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KB 프로 2전 안동호

피싱프리맨 1303

0

21
금요일 일과를 마치고 안동으로....

보트 보관소에서 전우용프로랑 이번에 우리협회 게임을 참석하러 온 일본 와따나베신고프로랑 만나서 보트 셋팅 도와주고 ...

늦은 저녁 먹으며 최근 일본소식도 듣고...안동의 상황도 설명해주고 .....취침...



토요일.....

새벽4시에 일어나 안동호로..........

해가 떠며 많은 보트들이 출발을 서두른다...

골드웜님과 깜님,올드보이님과 만나서 잠시 인사도 나누고.....

히히~~ 오늘도 깜님 조행기에 잘하면 출연할수있겠구나 .....

여유롭게 상류부터 하류까지 생각해둔 포이터를 두루 돌아다녀봤읍니다...

11시부터 1시까지는 계곡동 골창안에서 여유부리며 낮잠도 자고.....ㅋㅋㅋ

지난주보다 씨알면에서 조금더 작아진듯했고 힘은 더욱더 쎄진것 같더군요....

예상 그람을 9,000g대로 잡고 일찍 취침....(?)



일요일....

일단 호계섬에서 1500정도의 배스로 면피용 리미트는 채우고 안톳질, 대동골, 꽃골, 마동 등지의 산란장과 인접한

마사곳부리와 사면...그리고 골안쪽의 쉘로우와 브레이크를 공략하여 낱마리지만 씨알좋은 넘으로 교채를 할 계획을 세우고....

첫포인터로 잡은 호계섬직벽....

약30여분만에 총11번의 힛트중에 8번의 바늘털이를 당하고.....ㅠㅠ

겨우 1,000~1,200정도의 잔씨알의 배스 3마리....

평소 네꼬만큼은 자신있었는데....무려 8번의 바늘털이를 당하고보니 손도 떨리고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이때부터 평정심을 잃어버리고...다급해지기 시작...

꽃골초입.........역시 서너번의 입질에 겨우 1마리 랜딩....

다시 호계섬으로....도착하니 다른 보트 한대가 치고지나간다....

총 1시간이상을 뒤졌으나 노바이트.....이때가 대충 10시경........

초반 30분에 흐트러진 마음을 추스리지 못하고 3시간여를 뭘했는지 모를정도로

허둥대며 리미트도 아직 못채운 상황....

오전 일찍 승부는 결정났다는 생각으로 이번게임은 어렵다고 판단하고...

담배한대피며 10여분동안  아무 생각없이 보트 운전석에 앉아서 마음을 달래본다....

남은 시간 약 2시간여....

지금의 안동 상황이면 잘 하면 남은 시간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에 다시 시작....

안톳질....

많은 보트들이 지나갔지만 이미 모두들 빠져나가고 적막함까지 느낄정도로 조용하다...

내심 "됐어" 하고 생각하며 배스들이 다시 올라붙을꺼란 생각으로 초입 곳부리부터 차근차근 뒤지기 시작...

다운샷 3/16온스로 약간의 롱타를 날려 1600정도의 배스를 힛트...일단 잔씨알의 배스를 교체하기 시작....

다시 곳부리 사면에서 네꼬리그로 2kg오버의 배스 힛트....

그리고 다시 1300~1500의 배스로 몇마리 하고서 그물옆에서 역시 네꼬리그로 드디어 2350짜리 배스 힛트...

일단 대충 물칸엔 1400,1500,1650,,2250,2350.......대충9천대에 진입은 한것같다....

안톳질에서 나올때쯤...조금씩 무거운 넘으로  다시 교채하여 9천중반은 된듯싶었고

귀착시간에 쫒겨 올라오며 마지막 한방을 노리고 중류권의 비장의 포인터로 가 보았으나

교체 실패....

귀착하여 계측하니 9480g.....4위

1위는 9,800g을 잡으신 대구의 박진헌프로, 2위는 9,680g을 잡으신 이철프로
3위는 9,600g을 잡은 인천의 전우용프로 그리고 9,350g의 춘천 김진중프로가 5위....

아쉬움을 달래며 그런대로 개인적으로 세운 목표치를 달성한것에 만족하며.....

아직도 몇번의 실수로 마인드컨트롤에 실패하여 초반에 흔들려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허둥대며

