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랜만에 옥계수로 그리고 지그헤드

goldworm 1379

0

18


오늘 아침도 여느때 처럼 느적하니 나가려니 봄비가 와있었습니다. 햇볕이 없긴하지만 바람이 따땃한것이 어딘가 들러서 잠시 지그스피너라도 날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출근하는척하다가 3공단쪽으로 차를 돌려 인동을 지나 옥계천 도착...

옥계교 건너기직전에 환경사업소 쪽으로 우회전해볼까하다가 도로공사가 한창일것같아 다리를 건너 구대한곱창있던곳(지금은 보양탕으로 바뀌었습니다)에 차를 세웠습니다.

사무실복장에서 콤비는 벗고 그위에 낚시용 잠바하나 걸치고...
마누라가 아침에 잘 다려준 바지위에 늘 입는 솜바지를 겹쳐 입습니다.
그리고 만원짜리 왕자표 장화로 마무리 ... [흐뭇]

순식간에 완벽한 변신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가다 한컷 찍어봤습니다.






루어샾 지그헤드와 팻이카

수온은 10도. 물색은 푸른빛이긴 하지만 약한 탁한 수준.

일단 지그스피너와 스피너베이트로 연안쪽을 긁어봤으나 조용했습니다.

태클박스를 열어보니 어제 소개했던 지그헤드가 눈에 뜁니다. 뭘 끼워서 던져볼까 하다가 팻이카를 끼워봤습니다. 러버지그 비슷한것이 조합이 딱 맞았습니다.
저대로 지그스피너에 끼워서 사용해도 스커트가 나풀거리는것이 스커트를 달아둔 스피너베이트형태를 띄게됩니다.






포인트

연안에 물위로 솟은 나무가지 두개가 보입니다. 물속으로는 분명 길게 누워있을터 ...
위의 지그헤드를 과감히 나무에 붙여서 풀링시켜봤습니다.
나무가지에 걸쳐놓고 흔들어도보고 나무가지를 살짝 타넘어보기도 하는데 영 입질이 없었습니다.

칫솔모 덕분에 밑걸림도 안생기더군요.






오솔길

겨울동안 낚시꾼들의 출입이 빈번했던 모양입니다.
작년 이맘때만해도 길이없어서 갈대를 헤쳐가며 다녔었는데 ...






루어샾표 지그헤드와 지그스피너

어제 소개했던 루어샾표 지그헤드 1/4온스 3/0 바늘에서 칫솔모를 집게로 떼내고 줌사의 4인치쯤 되는 더블테일웜을 달아봤습니다.
블레이드는 전에 카벨라스표 2호 인디에나로 기억됩니다.

이걸로 하류쪽으로 내려가면서 나무옆 등을 공략해봤는데. 역시 답이 없었습니다.


햇볕이 쨍했으면 어땠을까... 오후엔 어떨까... 생각하면서 기분좋은 낚시를 끝내고 출근했습니다.


참! 돌아오는길은 새로 개통된 산호대교를 건너봤습니다. 다리 양쪽으로 이동카메라를 깔아놨더군요.
규정속도가 70인듯 하던데 제한속도 표지판이나 제대로 붙여놓고 카메라나 찍을것이지... [버럭]
3차선으로 시원스레 뚤려있었고, 도량-신평-비산으로 이어지는 큰길과는 아직 연결이 안된상태였습니다. 강변쪽이나 비산공단쪽으로는 이어져 있습니다.
옥계수로가 구미시내에서 엄청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공유스크랩
18
profile image
옥계수로도 봄이오면 그쪽 배스들 고생깨나 하겠습니다. [씨익]
05.03.17. 14:00
이제 골드웜님 그 솜바지도 잘 빨아서 장농 한구석에
개두셔야 겠네요~
저도 빨리 물가에 가서 저번 번개에 가서 받은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
한번 테스트 해봐야할거 같습니다...
잘 쓰겠습니다~
05.03.17. 15:10
골드웜님 요즘은 와우 안하시나 봅니다 저도와우 하고싶지만 컴텨가 구석기 시대유물이라서 자제합니다 골드웜님 표지그스피너 한번 써봐야하는데 대구가면 하나 주싶시요 ^^
05.03.17. 15:14
goldworm
깜님한테 몇개 맡겨놔야겠습니다. [하하]
05.03.17. 15:28
profile image
부럽습니다.
늘 즐겁게 낚시하시는것 같아보여
좋습니다.
05.03.17. 15:33
profile image
지도 오늘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집 뒷강가에 나갔는데
비만 쫄딱 맞았습니다.....

