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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대교

goldworm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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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낙동강쪽을 찾아 헤매봤습니다.

어제잠들기전 맵토피아와 알맵을 두루 뒤적거려서 찾아간곳...
성주대교에서 다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메기매운탕집 많은 동네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지면 문산리 라는 동네로 들어갑니다.
쭉들어가다가 갈림길에서 길넓은 오른쪽으로 들어갔더니 공사장입니다. 무슨공사장인가 둘러보니 상수원 취수장이더군요.






낚시 금지구역  

다시 돌아나와 삼거리에서 쭉 들어가니 과거 나루터가 있었던 자리가 나옵니다.
강가에 식당들이 늘어서있고, 어디 배띄울때가 없나싶어 둘러보는데, 사진의 표지판이 보입니다.
아까 봤던 공사장이 생각나더군요.
두번생각할것도 없이 돌아나왔습니다.

어딜간담 ... [생각중]






성주대교인근 포인트

그냥 금호강으로 갈까 하다가 지난번 용암쪽에서 띄웠을때 건너편이 문득 생각나 그리 찾아가봤습니다.
지도상에 봉촌리라는 동네를 지나 제방쪽으로 가봤는데, 온통 모래사장이라 보트를 띄울곳은 없더군요.
비포장 제방길로 올라서면 찾을만도 한데 짙은 안개때문에 포기하고 성주대교쪽으로 나왔습니다.

다시 성주대교 아래로 쭉 들어가니 물가까지 차가 진입이 되었습니다.






성주대교 하류쪽

배를 띄운곳은 성주대교 바로 아래였고, 수심이 얕고 물살이 빨라서 배에서 내려서 밀다가 노도 저어가면서 하류쪽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성주대교에서 하류쪽으로 좌측편은 수심이 너무얕아 포인트가 될만한 곳은 없어보였습니다.
그래도 안개낀 풍경은 좋습니다.






골재 채취선

연안을 따라 쭉 내려가니 골재채취선이 열심히 모래를 퍼올리고 있습니다. 더하류로 내려가봤자 별게 없겠다 싶어 건너편으로 이동 ...

이곳에도 골재채취선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안쓴지 한참되었던지 녹이 많이 슬어있고, 어부들의 배도 몇척 보였습니다.

지난 개진나루때를 생각해서 채취선 옆을 공략해봤지만, 반응무 ...






양수장

다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니 양수장이 하나 보입니다.
수심도 깊어보이고 나무들과 바위가 적당히 잠겨있는것이 좋아보이는데, 구간이 좀 짧은게 흠이었습니다.

여기서도 지그헤드와 스피너베이트로 쭉 훑어봤지만 폐그물에 밑걸림만 잔뜩... [어질]
경사가 너무 급해서 워킹접근은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곳 상하류로 연안에 잠긴나무들이 꽤 있었는데, 여기서도 반응무 ... [어질]





성주대교 전경

성주대교 건너편쪽은 교각 보수공사중인지 포크레인과 트럭들이 부산히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눈에 띄는것은 좌측으로 보이는 석축입니다. 쌓은지는 얼마안된것 같은데, 내년쯤이면 석축들이 좋은 포인트가 될것같습니다.







성주 대교 아래쪽 웅덩이

배를 접고 나가다가 우측으로 보니 웅덩이가 살짝 보입니다. 차를 세워두고 낚시대를 들고 걸어가보니 꽤 넓어보이는 웅덩이와 릴꾼들이 보입니다.

강과 직접 연결된 수로같은것은 보이지 않았고, 릴꾼 이야기로는 강 수위와 웅덩이 수위는 항상 같다고 하더군요. 깊은곳 수심은 대략 2~3 미터에 연안은 특별한 장애물없이 모래밭들이었습니다.
사진 저 멀리 보이는쪽으로 수로가 있고 그 수로를 넘어가면 또 이만큼 큰 웅덩이가 하나더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곳은 수심이 얕고 뻘층이 두텁다고 합니다.

