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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조행기 & 부엉덤미 점심시간... 보물발견

중증 중증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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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부터 휴가를 보내고 오늘 회사에 복귀를 하였습니다.

저번주에 주문한 루*샵의 zoom사의 더블링거와 showdown이 도착해 있더군요.

새로운 루어가 도착했으니 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씨익]

하지만 목요일,금요일 밀린조행기부터 올려야 겠네요.[씨익]

건달배스님과 채은아빠님, 그리고 저의 체제와 함께 금호강에서 배싱을 하였습니다.

날씨는 늦봄이 아닌가 싶을정도로 더웠습니다. 바람은 잔잔... 날씨는 따뜻 대박의 예감이 들더군요.



입구에서 처재에게 네꼬기본을 가르치기 위하여 케스팅 시범보이다 첫캐스팅에 바로 올라옵니다.

사실 약간 황당하였습니다. 아무기대없이 바로 한수.ㅋㅋㅋ 건달배스님 뒷모습만 보이는군요.

채은아빠님의 합류로 장소를 이동하였습니다.

자리를 옮겨서 처재가 첫배싱에서 첫수를 하였습니다. 저는 한십여번의 출조에서 첫 배스를 잡았는데...

대단한 처재입니다.[굳]



이어서 제가 잔챙이 여러수 걸어내었습니다.





아직도 건달배스님과 채은아빠님은 꽝[사악]

채은아빠님이 자리를 또 옮기자고 하십니다.====3=3 슝

자리를 옮기고 케스팅 첫캐스팅에 제법 큰놈이 물어주었으나 라인이 쓸렸는지 힘두 못쓰고 팅!!!

채은아빠님두 미노우로 4짜정도 되어보이는놈을 걸어내다가 중간에 떠내려오던 나무가지에 걸려 놓쳤습니다. 아까비~~~~~[사악]

그러던 중 또 처제가 잡아냅니다.



미노우로 공략하던 채은아빠님 끝네 한마리를 건져내시네요,,,, 사진을 찍을려니 작다고 바로 릴리즈...

해가 지고 처재와 저는 먼저 낚시를 접고 먼저 나왔습니다.



조과는 건달님 꽝.[사악] 채은아빠님 한마리.[헤헤]

처음 출조한 저의 처재가 2수 저는 6~8마리정도 그러므로 건달님의 열받을만 하네요.[사악]ㅋㅋㅋ

체비는 게리 컷테일 4인치 갈색과 검정색 (갈색이 더 잘 잡히더군요)네꼬 그리고 스웜크롤러 그린펌프킨,

워터메론 네꼬 둘다 비슷한 조과를 올렸습니다.

건달님 초보인 처제도 잡는데 도데체 멀하고 계셨데요?ㅋㅋㅋ

그리고 금요일 퍼팩트 꽝... 어찌 저의 처남과 같이 가면 늘 꽝인지...

입질은 상당수 받았으나 갑자기 부는 바람과 온도의 하강으로 인하여 훅셋이 잘되질안터군요.[울음]

그리고 오늘 회사에 복귀를 하고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부엉덤이로 슝===3=3

날씨는 따뜻 바람은 잠잠 딱 배싱하기 좋은 날씨[굳]

물살도 잔잔하고 낚시 여건은 좋으나 문제는 부엉덤미의 고질적 문제인 무속행위로 인한 명태,과일,기타

음식물 썩는 냄새[기절] 그리고 잔잔한 물살땜에 부유물이 많이 생기는 문제는 낚시대를 담구기 싫어집

니다.[울음]

그러나... 산이 거기에 있으니 간다는 말처럼 [배스]가 있으니깐 거기에 갑니다.[헤헤]

일단은 부엉덤미 바위위로 올라가서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해봅니다. 하지만 밑걸림만 몇번걸리고 꽝
[울음]

오늘 테스트 제품인 show down 이것역시 꽝.... 그러나 떠오늘때 입질은 한번 받은것으로 만족합니다.

더블링거 일딴 워터메론 3개만 준비해 같었습니다.

역시 네꼬로 준비하고 케스팅 바위돌을 넘고 잠시 스테이 툭 거립니다.

가볍게 들어보니 허전 잠시 다시 기다리니 라인 흐르면서 강한입질 훅셋을 하고 보니 일순간 밑걸림처럼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뜨아] 아깝다고 생각하는 순간 로드가 처박힙니다.

아싸~~~ 실강이가 벌어집니다. 물속으로 보이는 이놈 크기가 장난아닌것 처럼 보입니다.

드랙을 조정하고 감아들였으나 잘 딸려오지 않고 드랙만 헛돌기 시작합니다.

라인이 5lb라서 걱정이 되기시작하였으나 조금씩 제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파이팅입니다.



연안으로 끌어내어 손을 집어 잡을려구 보니 부유물로 배스가 아주 더럽네요.[기절]

그래도 크기에서 일단 만족하였습니다. 그리고 무게가 장난이 아닙니다. 족히 4파운드정도는 되지 싶은데...

