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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조행기입니다 (안동 도보, 사일지)

데드웜 1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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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에 조행기 올려보고 올해는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22일 일요일 안동에서 아마추어 낚시 대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림의 떡님이랑 저랑 친구랑 이렇게

셋이서 대회를 참가하려고 안동으로 갔습니다..

막상 대회장에 도착하니 친구가 오랜만에 세명이서 낚시 왔는데 대회참가해서 맘 졸이며 낚시하기보단

우리끼리 잼있게 놀다가자고 해서 대회는 참가하지 않고 그냥 낚시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작년 여름 세명이서 안동 도보 왔다가 처절하게 꽝맞고 온적이 있어서 내심 걱정은 했지만 그냥 간만에

낚시보다는 친구 세명이서 안동 구경한단 생각으로 일단 주진교부터 탐사하기로 했습니다..


스왐프 크롤러 네꼬리그를 장착하고 도크장쪽으로 첫 캐스팅합니다...

몇번 톡톡 쳐주니 입질이 옵니다...

꿈에 그리던 안동호 첫 배스입니다... 안동에서는 잔챙이에 속한다는 3짜이지만 감격스러웠습니다[헤헤]





그렇지만 이내 입질은 뚝 합니다..

세명이서 주진교 선착장과 교각,도크장쪽을 열심히 공략해보지만 묵묵부답입니다..

프로 대회가 있어서 그런지 많은 배스보트들이 분주히 왔다갔다 합니다..

한번 왔다 갈때 마다 파도가 밀려옵니다[외면]

그런데 대다수의 프로님들은 저멀리서 아마추어들이 낚시하는 걸 보고 속력을 줄이고 주진교 지나서 다

시 속력을 높이셨습니다..

프로대회한다고 바쁘실텐데도 아마추어 낚시인들을 배려하시는 마음...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더이상의 입질이 없어 장소이동을 하기로 했습니다.. 안동호의 포인트는 이름만 들었지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세명이 일단 차에 타서 주진교 지나서 산길로 산길로 이동하여 이름모를 포인트에 도착했습니다.


선착장이 보이고 저 앞에 예안교가 보입니다.. 작년 여름 세명이서 예안교에서 꽝쳤던 기억이 납니다...

선착장 부근으로 캐스팅... 묵직합니다..

툭툭~~ 팅... 바로 라인 끊어집니다.. 6lb 라인이 한없이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다시 줌사의 트릭웜 네꼬 채비를 해서 던집니다...

또다시 입질이 옵니다..






안동호 배스들 힘 좋습니다[굳]

선착장 부근에서만 4짜 3수 잔챙이 2수 합니다...





친구도 한수 합니다...




선착장을 지나서 한참을 걸어서 직벽으로 이동 그림의떡님만 사짜 한수하고 입질이 없어 다시 선착장

으로 와서 4짜 두수 추가합니다...


선착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저 멀리서 그림의떡님이 배스 한마리를 들고 와서 하는말

'사진 찍어줘'  

사진 찍어 줍니다.....






선착장도 입질이 없어 왔던길을 되돌아 가서 반대편으로 이동합니다.

저멀리 수몰나무 포인트가 보입니다.....


그런데  마사토를 가장한 뻘들이 많아서 발이 푹푹 빠집니다......

배스 한마리 잡으려다 신발이며 옷이며 다 버렸습니다..

장화를 신은 그림의 떡님만 멋진 수몰나무 포인트를 공략해서 사짜 추가합니다..

장화신었다고 무턱대고 뻘 지역으로 들어갔다가 죽을뻔 했죠 떡님???


하는 수 없이 밑으로 이동,, 여기도 수몰나무 포인트가 한 30m쯤 펼처져 있습니다..


여기가 안동 원정대의 대박 포인트였습니다...

세명이서 4짜만 12~3수 정도 한거 같습니다..

너무 입질이 잦아 사진찍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뒤에 보이는 지형이 마사토와 뻘 같은데  마사토 지형도 밟으면 푹푹 빠집니다...

안동 도보하시는 분들은 각별히 조심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세명이 뭉쳐 안동으로 와서  원없이 손맛을 본것 같습니다..  

제가 13수 떡님이 7수 친구가 5수,, 그중에 오짜는 한 마리도 없었지만은 고향 친구끼리 간만에 모여

서 낚시하고 집에 오는길에 삼겹살에 소주 한잔하고 서로 살아가는 얘기도 하고,,

참으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흐뭇]




어제 안동호의 손맛을 잊지 못해서 아는분과 사일지로 출조했습니다...

