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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mk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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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척대첩!

토요일의 장척지를 열심히 지키고 있던 중 한 무리의 외선(?)들이 슬금슬금 돌격해 왔습니다. 조금 전 정찰을 하고 간 적의 배가 깜님의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증거 1]


슬금슬금 공동어업구역을 휘젓고 간 깜님의 척후보고를 받은 외선들이 떼로 진격해 왔습니다.

[증거 2]


배의 숫자가 우리 군사들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우리 군사래야 늙은 장수 2명에 소(화아빠)대장, 빤(스도사)대장, 방위 1명(윤조사-그는 골드웜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위입니다)

[증거 3]


저 멀리 산 아래에는 적의 항공모함도 한 대 떠 있습니다.

[증거 4]


깜님의 배는 항공모함에 비하면 '코끼리 코에 비스게또'입니다.
처음에 항공모함이 나타났을 때 mk는 월남전이 또 터진 줄 알았습니다.
두 사람이 뻐뜩 서서 배를 몰고 가는 폼이 늪지대를 달리는 -배 뒤에 선풍기 거꾸로 달고 달리는 희안한- '선풍기 배' 같았습니다.
.
.
.
.
.
"공격!"
"공격!"
mk는 '불멸의 이순신'이 되었습니다.

장하다!
완강하게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대한의 건아들.

[증거 5]


빤(스도사)장군이 외쳤습니다.

빤장군 : "장군! 퇴각을 해야 합니다!"
이순신 : "여기도 괜찮은디∼∼"
빤장군 : "장군! 번개지로 퇴각을 해야만 합니다!"

빤장군의 인상이 점점 더 굳어져 갔습니다.

이순신 : "A∼C∼! 여기도 괜찮은디∼∼"

어느 새 적들은 장척 연안에 상륙하여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선장회의를 하는지, 계 모임을 하는지......
.
.
.
우리는 적과 싸울 군사가 없었습니다.
장수와 장군들은 지휘를 하고......
방위는 문서배달을 해야 하고......

싸울 병사가 없어
적들을 꼴쳐보며 번개지로 번개처럼 날라 갔습니다.


p.s : 집에서 조행기를 보니 후크선장님과 해적들이었더군요.

....................................................................................................................장척대첩 끝!..............................

뽀나스 : 외군들이 쳐들어 오기 전의 너무나도 평화로웠던 보초들!

[증거]


행복했던 GOP근무.......그 때가 봄날이었다!


역시 정체를 숨길 수 없었다! 벤허 파이팅!!!


근무 중 이상 무!
열심히 순찰하다가 적을 생포한 벤허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는 우리의 빤장군.


너무나 평화로운 휴전선의 장척마을.


또 장척마을.


자꾸 장척마을.


휴전선 G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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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profile image
아휴 놀래라...

mk님 존안 한번 꼭 뵙고 싶어요....

05.03.28. 17:08
mk 글쓴이
돌발 퀴즈!

조오기 숨어있는 간첩선을 찾아 보세요.
05.03.28. 17:19
건달배스
대물하셧네요 [씨익]
조행기 잘봤습니다
05.03.28. 17:35
profile image
험난한 조행이군요..
일당백의 기세로 싸워 이겨..진지를 지켜내여 하는데..
도망을 하셨군요...

출장간 일이 꼬였었는데..
mk님 덕분에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5.03.28. 17:40
mk님 장척대첩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윙크]
05.03.28. 18:22
모처럼 멀리까지 가셨는데 그날 하필 장척지 조황이 부진해서 제가 다 죄송합니다.
재밌는 조행 잘 봤습니다.[씨익]
05.03.28. 18:29
무월광
[헉] 졸지에 왜구 해적이 되었네요....[푸하하]
첩보사진에 배와 차량이 찍혔으니 꼼짝없이 들켰읍니다.
mk님을 한번 뵙고 싶었는데 지척에 두고도 몰라뵜었군요.
05.03.28. 19:17
보트가 장난 아니게 떠 다는군요.

아마두 장척지~ 보트의 날이었나 보네요.
05.03.28. 20:34
profile image
헉 [헉] 저는 졸지에 간첩이 된건가요?
분명히 자장면 오기 전까지 계셨던것 같은데...
자장면 오고나니 사라지셨더군요. [씨익]
손맛 진하게 보고 가셨으면 좋았으려니만...
05.03.28. 20:53
토요일 날씨좋았는데 꼭 낚시가려 날잡으면

비가오거나 날씨가 구려지는게 희한하네..

05.03.28. 21:42
눈먼배스
[헉] 그날 구미골드웜 식구들 몇분이 떠다니기는 했지만
졸지에 왜구가 된건가?????[기절]
mk님 꼭한번뵙고 싶었는데 지척에 두고 지나쳣군요[미소]

05.03.28. 22:12
mk 글쓴이
운문님, 달배님, 도배님, 북성님, 동행님, 끄냥님,
무월광님, 둥근빵님, 깜님, 오이야님, 먼배님!

퍼뜩 만나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이제 막 2탄 "대마도의 슬픔"이 출판되기 직전입니다.

아주 장편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한 동안 잠수함타러 가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시든꽃]
05.03.28. 23:00
샘요!! 혼자만다니지마시고 저도 좀끼워주세요!!
낚시가실때연락함주십시요...........같이가고싶습니다...........
몇년만에 본 제자 모른척하시진않으실꺼죠?^^
웜 뺏으러 갈껍니다....
05.03.28. 23:35
goldworm
mk님 저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하하]
05.03.28. 23:50
그냥 후퇴하면 어쩝니까? 왜선을 침몰 시키셔야지요...
담엔 지원군으로 절 불러주세요..
텍사스 포탄, 네꼬 포탄, 스플릿 포탄, 스피너 베이트 포탄 등 으로도 안되면..
가물치포에 묶음추 포탄 달고 달려가께요
05.03.29. 09:45
그날 오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한번 뵙셔면 싶은는데
05.03.29. 10:37
엠케이님 글은 늘 읽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재미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꾸벅]
엠케이님 모시고 [번개] 할 때는, 저도 불러 주셔요 [미소]
05.03.29. 12:38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 [꾸벅]
05.03.29. 12:58
오랫만에 뵙는거 같습니다. 잘 계시죠?
재미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미소]
05.03.29. 15:02
무월광
하루빨리 깃발을 달던가...표식을 붙여서 가족끼리 총부리 겨누는 비극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 [울음]
05.03.29. 16:42
mk 글쓴이
저요?
골드웜 가족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1145번 대마도가 찐빠났습니다.
도와주세요[울음]
05.03.29. 17:34
mk 글쓴이

골드웜님 ~ ! 웜님 ~ !

배달사고 났슴미더 ~ ~ ~

아까 분명히 대마도를 1145호에 배달했는데
지금은 1610호에 가 있고,
<독도야! 대마도 받아라>는 가출했심더~
.
.
.

<답장>

외로운 푸우야!
..... 보고집다!

골드웜님!
함 만나야지예!

후배녀석님을 지원군으로 임명함미더!

훅크선장님!
적의 대장인 줄 알았더라면 mk는 귀화해 뿌맀을 낌미더!

경진님!, 극성님!
한 번 만나야겠죠? 그죠?

은아빠님!
나 건강함미더! 잘 있지예?

월광님!
다음부터 모자에 자동차 안테나 달고 낚시 할낌미더!
05.03.2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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