시간만 버리다니....ㅜㅜ

여러가지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무사히 대회를 치루어서 기쁘고 대구지역에서 좋은 성적을 내어서 더욱 기쁜 하루였읍니다...
공유스크랩
21
profile image
피싱프리맨님 입상 축하드립니다. [꽃][꽃][꽃][꽃]
05.05.23. 11:42
profile image
참... 제 조행기에 괴한 또는 괴물로 등장합니다. [메롱]
05.05.23. 11:43
축하드립니다.[꽃]
순위에 오르신 모든 분들이 근소한 차이 인것 같습니다.
다음엔 더 씨알 좋은놈들만 잡으십시오.....[굳]
05.05.23. 11:54
평정을 찾으셨다면 더욱 좋은 성적이었을텐데..
그래도 좋은 성적이네요..
피싱프리맨님! 축하드립니다.
담엔 1등 하세요
05.05.23. 11:58
배스렉카
좋은 성적 축하드립니다..[꽃]
소풍때 많은 노하우 보따리 풀어 주시길....
05.05.23. 12:00
전형사
축하드립니다...[꽃]
다음엔1등하실것같습니다...[미소]
05.05.23. 12:04
2%
배스프로토너먼트 선배이신 피싱프리맨님도 긴장하신다니 의외입니다.
전 바들바들 떨었습니다. ㅎㅎㅎ
수고하셨습니다.
05.05.23. 12:04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꽃]
네꼬. 바늘털이.. 인간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전 프로님들은 그런거 없는줄 알았습니다..
05.05.23. 12:17
그 상황에서도 4위.. [굳]

제대로 하셨으면 1위는 다놓은 당상이었는데 말이죠..

암튼 두분 프로님 수고하셨어요..

