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5/3 야간 꽃밭침투기

올드보이 1191

0

23
전날의 소나기입질을 다시한번 기대하며...[침]

8시경 회사를 나섭니다.중증님은 벌써 출발했다니..마음이 급합니다.

마침 신호빨 잘 받아서 15분만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니 중증님 3짜중반 한수 하셨다네요..

얼른 어제 쓰던 네꼬채비(너덜해서 본드질한..[씨익]) 그대로 내려갑니다..

5분만에 3짜중반 한수 합니다.

후킹되자마자 초릿대쪽으로 돌진해서 손맛이랄 것도 없이 그대로 들어뽕된 녀석입니다.



첫수하고 나니 마음이 느긋해집니다.[흐뭇]

한참을 뽁고 있는데..

중증님이 뭐라꼬 말걸어 옵니다.잘안들려서 잠시 네꼬운용이 느슨했는데..

말끝나고 웜을 들어올리는데 뭐가 묵직합니다.밑걸림과 약간 다른듯합니다.

로드를 쭈욱 들어올리니 푸두둑하며 냅다 내빼기 시작합니다..[깜짝]

당기는 힘이 지금껏 잡았던 놈하곤 다릅니다...

릴을 감을 수가 없습니다..한참을 두손으로 로드만 붙잡고 있어야 했습니다.

잠시 힘빠진 틈에 살짝 감아주고 또 버팅기다가 살짝 감아주고..

힘도 센데다 중간에 돌출된 바위쪽을 한바퀴도는 바람에 라인터질까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한참 실랑이하다가 어느순간 포기하면서 뭍으로 올라옵니다...

아가리를 손으로 콱 움켜쥐고서야 이제야 잡았다고 안심이 됩니다.[하하]

아~ 실물로 본 중에 가장 큽니다...[뜨아]

냅다 중증님한테 쫓아가서 일단 사진 한장 박습니다.



자질해 봅니다..더 될줄 알았는데..45정도 나오네요..

하지만 다음 목표까지 여유를 남겨 두는게 오히려 나을거라 생각을 바꿉니다.

깜님 조행기를 떠올리며 가로사진 한장 박아봅니다...[윙크]



좀전에 마눌님 화난 목소리로 또 갔나..죽을줄 알아..하던 전화목소리가

떠올라 조금 더 하다가 철수합니다.

중증님,에어복님 남기고 먼저 철수해서 좀 아쉬웠습니다.[꾸벅]

혼날까봐 쏜살같이 집으로 가는 와중에 손가락을 보니 까실합니다.

또 깜님조행기가 떠오르면서 한장 박아봅니다.[윙크]



집에 와서 마눌님 맥주한잔 사주니 기분풀어집니다...

사진보여주며 자랑합니다...

지아비가 좋아하니 자기도 좋은가 봅니다...[헤헤]

그리고...아름다운 밤이 지나갔습니다..[씨익][윙크]


요즘 꽃이 있는 조행기가 유행인데...다 쓰고 보니 꽃이 없어 허전합니다.

잠시 생각해 봅니다...그런데 자세히 보니 위의 사진에 꽃이 있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웃[꽃]음[꽃]꽃[꽃]이 있었습니다.

약간 시들긴 했지만...꽃 감상하세요...


공유스크랩
23
키퍼
사짜 본지가 너무오래되서 실감이 않옵니다.
아무래도 금호강을 구미로 옮기던지 해야겠습니다.[씨익]

4짜 축하드립니다.[꽃]
05.05.04. 10:24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올드보이님... [꽃][꽃][꽃][꽃]
5짜는 좀 천천히 하세요. [사악]

어제 저는 8시 넘어서 철수 했는데... 근처에 계셨었군요. [씨익]
05.05.04. 10:25
mk
꽃밭....

물 더러버요!
물 냄새나요!

개기 잘 안 무러요!

돌빡에 잘 걸려요!

집에 오려면 시간도 왕대빵 많이 걸려요!
.
.
.

그래도
큰 놈 잡으신 거 보니까
부럽고 가고 시퍼요!


꽃밭은
나에게 배신을 때릴까?
05.05.04. 10:31
profile image
웃음꽃이 좍살입니다. [굳]
그런데... 좀 시들긴 시들었습니다. [메롱]
05.05.04. 10:31
올드보이 글쓴이
마지막 사진에 대일밴드는 지난번 다친 영광의 상처랄까...