에효...
05.03.17. 16:08
profile image
이제 다들 출조가 빈번해지는 것 같습니다..
가시면 모두들 안전한 조행하시고..
[배스]복 많이들 받으세요..[미소]
05.03.17. 17:15
뜬구름
지그헤드가 수몰나무에 던져도 잘 안걸린다니 멋집니다.
저한테 주실 지그스피너는 어떤걸까요?[헤헤]
05.03.17. 17:41
옥계도가본지 가언젠지 기억이 않나네요 [헤헤]
더뿐에 옥계수로 상황 잘봤습니다
조만간에 함떠야겠네요 감사합니다[미소]
05.03.17. 18:30
goldworm
뜬구름님 가끔 까먹어도 되는데 확실히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미소]
오늘 조개원님께 믹스앤픽스로 만든 스피너베이트 형틀을 선물 받았는데 이걸로 함 찍어볼까 생각중입니다.
나중에 뵙게되면 까먹지 말고 꼭 말씀해주세요.
05.03.17. 18:36
전형사
뜬구름님 낚시접었다며....그거받아 나죠요..[씨익]
05.03.17. 18:40
배스렉카
[헉]뜬구름님 정말 낚시 접었나요,,, [울음][울음]
05.03.17. 22:17
goldworm
낚시는 접히지가 않습니다. [하하]
05.03.17. 23:33
지그스피너 멋지네요[미소]
뜬구름님 무엇인가 준비중이죠[씨익]