제방 좌측 골창지역과 직벽쪽을  공략해서 4짜 4수 잔챙이 10여수 하고 돌아왔습니다...

4짜 사진만 올립니다...

아직 산란전이라 힘이 무지막지합니다...



      <48cm 스왐프 크롤러 네꼬리그>


      <49cm Thin 쎈코 네꼬리그>


      <49cm 노싱커 밖에 모르시는 분이시라 스팅거 노씽커>


조행기 올리고 나니 또 손맛이 그리워 집니다....

연지나 공략하러 가야겠습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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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렉카
안동 도보,,,, 또 확 땡기네요 ~~
안동은 마약 입니다....
데드웜님과 친우분들,,,안동 손맛 보신것 축하드려요,,,[꽃]
05.05.23. 23:51
profile image
안동 안동 안동....[울음]
그래도 아직 전 구미지역을 지킬렵니다....[씨익]
당찬손맛 보신것 축하드립니다.[꽃]
05.05.24. 00:05
보팅보다 더 많은 조과를...
안동은 정말 알수 없는 곳입니다.
저만가면 안동배스들은 입을 다물어버리던데....
축하드립니다.
05.05.24. 01:00
노싱커...네꼬...지그헤드...제가 가장 싫어하는 채빈디..[씨익]..

뭐 안나오면 나중에는 어쩔수 없이 요늠들 채비해서

던져야 것지만...
05.05.24. 07:22
profile image
축하 드립니다.. 왠지 필~~ 이 옵니다...[씨익]
05.05.24. 08:38
키퍼
대박이군요 축하드립니다.[꽃]
안동 가고싶은데 시간이 않되서...[울음]
05.05.24. 08:47
안동도보에 마릿수...대단합니다..[굳]

사일지도 사이즈가 좋군요...
05.05.24. 08:50
goldworm
어떻게 보팅보다 더 많은 조과가... [울음]
안동 도보낚시도 부지런하기만 하면 많은 조과를 안겨주나보네요.
멋집니다. [굳]
05.05.24. 09:11
profile image
이야~~~ 축하드립니다.[꽃]
안동도보낚시 아직도 다리가 땡깁니다.[씨익]
05.05.24. 09:11
profile image
안동 도보도 괜찮은 모양이네요..
안동 안동 하니..
한번 가보고 싶군요..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05.05.24. 09:15
profile image
보기 좋습니다.. 튼실한 배스...
축하드립니다.
05.05.24. 10:04
데드웜 글쓴이
축하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안동호는 진짜 배스렉카님의 말씀처럼 마약같습니다...
안동 갔다온 이후론 제 머리속은 온통 안동 생각 밖에 없습니다...



05.05.24. 10:21
배스렉카
[씨익] 도저히 안되겠습니다..
이번주중에 뽕맞으러 가야겠습니다,,,
05.05.24. 10:31
사일지에서도 저런 튼실한 배스가 나오네요...^^
이번주에는 사일지로 함 가볼랍니다...^^

보트타고 5짜함 낚아 볼랍니다...

참 이번주에는 골드웜 봄소풍이 청도에서 있다고 했죠? -.-;; 이론 처음으로 골드웜식구들 얼굴보는 자린데 거기도 가보고 싶구 우야지...^^;;
05.05.24. 10:51
28일 안동 도보 들어갑니다.
무조건 드리데 볼랍니다
갔다와서 간만에 조행기 다운 조행기 올릴께요
05.05.24. 11:58
안동 손맛 축하드립니다.
안동 도보시 위험하다네요.
한번씩 푹 빠지는 마사토와 급경사의 마사토에서 쭉하고 미끄러진답니다.
항상 조심 하세요
05.05.24. 11:59
안동 마릿수 조과 축하드립니다.
멀리까지 가서 징하게 손맛 보셨습니다.
아~ 뽕맞고 싶어라.
05.05.24. 14:11
축하합니다[꽃]
이정도면 대박수준이네요.....부럽습니다[침]
05.05.24. 20:24
profile image
손맛 많이 보셨네요.
안동에서 도보로도 잡으시고 [굳]
05.05.24. 21:51
배스렉카
뽕클럽 회원모집 함 할까요,,,
선장님도 가시는데... ?????[궁금][생각중]
05.05.25. 01:07
안동 꼭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잘안나네요....

담에 같이 가실때 함 끼워 주세용^^

이쁜 배스 잘봤습니다.
05.05.25. 20:49
손맛 축하드립니다![굳]
사일지 전경 잘봤습니다!
05.05.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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