금호강 옮기면 우리집도 옮겨야지~~[윙크]

음..이젠 깜님 5짜 기록갱신만 남았구먼...쪼매만 기둘려 주셔...[윙크][사악]
05.05.04. 10:32
올드보이 글쓴이
mk님 오랜만예요..

저희집도 지산동인데..시지나 지산이나 어금버금하지요???

그란데 지난번 자작미노우 완성하셨나요?
05.05.04. 10:34
배스렉카
올드보이님 프로필 사진 맨 마지막 사진으로 교체 하세요 너무 보기 좋습니다...
흐뭇해 하시는 표정이 [굳] 입니다...

금호강 물 다 빠지기 전에 빨리 오짜 하세요[사악] ,,,
05.05.04. 10:41
우찌들 이리도 잘잡으실까...^^;;
난 고생만하고 안되던데...

암튼 축하드립니다....^^;;
05.05.04. 10:47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사모님한테 많이 혼날꺼라 생각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넘 잘~하시는거 아닙니까?
부럽습니다..
05.05.04. 10:52
profile image
강호에 신진 세력들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미소]
올드보이님을 선두로... 에어복님... 북숭이님등...
어휴~ 무서버라~ [푸하하]
05.05.04. 11:06
올드보이 글쓴이
배스렉카님..에어복님..감사..[씨익]

근데 프로필사진 바꿀 줄을 몰라서리..[생각중]..황금벌레님이 바꿔주실려나..[윙크]

흠..근데 깜님은 추월을 허용하지 않겠다며..

또다시 개인기록갱신의 칼날을 무섭게 갈고 계시는 듯...[사악]
05.05.04. 11:17
profile image
꽃밭이 몸살을 앓겠습니다[씨익]
올드보이님은 매일 매일 기록 갱신하시는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5.05.04. 11:55
profile image
어젯밤 10시 30분이 넘어서 집을 탈출하여
꽃밭 들어가니 중증님 와 있고 에어복님 와 있고 올드보이님 철수했고...

다들 마리수재미는 보는듯하더군요..

전 30중반대 하나 들었다가 지가 알아서 탈출...
그런데 바로 물가의 돌에 끼여서 바둥바둥..
그래 손으로 잡아서 니도 사진 박아주지했더니 그사이 탈출을[흥][[버럭][울음]
안도와주던 중증 미워, 그리고 잡은 줄알고 먼저 축하해주던 에어복님 고마워요..

오늘밤에도 탈출해야 하는디.. 이상하게 쉽지않네...
05.05.04. 12:34
올드보이님 대물 축하드립니다[꽃]
이젠 정말 바쁘시겠네요..매일 꽃밭갔다가 귀가 하실려면 ....[미소]
05.05.04. 13:39
전형사
축하드립니다...[굳]
꽃밭에 터줏대감님이 또한분계시는군요[미소]
05.05.04. 14:17
goldworm
올드보이님 몇번째 사진을 소개사진으로 했으면 하는지 알려주세요.
키퍼님 말씀대로 4짜배스 본지가 오래되서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슬퍼]
05.05.04. 14:49
올드보이 글쓴이
[배스]는 운문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바둥바둥...

운문님은 사모님 손아귀에서................................

나도...

깜님도...

....


05.05.04. 14:55
올드보이 글쓴이
황금벌레님..

아시면서~~

아잉..몰러~~
05.05.04. 14:56
배스렉카
프로필 사진 따봉입니다..... 올드보이님.... 멋져요 ,,,,
작살미소 로 등업시켜드립니다...[씨익]
05.05.04. 16:29
손맛 징하게 보셨겠네요... 축하드립니다.
꽃[궁금] 너무나 이쁘네요 [씨익]
05.05.04. 16:44
profile image
올드보이님...

사진 저렇게 보니 예전에 제가 알던 성질 개차반이고
인간성만 따봉이던 인터넷루어전문점인 X어샵의 주인장인
최사장과 비슷합니다...
언제 그 집에 들러서 주인 얼굴보면 비슷한듯,.....

