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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동산님에 이어 저두 옥계 5짜...

카이져소제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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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일어나 눈떠보니 6시30분이더군요.

지난주부터 헬스클럽다니고 있는데

몸이 뻐근한게 정말 며칠동안 죽을 지경이더군요.

그나마 오늘아침은 몸이 가뿐하길래 바로 옥계로 달렸읍니다.

먼저 환경사업소쪽으로 진입하여 물가로 내려가봤읍니다.

자주가던 포인트에는 이미 붕어낚시 하시는분들이 점령하시고

상류로 조금더 올라가 물이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에서 캐스팅합니다.

자작 스피너랑, 이카웜 노씽커로

30분동안 노려봤으나 아무 입질도 없읍니다...[슬퍼]

그래서 바로 옆에 두갈래로 갈라지는 곳에 조그마한 웅덩이가 하나 있읍니다.

얼마전에 회사분과 가서 처절하게 꽝치던 기억이 생각나서

오늘 한번 죽어보자는 심정으로 캐스팅합니다. [헤헤]

또 30분동안 아무런 입질도 없읍니다....[기절]

건너편 보신탕집아래로 갈까 망설이다가 자작 변형스피너로

한번만 더 던져보고 갈려구 캐스팅을 합니다.

아무런 입질도 없고 대략 2미터 앞까지 왔는데 갑자기 묵직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순간 훅셋하고 감았는데 배스입이 보입니다....

꽤나 힘을 쓰던데 4짜는 충분하겠다 싶었느데 꺼내보니 52cm 네요..

올해 첫 오짜를 기록하는 순간...

바로 카메라 꺼내 셀카 한방....



근데 아직 내공이 부족한지 아무리 해도 이놈이 화면에 꽉차게 안들어오네요.


이번엔 눕혀서 한방...



이놈 잡은 카이져표 자작 스피너..




이놈 잡고 바로 스피너 하나 수장시키고 바로 보신탕집으로 이동합니다.

아래 웅덩이 포인트에서는 입질도 없고...

수로쪽에 접근해 보니 배스 한놈이 연안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바로 캐스팅했더니 이놈이 그냥 툭 삼키네요..



사이즈는 대략 35cm 정도...[흐흐흐]

비록 마리수는 2마리지만 오늘 오랜만에 옥계에서 손맛 제대로 봤읍니다.

아참 그리고 혹시 오늘 출조하실분들은 가급적 긴팔입고 하세요.

오늘 날씨 장난 아닙니다...거의 타죽을정도입니다.

아무리 배스가 좋아두 건강이 먼저 아니겠읍니까...[하하]

그럼 휴일 잘보내시고 대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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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뜬구름
축하드립니다[꽃]
스피너의 스커트 색상이 멋지군요[굳]
05.05.15. 13:18
하하!! 축하드립니다. 저두 오전 축구마치고 돌아오는길에 한번더 드리댔더니만, 입질도 없고 포인트될만한곳은 릴꾼들이 점령했더군요.
날도 덥고 그냥 철수했습니다.
이젠 한낮에는 낚시하기가 점점 힘들어 집니다. 건강 조심들하십시요.
이틀 연속으로 옥계서 5짜가 나오다니, 슬슬 배스들도 움직이나 봅니다.
대물 하신것 축하드립니다.
05.05.15. 22:35
또...오짜...[헉][헉]
축하드립니다[꽃]
05.05.15. 22:48
goldworm
옥계 오짜 갈대밭에서 푸드득 대던 그 힘쓰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축하합니다. [꽃]
05.05.16. 09:18
profile image
오호라 여그도 옥계 터줏대감체포를[꽃]
05.05.16. 09:29
profile image
5짜 축하드립니다[꽃]

나는 언제 잡아보노..[울음]
05.05.16. 11:31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5짜라.. 생각만해도 짜릿합니다..
05.05.16. 11:41
profile image
오짜는 셀카자 잘안되지요.
축하 드려요..[꽃]
05.05.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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