배스가 있을까 싶어 주위를 둘러보는데, 눈에 딱 들어오는 포장지가 보입니다. xzone 서스펜드미노우 포장지입니다.
누군가 배스낚시를 했다는 표시고, 강물이 범람할때 갇혀버린 배스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안쪽까지 탐색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서 일단 철수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해서 결국 꽝~ 인채로 철수했습니다.
본강의 수온은 13도로 며칠전보다 더 내려가 있었고, 배스들의 자원이 하류(율지교, 다산, 고령교 등)쪽에 비해 적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수온이 내려가서 다른곳으로 움직이고 있는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만에 꽝입니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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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엥~~ 정말 꽝 이란 말씀[사악] [배스] 사진이 없네요,,,[씨익]
저도 점심이 왔습니다...
오늘 점심은 유난히 맛있을 것 같아요,,,,,[헤헤]
04.11.09. 13:43
profile image
정말 꽝이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씨익]
04.11.09. 13:55
profile image
성주대교 바로 아래의 석축도 공사중인가봅니다.
그곳에 논아래 제방이 쏘가리가 바글거린다더니
지난해와 그 지난해는 배스가 7 쏘가리 3인듯보였거든요..

웅덩이가 2개 맞습니다.
지금 사진의 것이 약간 저수지비슷한 둥근형태이고
사진에 보이는 수로로 건너편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길쭉하게 생겼습니다.
모두 골재재취흔적이고요...

이곳에서 매미가 극성스럽게 비를 뿌리던 그날..
비맞아서 거시기가 쇠거시기가 되고[헉][외면] 꽝맞은 기억이...

배스는 있습니다... 주위 릴낚시분들의 증언이니..
04.11.09. 13:59
profile image
아참참...
한가지 빠진게..

골드웜님이 들어가시던 문산리전에
검문소--동곡검문소일겝니다--바로 직전(성주쪽에서보면) 다리가 나오는데
요 다리가 하빈지의 하류 수로입니다...
계속 들어가면 양수장이 나오는데 수로 중간중간에
배스는 있되 눈만 달린 것들로만 채워졌고 메기가 손님으로 잘 나와요..
물론 붕어도^^

그곳으로 들어가면 본강과 만나는 곳인데 상수도보호구역을 막 벗어난 상태입니다..
그곳도 한번 탐사해보세요.
그대신 꽝 맞으면 난 책임못져요[사악][외면]
04.11.09. 14:03
goldworm
안그래도 오늘 들어가보려고 했던곳입니다.
꽝이야 뭐 늘 생활화되어있으니 걱정하진 마세요. [헤헤]
04.11.09. 14:06
문제의 배스 없는 조행기이군요.
단풍 구경은 잘 했습니다. ㅋㅋㅋ
이것으로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배스] [씨익]
04.11.09. 14:17
성주대교 밑에있는 둠벙에 분명 배스 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첫 배스 잡았거든요..... 요즘에 잘 안나오는것 같습니다. 저도 얼마전에 그기서 꽝 쳤거든요
04.11.09. 16:29
goldworm
메기6짜님 처음 글남기시는군요.
손님게시판에 가입인사글 부탁드립니다.
04.11.09. 16:42
profile image
노래도 리듬을 타야 흥이 나듯이 배스낚시도 꽝이 있어야 작은 손맛이라도 기다려 지는것이 아니겠습니까..[웃음]
요즘 골드웜님 탐색하신다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좋은 정보는 가족 모두 요긴하게 잘 쓸겁니다...[꽃]
04.11.09. 18:55
[하하] 골드웜님의 꽝 조행기 정말 오랜만이란 생각이...ㅋㅋㅋ
추워서 내공이 숨었나....?
염장용 아님...
[배스]가 이제 알아보는 모양입니다...피난이라도 갔나봅니다./..
04.11.09. 19:28
골드웜님 참 오랜만에 꽝 조행기를 봅니다 ;;;;
요즘광고에 나오는.....카피..."'아빠.........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씨익]
04.11.09. 22:34
골드웜님은 늘 고기 잡는줄 알았는데 아니네요[미소]
04.11.10.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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