마침 저울을 차에 두고 와서 정확한 무게는 달아보지 못하였습니다.



입크기도 장난이 아니라서 혹시 5짜가 아닌가 하고 길이를 제어보니 입다물고 47~8정도 나오더군요.

순간 아깝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빵은 장난이 아닙니다.

배는 거의 터질듯해 보이고 산란이 거의다 준비가 된것같습니다.



셀프샷을 찍어보았으나 실패[울음] 오랜만의 큰놈이라 이놈이랑 같이 찍어보고 싶었는데...

오늘따라 주위에 아무도 없더군요.

릴리즈 시켜주자마자 바로 한분이 내려오십니다. 아깝다... 조금만 있다 놔줄건데...[울음]

그분은 깜님의 영향을 받으셨는지 지그스피너로 케스팅을 하고 계셧습니다.

근처에 오셨길네 인사를 하니 저를 알아보시더군요.[부끄] 민망하더군요.

신년에 번개늪에서 깜님이랑 보팅할때도 뵈었다는데...

아직 골드웜은 가입은 하지않고 즐겨오시는 손님이라고 소개를 해주시더군요... 만나서 반가웠습니다.[꾸벅]

그리고 부엉덤미 바위앞에 밑걸림이 심한 이유를 알았습니다.

비닐하우스용 비닐이 쭉 깔려있더군요,[뜨아][기절]

네꼬로 액션중 강한 입질에 훅셋을 하고 파이팅도중 비닐에 걸려 배스를 털리고 비닐을 끌어내려고 보니깐 아주 화려하더군요,

온갖 루어가 매달려 있습니다.

미노우, 바이브레이션, 웜, 스픈 주렁 주렁,장난이 아닙니다.

그러나  5lb카본줄로는 무리가 있더군요. 라인이 견디지 못했습니다.

베이트 로드에 바늘을 걸고 바늘에 봉돌을 연결하여 2차시도 이것두 역시 안되더군요.16lb[울음]

보물을 눈앞에 두고 건지지 못하였습니다.

다음에 물빠지면 먼저 줍는것이 임자입니다.[사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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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사짜 붕어에 초록색으로 색칠하신거 아닙니까[씨익]
배가 빵빵한게 딱 붕어모양입니다.
종합선물세트 건지러 가야겠네요 최소 20파운드 이상 빨랫줄과 작대기로드로
무장한다음..[헤헤[
05.03.14. 18:48
profile image
키퍼님이 선수를 치시다니..
그래도 설마 구미서 여그까지....

내일 아침에 부엉더미 비닐포대자루 없어지면
저를 의심하지 말고 깜님을 ...

전 단지 오늘 낙하산줄 사러 갑니다.. 이만...
05.03.14. 18:52
비닐 노려 볼렴니다 [사악]
그런데 부엉덤 가는길이... [헤헤]
05.03.14. 19:09
profile image
중증 글쓴이
부엉덤미 가는길은 대구에서 칠곡방향으로 팔달교끝부분에 강으로 연결된 도로 따라서 약 500미터 정도 올라가다보면 오르막이 있는데... 거기가 부엉덤미입니다.
참고로 농사용 비닐이니깐 길이가 무지 길겠죠? 무게는 물도 같이 들어있으니깐 무지 무겁겠죠? 그럼 어떻게 끌어 내야 할까요? 연안에서 약3~4미터정도 떨어져 있는데...[사악] 참고로 오늘 로드 하나 해먹었습니다.[울음]
운문님 가이드 에폭시가 깨어졌습니다... 혹시 수리 가능할까요? 새로 실로 묶고 에폭시 새로 바르면 될껏같은데...[사악]
05.03.14. 19:24
중증님~ 대물 축하합니다![굳]
저도 대물 손맛이 너무너무 그립네요~[씨익]
05.03.14. 20:06
하여튼 잘잡아요~ 비결이 뭡니까~ [미소]
05.03.14. 22:37
중증님..네꼬도사로 임명합니다......[씨익]
05.03.15. 02:32
profile image
4짜라~ 아~ 4짜 하고 싶다~ [씨익]
05.03.15. 09:57
사진보고 부엉덤이에서 5짜 나온줄 알고 깜딱 놀랐어요~[헉]
빵이 참 좋습니다. 아~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05.03.15. 10:43
profile image
구천지를 버리고..
부엉덤이를 안았네요..
축하합니다..[굳]
좋은 추억도 될 것 같습니다..
05.03.15. 14:18
빵으로는 6짜 되는줄 알았는데..

부엉덤이란곳 어제 갔었는데

이놈들 낫을 가리데요 ㅡ,.ㅡ;'ㅋㅋ
05.03.15. 16:19
배스가 부유물때문에 그런지 괴물같네요..
축하드립니다..
여러 배서님들 부엉더미 초토화 시키겠군요.
05.03.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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