05.03.18. 00:45
뜬구름
전형사님 땜시 분위기 이상해졌군요[헉]
렉카님~걱정마십시요. 조직권력에서 나오는 모함입니다.ㅋㅋ

골드웜님의 지그스피너는 계속 진행형 입니다.[굳]
05.03.18. 03:22
얼마전 곱창집 약간 하류의 제방쪽(카이저소제님 오짜 포인트)을 둘러봤는데,
영 아니더군요. 수심도 거의 없지만, 물이 너무 오래고여 청태도 심하고...
일단 포인트가 깨졌다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더군요. 큰물 몇번 져서, 개체도 유입되고
수심도 더 나오지 않는한 어려워 보여 당분간을 옥계 끊을 생각입니다.^^
05.03.18. 09:43
역시나 옥계수로는 아직 이군요.
가볼까 생각했는데, 좀더 기다려야할것 같습니다.
가까운 옥계수로가 깨끗한 배스터면 좋을텐데..... 항상 바래봅니다.
골드웜님이 옥계수로의 소식전해주시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5.03.18. 10:01
저두 며칠전에 골드웜님이 다녀간곳에 먼저 탐색해봤는데...
역시나...입질두 조차 없더군요..
곱창집앞 웅덩이 포인트는 아직 날이 좀더 풀려야 배스들이 들어올거같구요.
건너편 그러니깐 환경사업소쪽두 많이 망가져 있더군요...ㅡ.ㅡ
차라리 구옥계다리쪽이 입질받을 가능성이 좀 높은편입니다.
05.03.19. 10:50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오랜만에 옥계수로 그리고 지그..."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콩다섯개 조회 124305.03.21.10:26
    어쩐일인지 일요일인데 일찍눈이떠집니다....토요일 못가본 지천으로 가보자 ....... 달려습니다.. 입구는열려져 있더군요 ...스피닝,배이트 둘다 가지고 내려가서 네꼬로 첫캐스팅 철교아래 물나오는곳 옆에서서 본류대로캐스팅 줄을풀어주면 채비가 흘러서 교각뒷편으...
  • 채은아빠님의 가족배싱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19505.03.21.10:08
    어제 하빈지에서 골탕먹고... 채은아빠님과 오늘은 금호강을 쭈~~우~~욱 탐사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출발하려는 데. 채은아빠님으로 부터 전화가 옵니다.. 콩다섯개님이 지천철교를 초전박살을 내버렸다고... 어제 하빈지에서 나오면서 지천철교에서,, 저녁피딩의 손맛...
  • 깜 조회 121905.03.21.10:0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배스렉카님과 같이 토요일 출조를 계획하였으나 사정상 홀로 조금 늦게 장척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장척에 도착하니 12시가 좀 넘었던것 같습니다. 차를 도로가 장척지 보이기 시작하는 부분에 바로 주차하고 보트를 핍니다. 포인트는 대충 보...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125105.03.21.09:56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3월 18일 잠시 조행을 같이한 여러분들의 사진입니다. USB 케이블이 사무실에 있어 지금 업한다는 전설이... [씨익] 건달배스님과 채은아빠님... 전형사님... 도망다니시는 2%님의 사모님과 아들 상일이... 2%님과 상일이... 선서!!! 이번...
  • 파도를 맞으며 섬으로~
    뜬구름 조회 116605.03.21.00:57
    푸른 파도 입니다. 섬이 가까이 보입니다. 섬에 있는 대나무 숲에서 바람 소리를 들으니 참 좋습니다. 섬의 이름은 하빈도 입니다[사악] 그리고 결론은 꽝이란 거죠[씨익] 하빈지는 오늘 바람이 심하게 불어 파도가 생길 정도 였습니다. 아직 수초도 돋아나지 않았습니다...
  • 오랫만의 나들이!! 아싸 입벌리면 오짜!!
    오늘 삼랑진권에 땅콩을띄워 봤습니다!! 대구에서 내려온 친구녀석과 함께!! 오전에는 바람안불어서 괜찮았는데~ 오후에는 어찌나 바람이 불던지!! 참!! 아무튼!! 손맛은 봤습니다!! 3/8oz 러버지그(검정) 에 버클리 번지호그 를 트레일러로 썼답니다!! 저번 안동가기전...
  • 배스렉카 조회 128605.03.20.22:25
    맛있는 점심을 먹고,,, 대성지로 향했습니다... 오늘 구석구석에 루어인들이 많이 오셨군요,,, 엔진보트 3척이 대성지에 등장한 귀이한 모습도 보게되었습니다... 백숙집 앞 포인트에서 둥근빵님과 접선을 하고,,, 입질한번 받지 못하고,,, 귀가전 제방포인트로 가보자는...
  • E.F.C와 함께한 장척지
    goldworm 조회 117205.03.20.22:12