05.05.04. 17:1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봄비속에 떠난 사람...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4405.05.06.09:39
    어린이날.. 안동으로 가족이 함께 출발합니다. 차안 가득 음식물을 챙겨서..즐거움을 챙겨서... 조용하리라 생각했던 안동... 어린이날은 어디나 북적대는 것 같습니다. 조용한 휴식은 포기하고.. 애들과 함께 월영교를 건너 민속박물관과, 촬열장 등을 걸어서 돌아보니....
  • 버즈 교향곡
    깜 조회 121505.05.06.09:3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퍽. 촤르르르르... 촤르르르르... 퍽. 요즘 제가 즐겨듣는 버즈베이트 교향곡 입니다. [미소] 오늘 아침에도 꽃밭 석축으로 나서보았습니다. 역시 버즈베이트로... 첫 수. 둘째 수. 셋째 수. 네째 수....
  • 오랫만에 끄리사냥님과 밀양강 탐색을 했습니다. 6시30분경 임천수로에서 배를 띄우고 즐거운 배싱이 시작됩니다. 밀양강은 강을 따라 이어진 수몰나무와 나무그늘, 돌무더기, 절벽, 수초치대, 잔자갈지대, 험프, 수로 등 배스가 좋아하는 모든 포인트를 가진 천혜의 배...
  • 안녕하십니까... 블루베리입니다.^^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그간 갠적으로도 그리고 직장도 많이 바쁜 나머지 조행도...조행기도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전라권 마지막 조행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정읍시 관할의 운x호... 신라땅에 안동이 있다면 ...
  • 초심님과 배스레카님의 오봉지 주찬에 참석하고픈 마음은 굴뚝 같았지만 이런저런 볼일도 볼겸 안동으로 향했는데...아 글쎄 안동호에 쿠데타가 일어났습니다. [궁금] 동이 터오는 이른 아침, 안동호 중류권의 돌무더기 지대에는 때아닌 난리가 났습니다. 일투일수...던...
  • 잠못드는밤 버즈를 날리세요.
    깜 조회 122005.05.05.09:5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야~ 저녁 늦게 애들 선물사러 이마트에 갔습니다. 어린이날 애들과 놀아줘야하니... 오늘 낚시간다고 하니... 흔쾌히 보내주네요... 거기다 힘이 있어야 고기 잡는다고... 캔커피 6개, 쏘세지 10개, 카스타드 2개, 물 1병 넣어 ...
  • 은빛스푼 은빛스푼 조회 123705.05.04.19:39
    요즘 오봉지 대성지 신동지 하빈지를 두루 다녔지만 조행기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옥계수로는 잘 올라오지 않아 오늘 조행기 잠깐 올려 봅니다. 오늘도 날이 더워 선크림으로 무장하고 4공단 방향 옥계 웅덩이 포인트로 진입 했습니다. 다른 웅덩이 포인트에선 입질만 살...
  • 강아지 돌아오다... 새옹지마(塞翁之馬)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드디어 집나간 강아지가 돌아왔습니다.[씨익] 백구만 돌아오는것이 아니라 탑워터 강아지도 주인찾아 돌아오네요. 한동안 금호가을 헤메고 다녀서 여기저기에 녹슬고 상처가 많네요. 일단은 목욕시키고 바늘에 쓴 녹을 제거하고 WD뿌려고 ...
  • 깜 조회 136805.05.04.15:4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역시 꽃밭 입니다. 오늘은 다른 그늘을 찾아 나서보았지만... 괜히 발품만 팔았네요. 찾아찾아 걷다가 늘 가던 그자리로 가버렸네요. 꽃밭에 그늘이 많으면 좋으련만... [씨익] 오늘은 스왐프크롤러가 아까워... 2개 남았어요. [울음] 지그헤드에...
  • 북숭이 조회 128605.05.04.10:48
    꽃밭 저녁에 여러고수님이 오신다는 정보를 접하고선 배울수 있는 기회다 싶어서 급하게 저녁먹고 꽃밭 석축에 8시경에 도착하니 식구들이 안계시네요...[울음] 지그와키로 날리다가 포퍼운용을 터득할겸 바꿉니다. 연안에서 멀리 던지다가 그분이 말씀하신 3m권내에 배...
