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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교 상류 11/23 저녁

깜 1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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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퇴근후 달려 갔습니다.

네꼬로 채비하고 탐색에 들어갔으나...

첫 캐스팅에... 입질... 아싸~ 강하게 훅셑...

피융~ 불루길인지 배스 잔챙이 인지 물가 연안에 바로 날라와 떨어집니다.

잡으려고 달려갔으나... 퍼득이며 입수... 그후로... 잠잠...

그 다음 한참후 입질 받았으나 훅셑해보니... 웜만 빼먹구...

'아마... 번개팀이 여기를 덮쳤던게야...' 하며 위안을 하며 조금 더 진입...

기어이 한 수 합니다.

그러나... 37Cm...




- 훅셑은 정확히 윗쪽에 명중...




- 35가 넘기에 셀프샷 한컷... [씨익]


계속 진입하며 연안으로 캐스팅...

잔챙이 한 수 추가...




- 5짜 안되는 2짜... ㅋㅋ


같은곳에서 다시 울렁임 보여 캐스팅..

연이은 입질...

올려보니... 역시 5짜 안되는 3짜... [씨익] 38Cm...




- 요놈은 약간 좌측으로 치우쳐 훅셑...




- 역시 35Cm가 넘기에 셀프샷 한 컷... ㅎㅎ


어떻게 오늘은 잔챙이 3짜 (염장용 농담임돠. ㅋㅋ) 밖에 안 올라오는지...

하지만 다행인건 오늘 네꼬 훅셑의 실패율은 단 한번... 웜 빼먹힘 당한거... 그것밖에 없었다는것...

그게 위안이 됩니다.

다른때는 5~6번은 훅셑 실패를 했거든요... [부끄]


나름대로 며칠 네꼬를 운용하다 보니 제 경험을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분히 주관적인 글이며 틀린점도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네꼬 운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놈의 첫 입질을 감지하는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요즘 처럼 약한 입질에서는 여유줄을 절대 주지 않는 운용이 좋다라는 말입니다.

로드 끝을 살짝 튀겨주는 액션을 준후 바로 약간의 릴링으로 줄을 팽팽히 만듭니다.

그 후 팽팽한 상태에서 입질감을 파악합니다. 약간이라도 여유줄이 있으면 약한 입질은 파악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네꼬 특성상 웜이 발딱 서있는 형태이므로 놈이 한번 입질을 시작하면 지속적으로

덤벼 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에...) 그렇기에 처음 입질이 있으면 그 놈은 훅셑 타이밍만

잘 맞추면 그날의 조과로 이어진다는 얘기가 되겠죠?

저같은 경우는 약한 입질이 있다가 약간 잠잠하면 튀기는 액션보다는 끌어주는 액션을 취합니다.

끌어주는 액션에서는 여유줄이 안생기므로 입질 파악이 빠르다고 앞에 말씀드린 내용입니다.

그리고 놈이 놀라지도 않겠죠?

그리고 그리 밑걸림의 걱정이 없는 자기가 익숙한 지형이라면...

네꼬 운용에 있어서 로드 끝을 튀겨주는 액션과 약간씩 릴링하며 끌어주는 액션을 섞어주니

입질도 자주 받게 되며 입질감도 빨리 파악이 되었습니다. (여유줄이 있을 여유가 없으니...)

또한 훅셑에 있어서는... 예전에 2%님께서는 강하게 보다는 부드럽게 제끼면서 훅셑하라고

했는데... 그래서 전 약간은 부드럽게 한다는 느낌으로 훅셑을 하였더니... 잘 털리더라구요...

그래서 스플릿샷의 훅셑 방법인 스윕훅셑(?) 맞나요? 아님말구~

조금은 강하게 또한 입질감이 약간 크게 느껴지면... 일부러 아까 팽팽하게 만든 라인을 놈이 웜을

빨아들이기 쉽게 약간 느슨하게 만든후 옆으로 강하게 훅셑합니다. 물론 이 모든것이 1초도 안되는

시간에 이루어 지는 것입니다. 그 타이밍은 각자가 찾아야 겠죠?