이번도 상금 있는 거였나요? [사악]
05.05.23. 12:22
profile image
1위에서 5위까지는 근소한 차이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꽃]
05.05.23. 12:22
피싱프리맨님~ 축하드립니다![꽃]
대구분들이 상위권이라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05.05.23. 13:10
profile image
축하드립니다. 거기서 축하의 인사를 드려야 마땅한데... 잠이 너무와서 시상식만 보고 바로 철수하였습니다. 다시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꽃]
05.05.23. 16:33
축하드립니다[꽃]
프로들도 바늘털이를 당하는군요....[사악]
역시 즐기는 낚시와 게임은 다르군요....
계속 좋은성적 내세요....
05.05.23. 19:37
피싱프리맨님이 분양하신 로드... 영광으로 알고 쓰겠습니다
다음에는 1등 하시길...[꽃]
이%님이 알면 욕 하실려나.....[씨익]
05.05.24. 02:01
profile image
다음엔 1등 하시길 빕니다.[꽃]
05.05.24. 21:5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깜 조회 121605.05.24.12:2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간만에 아침에 건달배스님과 함께 석축 건너편 수초지대 보팅을 한번 해 보았습니다. 상쾌하긴 상쾌한데... 고기가 잘 안나와서리... [씨익] 오늘 제대로 된 빵이 나올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윙크] 깜. 꽝 탈출... 1 : 0 건달배스님 꽝 탈출...
  • 손맛의 여운을 찾으러...
    아침에 일어나 텃밭으로 갑니다..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해뜨는 시간이 빨라지니.. 많은 분들이 그리 높지않은 뒷산을 분주하게 오르내리네요.. 참 부지런한 사람들이네요.. 저런 분들이 사회생활도 열심히 하실 겁니다. 저도 아침마다 열심히 배싱하는 관계로.. 사회...
  • 안녕하세요. 작년에 조행기 올려보고 올해는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22일 일요일 안동에서 아마추어 낚시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림의 떡님이랑 저랑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대회를 참가하려고 안동으로 갔습니다.. 막상 대회장에 도착하니 친구가 오랜만에...
  • 안녕하세요. 말짱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 써 봅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대성지 갔다 왔습니다. 자갈터 백숙집 앞에 주차를 해 놓고 앞쪽의 쉘로우부터 해서... 100여미터 안쪽에 있는 작은 골창쪽까지 2,3학년 12마리 정도 하고 왔습니다. 스윙(펜슬베이트)은 스피닝에...
  • 먼저 어려운 조구업계 상황에서도 선뜻 거금을 현금 스폰해 주신 (주)레토피아에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작년까지 레토피아 게리야마모토 스텝으로 활동하면서 많은 지원을 받았는데 올해는 스텝에서 빠지면서 내심 섭섭한 생각은 들었으나 옛정(?)을 생각하셔서 여러모...
  • 피싱프리맨 조회 130305.05.23.11:36
    금요일 일과를 마치고 안동으로.... 보트 보관소에서 전우용프로랑 이번에 우리협회 게임을 참석하러 온 일본 와따나베신고프로랑 만나서 보트 셋팅 도와주고 ... 늦은 저녁 먹으며 최근 일본소식도 듣고...안동의 상황도 설명해주고 .....취침... 토요일..... 새벽4시에...
  • 사랑방에 온 손님..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5005.05.23.11:03
    일요일 아침.. 시골에 들러 잡일 좀 하다보니 오전이 후딱 가 버렸네요... 마침 건달배스님께 전화가 오네요.. 잠시 후에 가겠노라고..해서.. 고속도로 청통,와촌 톨게이트에서 내려 우회전 한 후 만나자고.. 약속시간이 되어 접선장소에 가니 벌써 도착해서는 비상깜박...
  • 에어복 에어복 조회 118205.05.23.10:11
    일요일 후배 결혼식이 있어 참석후.. 딸기나무님과 가창쪽으로 드라이브갔습니다. 일주일의 피곤을 말끔히 해소하고 푸른숲 푸른하늘 보니 마냥 즐겁더군요.. 하당근님 전화 와서 청도가 낚시하자는 꼬임에.. 딸기나무님 이랑 난간 없는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도착하니 ...
  • 누가 뽑아버렸지..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8705.05.23.09:49
    토요일 오후.. 건달배스님과 채은아빠님 후배녀석님과 출조하기로 했는 데.. 라테르에 들리니 건달배스님은 바쁘시다네요.. 그래서 콩다섯개님 현풍에서 접선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차안에서 간단하게 김밥과 음료수를 먹으면서.. 잡담하다 보니 현풍에 다달았네요. ...
  •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21일 토요일 안동으로 가기위하여 마지막으로 글을 골드웜에 올렸습니다. 2분이 더 연락이 오시더군요. 먼저 가시기로 연락한 이야기님과 조조만세님, 구미에서 행복배스님이 연락이 되었습니다. 일단 저녁7시 이야기님과 조조만세님이 저...
  • 후배녀석 조회 121605.05.23.00:18
    축구보다가 야구 보다 하니 오후가 다 가버리네요.. 개인적으로 삼성팬이라서 속도 상하고.. 한화하고 했는데 밀어내기 주더니 만루홈런까지 줘 버리네요.. 한번씩 동촌유원지에 500원넣고 야구하는데 가끔 가지만 방망이 휘두르러 거기까지 갈순 없고 어쩌겠습니까?.......
  • goldworm 조회 129805.05.22.23:56
    금요일쯤 어딜갈까 망설이던차에 깜님께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망설임없이 안동! 이라고 하시더군요. 이번엔 올드보이님과 동행하신다는데 주진교를 목표로 삼는다고 했습니다. 원래계획은 안동 계곡동쪽으로 마음먹었었는데 작전을 바꿔 깜님과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새...
  • 청도천은 여전히 잘 나오네요.. 디지배스 등 연합정출뒤라 갈까말까하다가 에이..가보자 해서..오후늦게 출발.. 난간없는 다리 도착해서 잠시 던져볼까하는데...에어복님 일행..바로 도착.. 인사하는데 선장님 도착..인사하고... 애들이 내려서 따라다니는데...난간도 없...
  • 어제 토요일 깜님,골드웜님과 함께 꿈에 그리던 안동댐 첫출조 다녀왔습니다. 깜님과 함께 새벽5시 주진교 도착,골드웜님과 접속.. 배펴는 골드웜님... 물안개 피어오르는 가운데 깜님 독사진 한장 박고..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깜님한테 조끼가 두개있었는데... 하...
  • 무월광 조회 121005.05.22.19:29
    초봄에 골드웜에게 꽝을 안겨준 마동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마동 골짜기의 풍경은 나날이 줄어드는 수위를 한눈에 보여주더군요. 수위를 따라 어부가 새길을 내야할 정도이며 푹푹 빠지는 마사토라 주의하시구요. 어둠이 채가시지 않은 오전 5시경... 마동 입구 주변에서...
  • 깜 조회 138505.05.22.17:24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전날 안동을 다녀온지라 피곤할 듯도 한데... 주말인지라 일찍 일어나 집니다. 희한하네~ [씨익] 곧바로 챙겨 출발... 꽃밭 석축에서 배를 피고 건너편으로 갈 요량으로... 배가 중간쯤 갈때... 밧데리 고갈... [푸하하] 난 항상 이래... 이제 이...
  • 어제 오후 끄리사냥님과 꽃밭 석축 건너편 수초 지대 비장의 포인트(일명 배추 포인트)에서 씨알 좋은 놈으로 몇마리 잡은후, 유곡천 상류로 향하기로 한 계획을 바꿔 꽃밭 보팅을 하였습니다. 최근 많은 분들이 침을 놓아서 그런지 석축쪽의 배스들이 건너편 수초 지대...
  • 깜 조회 148605.05.22.17:05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유곡, 밀양강, 남강, 안동을 저울질 하다가 올드보이님의 전화 한 통에 안동으로 낙찰됩니다. 약속한 새벽 3시에 저희집에서 모여 제 차로 출발합니다. 터보튜닝([씨익])에 스포츠([메롱]) 외제차([푸하하])라 조금([윙크]) 불편했을텐데....
  • 깐도리 조회 120505.05.21.21:29
    전날 늦게 잤더미만...이런[헉]....벌써 오전 10시가 다 돼어가네요.... 아침피딩은 글렀고....돼는대로 잡기로하고 두들지로 향합니다.... 저번의 참패를 만회하려...필살기로 준비한 와키리그.....[사악] 두들지 전경 입니다...던지니까 바로 요놈이 무네요... 그리고 ...
  • 야근을 마치고 딸기나무님과 꽃밭으로 출발.. 전화 하니 중증님과 하당근님께서 배있는곳에 계시다 하여. 접선. 중증님은 몇수 하셨다고 하고 하당근님은 [울음] 채비하고 던지니 잔씨알의 배스가 올라 옵니다.. 그래도 첫캐스팅에 한수라 분위기 좋더군요.. 이후 더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