  • 올드보이 조회 119105.05.04.10:16
    전날의 소나기입질을 다시한번 기대하며...[침] 8시경 회사를 나섭니다.중증님은 벌써 출발했다니..마음이 급합니다. 마침 신호빨 잘 받아서 15분만에 도착합니다.. 도착하니 중증님 3짜중반 한수 하셨다네요.. 얼른 어제 쓰던 네꼬채비(너덜해서 본드질한..[씨익]) 그대...
  • 깜 조회 119805.05.04.10:00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저녁 4짜한 포인트로 아침에 다시 나섰습니다. [미소] 지그와키로 한참을 쪼아 보았지만... 잠잠... 물위로 작은 고기들의 움직임만 많이 빠꼼빠꼼 거리고... 수초지대에서는 황소개구리 2마리가 뭔짓을 하는지... 계속해서 퍼득이고... 그...
  • 말짱꽝 조회 119605.05.04.09:52
    기다리고 기다리던 탑워러 시즌이 왔습니다. 조행 시간도 이제는 저녁타임으로 바꿨습니다. 저녁을 먹고 대성지에 도착하니 8시가 넘었더군요. 일단 요즘 안 가 본 제방쪽부터... 스피닝에는 펜슬베이트, 베이트에는 버즈를 달고 시도해 봅니다. 반응이 없네요... 역시 ...
  • 깜 조회 119405.05.03.22:56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퇴근후 작은애 치과에 데려다 치료받고... 마눌님 가게로 가니.. 옷정리 하느라 장모님, 처형과 함께 난리도 아닙니다. 일부러 걸리적 거리고 있으니... '오빠는 낚시나 하고 와요.' 하네요... 오예~. [사랑해][쪽] 꽃밭 도착... 꽃밭 휴게...
  • 배조 배조 조회 119705.05.03.22:45
    저도 '골드웜'님 금호강 출조예고에 오늘 새벽에 팔달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스틱베이트랑 스피너베이트 들고 나갔는데.. 스틱베이트 세번째인가??캐스팅에 손맛만보고 랜딩 찰나에 자동릴리즈~[헤헤] 그리고는 40분정도 하다가 입질못받고 철수했습니다. 요넘은 토요일...
  • 다섯번만에...
    크랭크 조회 119805.05.03.21:00
    증거물 사진 올렸습니다.. 사진 넣고 확인 누르면 뭐 150이 뭔지 이상한게 뜨두니만 되질 않는군요.[울음] 이번엔 잘 올려졌는지... 날 잡아서 친구놈에게 좀 가르쳐 달라고 졸라야 겠습니다.. 공부도 좀 하구요..[울음] 보트 튜브에 줄자를 본드로 붙여놓으니 편하더군...
  • 피싱프리맨 조회 118905.05.03.20:08
    퇴근하고 도착하니 6시30분.... 약 1시간동안 4마리잡고... 두마린 발앞에서 털리고...총 6마리 손맛봤읍니다....ㅎㅎㅎ 하지만 해가 지면서 왠 날벌레들이.....ㅠㅠ 도저히 못버티고 철수하였읍니다.... 해질무렵엔 잠시 할만하더군요..... 이상~~~~공항교 소식이었읍니...
  • 깜 조회 128205.05.03.15:0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도 꽃밭... 그늘을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그늘에서 던지니 입질 없습니다. 양달로 나가서 그늘로 던졌습니다. ㅎㅎ 바로 입질 들어옵니다. 오늘도 잔행이 한 수 하고 돌아옵니다. 스왐프크롤러 1/16 온스 지그와키. 한시간도 안했는데... ...
  • goldworm 조회 143005.05.03.13:27
    어제의 예고대로 오늘 행복배스님과 아침 6시 접선했습니다. 금호강쪽 지리를 잘 모르시는 배스렉카님과 라이징요님도 뒤이어 접선에 성공하여 함께 이동... 석적 - 왜관 - 칠곡방향 국도로 쭉 달리다가 지천역 방면으로 빠져서 기찻길옆으로 해서 매천대교 하류 까지 도...
  • 빤스도사 조회 118905.05.03.11:58
    지금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학생들은 공부하랴 시험치랴 힘들겠지만 저희들은 토요일입니다. 아침에 출근을 하니 mk님 투덜거리시며 들어 오십니다. "어이 장선생... 내 노 어디갔겠노?" 제가 어떻게 알겠습니까만 불현 듯 지난번 장척 조행기에서 어떤분이 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