    먼저 E.F.C 에 대한 설명부터 해야겠습니다. E.F.C는 Enjoy Fishing Club 의 약자고 아직 정식으로 이름이 정해지지 않아 가칭으로 사용중인이름입니다. 멤버구성은 구 GBHT멤버들로 구성되어있고, 경북 구미지역에 기반을 둔 오프라인동호회입니다. 오프라인동호회이긴 ...
  • 배조 배조 조회 117705.03.20.17:53
    턱걸이 50입니다.[헤헤] 겨우내 자고 있던 베이트를 들고 나섰습니다. 롯드파워가 미듐.랜딩하는데 스릴만점입니다[씨익] 이리저리 째는게 이맛에 배스하나봅니다. 길죠...?[배스]50이거든요[푸하하] 더길게~~ 조과는 턱걸이5짜1수,44 .1수,30중반2수. 끝.
  • 옥계수로에서 홀로 울다.
    그간 줄기차게 다니던 대성지를 포기 하고 옥계로 달려 보았습니다. 1시쯤 배스렉카님, 말짱꽝님과 약속을 잡았으나, 저는 3시쯤 도착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벌써 꾀미에 한마리 끼워 놓으셨습니다. 그간의 꽝이 얼마나 처절하였기에.. 꾀미에 꾀서라도 증거를 남기고...
  • 새 낚시대
    goldworm 조회 117605.03.19.23:09
    퀀퀘스트200 릴이 짝을 못찾고 있어서 뭘 살까 고민하다가 운문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흔쾌히 하나를 제작해주셨습니다. 그것도 저렴한 비용에 ... 오늘 운문님 병원을 찾았습니다. 말로만 듣던 그 보물창고 ... 정말 대단하더군요. [기절] 정말 감사드립니다. [꽃] ...
  • 중증 중증 조회 117205.03.19.15:29
    안녕하세요... 주말에 날씨가 좋아서 많은 골드웜식구들이 출조중이거나 계획중인걸루 알고 있습니다. 다들 빅[배스]하시고 안전사고에 유의하여 즐겁고 어복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오늘 점심시간에 밥을 먹고 밖을 내다보니 날씨가 무지하게 화창하고 좋더군요. 온몸이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살때 이웃집에 살던 동생이 업무차 내려왔다가 저의집에 들렀습니다. 하룻밤 묵으러 온거죠. [씨익] 출근했다가 오후에 이놈과 같이 잠시 부엉덤이에 들렀습니다. 그제 온 비로 수위가 많이 올라서 직벽까지 진입이 좀 곤란했습...
  • 同行 조회 123305.03.18.15:25
    2005년 출발이 찜찜합니다.[쳇] 첫 번째 출조 장소 수상 골프장에서 꽝을 하고 지난주 일요일에 관리소 포인트로 두 번째 출조를 나갔습니다. 유리비드(그린색) 2개 사이에 황동비드 5mm를 끼우고 5/0바늘에 이카를 사용한 안티리그를 사용하여 꽝이었습니다. 지그헤드 3...
  • 안정국 조회 186605.03.18.00:29
    지난 일요일 어색맨 님과 BASSY 회원님들과 함께 청호지와 사산지, 만경지를 다녀 왔습니다.. 첨 가보는 청호지.. 누가 청호지에 꽝이 없다고 했나요? 저 포함해서 저희 일행 아무도 못낚았구요.. 옆에 단체로 관광버스 대절해서 오신 플라이 하시는 분들도 낚는거 못봤...
  • 오늘 업무적으로 심한 스트레스(좌절감에서 오는?)에 시달리다가... 머리가 깨어질듯해서... 도저히 잠시 일탈하지 않으면 견딜수 없을 거 같아...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엉덤이로 달렸습니다. 올해 들어 아직 노피쉬였기에 별기대도 없이... 맑은 공기마시며 찌든...
  • 오늘(목)은 땡땡이(월-갑천,화-대청,수-능제지와 소양천..으로 계속 땡땡이치고 출조를 갔었거든요...[씨익])도 못치고 클러치가 이상하다는 둥 해서 벼룩에 내놨다가 반품받은 T3600 장비(아무 이상없는데...)도 점검하느라 삼실 옥상에 올라가서 장비 테스트를 해보았...
  • 이구공 조회 121205.03.17.14:12
    아침에 일어나 보니 비가 부슬부슬 옵니다 낚시 갈까 말까 하다가 바로 본능적으로 옷챙겨 입고 갔습니다 도착하니 바람과 비가 겨울내내 입었던 오리털 잠바를 적셔주더군요 바람이 차갑고 그런건 이해가지만 거기에 비까지 가세하니 콧물이 자동 옵션이더군요 그러나 ...
  • 오랜만에 옥계수로 그리고 지그헤드
    오늘 아침도 여느때 처럼 느적하니 나가려니 봄비가 와있었습니다. 햇볕이 없긴하지만 바람이 따땃한것이 어딘가 들러서 잠시 지그스피너라도 날려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느때처럼 출근하는척하다가 3공단쪽으로 차를 돌려 인동을 지나 옥계천 도착... 옥계교 ...
  • 오락가락하는 날씨속에 남쪽조행
    몇일 전 오랜만에 남쪽으로 달렸습니다. 목적지는 장척지로 잡고 맛동산님, 오팔아이 셋이서 출발했습니다. 날은 흐린데 바람도 별루 없고 괜찮은 날씨였습니다. 처음 도착한 곳은 연밭인데 1시간 가까이 두들겼지만 입질한번 못받고 좌측으로 이동합니다. 얼마 안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