웜으로 몇번 던져보다가 바람에 밀려서 하류쪽으로 이동합니다.







양수장 하류쪽 포인트  

마치 세천산불초소를 연상시키는 도로절개지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줌사의 튜브웜, 1/8온스 튜브전용지그헤드 1/0바늘로 호핑 몇번후에 들어올리는데 토독~하고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힘 좋았습니다. [굳][흐뭇]
계측해보니 딱 40입니다. 뭘 먹었는지 배가 터질듯 빵빵합니다. [미소]






주차한곳

위로 보이는 전봇대 아래에 제차가 서있습니다.
경사가 조금 있어서 처음 띄울때 망설였는데 띄울때는 힘든것 모릅니다.
철수할때 힘이 좀 빠져서 그렇지...

그러나 골드웜 남는건 힘밖에 없습니다. [어질] ... [헤헤]





이 모든걸 한번에 들고 이동!

전에는 이것들을 두번으로 나눠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바람이 빠진상태의 보트를 안고 이동했는데, 바람을 넣어서 오른쪽어깨에 메고 포인트로 이동하니 훨씬 수훨했습니다.

구명조끼는 입고 못통태클은 허리에 두르고 카메라는 어깨에 메고, 땅콩보트는 의자부분을 오른손을 받쳐들면서 어깨에 맵니다. 그리고 왼손으로 낚시대 들고 이동 ...

두번째는 가이드모터와 밧데리(21kg)를 나릅니다.

이렇게 하면 두번왕복에 철수완료. (전에는 세번왕복이었습니다.)
처음엔 힘든데 자꾸하면 별로 안힘듭니다. [미소]







못통태클

처음 보팅때는 보팅용으로 따로 태클을 준비했었는데, 요즘은 못통태클하나로 다 끝냅니다.
되도록 짐을 간단히 해두면 낚시가 즐거워집니다.
첫번째 박스는 스피너와 미노우, 크랭크류를 담고,  오른쪽박스는 싱커, 웜바늘, 지그헤드, 지그스피너 등을 수납하고, 맨 앞에 박스는 웜을 담아둡니다. 웜은 구명조끼 앞 주머니에 봉지채 7~8개 더 들어있습니다.
집게는 바다용으로 좀 긴것이고, 바늘갈이와 라인커터는 탈부착이 용이하게 집게가 달려있습니다.
전에는 핀온릴에 달아뒀는데, 자꾸 떨어져서 삐삐줄같은데다 달아놓았습니다.

뒤로 보이는 못통과 탄띠에 이 모든것을 끼워넣고 달아놓습니다.
공사장용으로 만들어져서 얼마나 튼튼한지... 아마 평생 쓸것 같습니다. [하하]


오늘도 이렇게 낚시를 마감하고 10시경 철수했습니다.
총 조과는 턱걸이 40한마리, 30중후반 세마리입니다.

포인트가 생각보다 다소 좁아서 한나절정도 낚시할만하고, 어부가 쳐둔 그물과 통발이 상당히 많이보였습니다. 강 가운데에 떠있는 PET병은 대부분 어부가 쳐둔 그물이 있는곳입니다.

돌밭은 밑걸림이 많아서 스피너베이트등을 쓸때 상층부를 끌어주는식으로 운영해야 밑걸림을 피할수 있을듯하고, 텍사스리그나 지그헤드, 러버지그등으로 노려보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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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님은 천하장사!! 그럼 땅콩과 함께 저걸 버쩍~~ 드신다는 말씀이죠?[뜨아]
04.10.26. 14:05
goldworm
다 썻는데... 로그인이 풀리면서 쓴글 홀라당 다 날아갔습니다. 다시 써야지... [울음]
04.10.26. 14:08
profile image
[헉] 저기 내려가는길이 평지가 절대 아닌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약간의 경사가 있지 않습니까? 저는 낚시대 2개들고도 내려가는데 조심스럽든데...
그리고 저는 저기서 맨날 꽝이나 잔챙이였는데... 역시 골드웜님...
04.10.26. 14:09
수몰나무말고 두 군데 돌 무더기 포인트는 워킹이 가능한지요..?

집근처 포인트라 귀가 솔깃해 집니다.. [씨익]

그나저나.. 보트 구입 전에 웨이트 트레이닝이라도 해야지 않을까 싶네요.[울음]

땅콩이 저정도인데 2-3인승이라면.. [기절]
04.10.26. 14:09
profile image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군요...
어떻게 저걸 한번에...[기절]
아무튼 고생하신 보람이 있군요..[씨익]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푸하하]
04.10.26. 14:12
잘먹히는 추천 채비도 좀... [씨익]

실력이 없으면 copy 배싱으로~~ ㅋㅋㅋ
04.10.26. 14:12
profile image
모비딕님 저번에 다산에 가자고 한곳이 저곳입니다.
저번엔 시간이 없어 못갔는데 담에 같이 한번 가보죠.
근데 워킹으로 별로 신통치 않턴데...[푸하하]
04.10.26. 14:53
그럼 가는 길에 보트 하나 사서 갈까요? ㅋㅋㅋ
04.10.26. 14:59
goldworm
수몰나무포인트도 아마 워킹이 가능할겁니다. 조행기 참고하세요.
좀 큰 보트는 적어도 세번왕복해야됩니다. (보트, 낚시대와 태클, 가이드모터와 밧데리)
땅콩이 좋은점은 역시 이동성이 좋다는 것입니다. 웬만하면 들고 진입가능합니다.

아까 제가 보팅시작할때 한분 워킹으로 낚시시작하셨는데, 수몰나무쪽에 갔다가 내려오니 철수하셨더군요. 아마 못잡은듯 ...
04.10.26. 15:13
키퍼
아까 갔을때 날리셨다고 하시더니 그새 다시 다쓰셨네요
찾아가볼곳이 또한군데 늘었군요[씨익]
04.10.26. 15:57
크레인 닮은 양수장[궁금]

혹시나 예전에 비밀리에 지구수호를 위해 진행된 로봇트태권브이의
은신장소가 아닌지[사악]....
그곳을 발설하면 혹시나 정보기관에서[푸하하].....

좋은곳 구경 잘 했습니다....
04.10.26. 18:13
goldworm
양수장에 크레인이 왜 달려있는지는 저도 이해가 잘 안됩니다. [생각중]
04.10.26. 18:22
배스렉카
크레인으로 낚시 하나 보죠 뭐 ,,,,,,, 에궁[헤헤]

아님...수문 열고 닫고 하던지.....,,,,또 에궁[씨익] ,,,피하는게 상책이겠군

슝==3=3=3=33333
04.10.26. 19:37
profile image
아! 생각해보니 크래인 왼쪽으로 수몰나무가 있었던것으로 생각이[헤헤] 거기서 저번에 4짜한것이 기억이 나는군요... 그후로는 언제나 꽝[푸하하] 가끔집에서 가까운곳이라서 들리는 곳이 였습니다.
04.10.26. 22:46
goldworm
크레인 양수장 바로앞에서 왼쪽으로 작은 수몰나무 하나 있긴했습니다. 거기서 잠깐 긁어봤는데, 별 반응이 없더군요.
04.10.26. 22:59
양수장 수문이 열리면
그 안에서 매칸더v 나옵니다
그때 크레인이 들어올린다고 하네요.
믿거나 말거나...
04.10.2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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