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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수로에서 홀로 울다.

라이징요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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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줄기차게 다니던 대성지를 포기 하고 옥계로 달려 보았습니다.
1시쯤 배스렉카님, 말짱꽝님과 약속을 잡았으나, 저는 3시쯤 도착 했습니다.

도착해서 보니 벌써 꾀미에 한마리 끼워 놓으셨습니다.

그간의 꽝이 얼마나 처절하였기에.. 꾀미에 꾀서라도 증거를 남기고 싶으셨던
말짱꽝님~~ 축하드립니다. [사악]

말짱꽝님 기념 촬영 하는 사이 렉카님 화려한 로드웍으로 한마리 상면 하십니다.
(저는 속이 타들어 갑니다. [울음])
또 렉카님 기념 촬영 해 드리고.. 저도 채비를 드리우니.. 잠잠...고요...[울음]

하류쪽으로 쭈욱 내려가 보았으나 별다른 재미는 보지 못하고 다시 두분은 윗쪽포인트로
이동하시고, 저는 조금 아랫쪽(보 있는 부분) 갈대밭을 공략해 봅니다.

거리가 쬐끔 멀어서 그런지 입질은 들어 오는데 챔질이 힘이 듭니다.
(결국 꽝..이란 말씀이죠 [씨익])

위쪽으로 올라 가셨던 렉카님 한수는 훅킹후에 라인이 터지고, 한수는 상면 하셨다고 합니다.
(제가 아래쪽에 있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어느덧 해는 서산에 걸리고... 난리는 일어 납니다.
여기서 첨벙 저기서 첨벙 뛰어 오르고 난리가 났습니다.
렉카님께 여기 '라이징~요' 라고 말씀 드리고 다시 전투에 입해 보았으나....

결국 날은 껌껌해 지고... 승자의 여유인가.. 렉카님 옆에서 스피너베이트로 스키핑을...[울음]
말짱꽝님은 옆에서 렉카님의 라인을 단박에 터트린 녀석의 이야기를 해 주시고...
더이상 버틸수 없어 딱 세번만 던지고 철수 하자고 하였습니다.

한번... 두번째 미스캐스팅...(말짱꽝님 옆에서 조용히..'한번남았습니다.')..세번..

조용히 철수하고 중국집으로..[씨익]

배스얼굴을 '또' 못 보았지만.. 렉카님이 사주신 자장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 롱케스팅 욕심에 마구 휘두르다 사고 쳤습니다.
케스팅 하려고 크게 휘두르다.. 렉카님 로드를 치고.. 채비를 묶고 있던 렉카님 이마에 혹을
남겼습니다.[사악] 큰사고로 이어질뻔 한걸 생각하면 너무나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케스팅시 사주경계 철저히 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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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라인이 단번에[헉]
하지만 고기얼굴 못보면 무효인거 아시죠?[사악]

그리고 작은 혹만 남아서 다행입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05.03.20. 01:28
잘생긴 렉카님 얼굴 망가트려 놓으신분,,,,,,,,,,,,,,누구세요[버럭]



















잘하셨습니다....[굳]

[씨익][씨익]
05.03.20. 02:18
아........빨리 구미가서 짜장면 얻어 먹어야 하는디............[외면]
짜장면 사줄라나......[외면]
05.03.20. 02:20
앙..나도 가고싶당....옥계 담주는 풀로 오후에 가야겠습니다..
05.03.20. 08:50
키퍼
옥계천 배스들이 이제 얼굴을 보여주기 시작하는군요
슬슬 출퇴근길 조행기 준비해야 겠습니다.[씨익]
05.03.20. 09:07
profile image
저도 울어드릴께요...ㄲ ㄲ ㄲ ㅋ
05.03.20. 11:44
렉카님 라인을 끊어버린 놈 지느러미만 봤습니다.
지느러미를 내놓고 유유히
'나 잡아봐라~' 하며 시위를 하더군요.
저는 렉카님을 두번이나 포박하고...
렉카님의 수난일이었는데...
배스들이 도와줘서 무사히 넘겼습니다.

담주에는 옥계 소식이 줄줄이 올라오겠군요.
05.03.20. 14:04
라이징요 글쓴이
일하고 있는 중에도 눈앞에 배스가 아른거립니다.
월요일부터 비 온다는데.. 우중배싱이라도 해야겠습니다.
05.03.20. 16:09
profile image
배스렉카님 웃음도 좍살입니다. [굳]
말짱꽝님은 스텔스 모드 종료인가요? [씨익]
반가운 얼굴들 사진으로나 뵙게 되어 좋습니다. [사랑해]
05.03.20. 20:58
배스렉카
아직도 막빡엔[헉] 영광의 상처가,,,[울음][울음]
옥계가 꿈틀 거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 졌습니다..
키퍼님 ,,, 터줏대감 허락없이 침을 놓아 죄송합니다....

라이징요님 ,,, 말짱꽝님 자장면 내기 또 해요 [사악][사악]
05.03.20. 21:56
이제 슬슬 구미쪽에도 배스들이 기지개를 펴는군요.
연이은 구미쪽 소식이....예사롭지 않습니다.
곧 대물소식 기대해봐도 되겠네요
더욱 환한웃음 기대하겠습니다.[미소]
05.03.20. 22:03
goldworm
말짱꽝님 조행사진을 참 오랜만에봅니다.
배스렉카님 부상은 괜찮으신지...?
옥계교 하류쪽도 다음주중 공략 들어갑니다. [사악]
05.03.20. 22:0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다들 조과가 좋으시네요.
부럽습니다.
05.03.21. 09:06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세분이서 즐거운 조행을 하신 것 같습니다..
대성지가 섭섭해 하지 않을까요...[씨익]
05.03.21. 09:21
배스렉카
[헉] 왜죠 운문님...제가 잘못 한것이라도,,,,[울음][울음]
말씀해 주세용 ㅠ.ㅠ
05.03.21. 10:28
말짱꽝님 오랫만에 뵙는거 같네요.
여전히 건강해 보이시네요...
05.03.2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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