어찌되었던... 저는 나름대로 이렇게 하니 조과가 괜찮아진것 같습니다.

참고하세요.



오늘은 완죤 4짜 조사 체면 구겨진 날입니다.

4짜가 없으니까요... [염장] [메롱]


이상 오늘도 즐거운 조행이였습니다.

올해안에 꼭 5짜 하고 싶습니다. [박카스]


그럼... 휘버덕~

                     깜.


P.S. 1. 참... 2%님이나 중증님... 기타 네꼬에 자신있거나 위의 제 글에 이견이 있으시면
      
       답글 주세요. 그래야 도움이 되겠죠?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2. [ 염장 ]이나 [ 박카스 ] 이런 이모티콘은 능력있으신분들 한번 만들어 주시면...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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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잘 읽었습니다. [염장][굳]

네꼬는 아직 별루 써보지 않아서 아는게 없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미소]
04.11.24. 02:42
깜님의 체력은 정말 무쇠팔을 가진 마징가 갔습니다.
오늘은 4짜, 5짜 배스가 깜님이 무서워서 모두 피신을 한 것 같습니다.
아니면 여태까지 운이었고 오늘이 깜님의 진정한 능력인가?????ㅎㅎㅎ
여태 까지 깜님에게 염장을 당해오다 오늘에서야 깜님에게 염장을 치는 군요.[윙크]
깜님 오늘의 수확 축하드립니다.[꽃]
04.11.24. 02:55
아..아쉽습니다..어제 저녁 나갈려고 자동차까지 같다가, 다시 들어 왔는데, 유명한 4짜조사님과 동행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쩝.. 여하튼 추운 날씨에 대단하십니다..감기조심하시고..[배스] 잘 봤습니다.
04.11.24. 07:49
2%
네꼬리그의 훅셋은 로드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깜님이 택한 훅셋은 깜님 로드에 가장 적당한 방법이겠죠~
이제 응용의 단계까징...ㅎㅎㅎ
04.11.24. 08:06
체력만 튼튼하신게 아니라 생각하는 낚시를 실천하고 계시는군요.[씨익][굳]

저도 장비 테스트하던 지난 토요일 네꼬로 입질은 원없이 느꼈지만

훅셋 미스가 많았거든요.

훅셋 성공률이 숙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귀중한 경험을 공유해 주시다니 감사드립니다.. [꾸벅]

그런데 비오고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언제 실습해 볼런지...

아니면 2%님 항상 훅셋은 무우 뽑듯이라고 하셨는데

추워지면 밭에 가서 무우라도 뽑아 볼까요.? ㅋㅋㅋ
04.11.24. 08:26
profile image
추운데 수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갈망하는 5짜는 없었지만..
참한 [배스]얼굴은 보셨네요...
네꼬 설명은 [굳]입니다.
아이고 추버라...겨울낚시에 대비해서 [덜덜덜]도 추가를[푸하하]
04.11.24. 09:18
profile image
깜님 대단합니다.[굳]
이제 네꼬도 저보다 더 잘사용하는것 같습니다.
ㅋㅋㅋ 저두 어제 운문님께 로드를 하나 분양받기로 하였습니다.
지금 쓰는 로드가 너무 낭창거려 입질파악은 좋은나 훅셋이 숏바이트에서 훅셋이 문제 였는데 분양받은 로드로 금호강 [배스] 다 죽었스~~~ [사악]
2%님과의 1000원빵 복수전을 노려 보아야겠습니다. ㅋㅋㅋ
04.11.24. 09:20
"잔챙이 3짜" [기절]
"훅셋은 무우 뽑듯" [굳]
04.11.24. 09:41
goldworm
언제 깜님한테 네꼬리그 강의를 좀 들어둬야 겠습니다. [굳]
04.11.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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