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동안 신동 유료낚시터

어제 정찰해둔 신동유료낚시터 ... 오늘 바로 침투들어갔습니다.
아침 8시경 도착 .... 다른분들 미노우로 잡아내는것을 보고 같이 미노우를 날렸습니다. 입질한번 짧게 받고는 잠잠하기만 한데 ...
관리소 앞쪽에서 플라이날리는분들은 연신 끌어냅니다.

올해 첫 송어를 보고싶은데 영 얼굴보여줄 생각을 않으니 마음이 점점 초초해집니다.







긴 기다림 끝에 ...

낚시터를 두바퀴쯤 돌고 관리소앞쪽에 자리를 잡고 ...  이러다 꽝맞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감에 "제발 한마리만..." 이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러던중 언더리그 분홍색2인치웜에 드디어 한마리 히트!  [흐뭇]
요즘은 꽝면하는게 주요과제가 되버렸습니다.

이후에 언더리그로 한마리더 올려서 오늘의 조과는 총 두마리로 마감했습니다.






대구루어클럽 용가리님의 잉어

송어용 버클리 분홍색 3인치 스트레이트웜을 물고 나온 잉어...
주둥이에 정확히 바늘이 꽂혔더군요. 잉어가 먹을게 없었나 봅니다. [미소]






키퍼님 ...

뒤늦게 전화주시고 오셔서 ... 제가 철수할때까지 4마리 잡는것까지 봤습니다.
역시 돌대가리 검은색털 플라이바늘이 잘 먹히더군요. 플라이가 잘먹히는날엔 하나정도 챙겨둬야 겠습니다.


아침녁에 플라이에 활발한 입질을 보이다가 오전10시가 넘어서면서부터는 루어와 플라이 모두에게 입질이 뜸했습니다. 그러다가 점심무렵 언더리그에 잘 나오기 시작합니다.
저는 별로 못잡았지만, 대구루어클럽분들은 대여섯마리씩 올리셨습니다.

미노우와 인라인스피너에는 아침 잠깐 호황을 보였는데, 그런상황이라면 저녁피딩타임무렵에도 잘 통하지않을까 짐작해봅니다.

내일(일요일)오전 10시경 송어 대량방류가 또 있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