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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수정가든일대)

구도형(지성아빠) 7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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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간만에 출조했습니다.

장소는 대청댐... 추소리에서 배를피고 병풍바위와 병풍바위 건너편 집터를 열심히 공략해 봤지만

입질한번 못 받았습니다.

2010년 첫 출조이면서 5개월만의 출조가 꽝인가? 하는 서글픔이 밀려올 무렵

푸른샘님으로부터 문자가 옵니다.

학교끝나면 오시겠답니다.(참고로 푸른샘님은 학생은 아닙니다.)

다시 힘을내면서 여기저기 지져봤지만 노력한 만큼의 댓가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뭔 바람이 그리부는지 emoticon 이리저리 떠밀려다니다가 수정가든까지 왔습니다.

보트가 몇대 떠있더군요~

그중에 한분이 5짜급을 잡으신걸 보고 급친근모드로 변하며 접근해 봅니다.

"축하합니다."

"아주 사이즈 좋습니다."

"뭘로 잡으셨어요?emoticon"

프리지그로 그 장소에서만 몇수올리셨답니다.

"바닥이군..." "다운샷을 장착하여 바늘빼고 계신틈을 이용해 그 포인트를 막 공략해 봅니다."

반응도 없고 웬지 찔려서 슬쩍 옆으로 비켜드립니다.

그 분께선 앵카를 내리고 본격적으로 지지기 모드로 들어가십니다.

큰 놈 한마리를 더 잡으시는 걸 분명히 보고선 못본척하고 옆쪽으로 재빨리 이동합니다.emoticon

그래도 꽝은 없나봅니다.

드디어 2010년 첫수가 올라옵니다.

딱40cm 입니다. 아주 기분 째집니다.emoticon

001.jpg

만세! 만세! 만세! 입니다. 꽝없는 낚시인생을 올해도 이어나가길 기원하는 아주 예쁜 배스를 만났습니다.

점심쯤 지나니 푸른샘님께서 오셨습니다.

수정가든 아래에서 만나 제 보트로 모셨습니다.

오래간만에 만나서 낚시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워봅니다.

역시 낚시는 즐거워~ 입니다.

대청댐을 주무대로 삼고 계시는 푸른샘님과 함께 작년의 형편없던 조황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올해의 전망에

대해 심각한 이야기를 나누어 봤습니다. 올해는 스타트가 굉장히 늦은 것 같지만 기온이 올라가는

다음주부터는 폭발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합니다.

그냥 낚시나온것 만으로도 즐겁다며 2마리를 잡으십니다.

<자켓속에 구명의 착용하셨습니다.>

 002.jpg

하드베이트로 계속공략하셨지만 반응이 없었고 웜으로 바닥을 노려야지만

배스얼굴을 볼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

사이즈는 두마리다 30cm급 이었습니다.

 003.jpg

바람만땅에 춥고 어려운 하루였지만 재미있고 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좋은 하루였습니다.

다음주부터의 대박을 기원하며 오늘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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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길(공산명월)

감사합니다. 올해도 건강한 한해 보내시며

찐한 손맛 많이 보시기 바랍니다.

10.04.04. 08:36
김영수(허탕조사)

허탕조사님 감사합니다.

오래간만에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10.04.04. 08:37
정진수(배스마루)

배스마루님 안녕하세요~ 대청호 본류권을 제외하면 가이드만 가지고도 충분히 조행가능합니다.

추소리에서 병풍바위까지의 구간 예전에 가이드만 가지고도 재미 많이 봤습니다.

배스는 조금 남겨둘게요emoticon

10.04.04. 08:38
profile image

오랜만에 조행기네요.

 

면꽝 축하드립니다.

 

저는 수북리에서 배펴서 장계교까지 갔다가 이제 막 돌아왔습니다.

10.04.03. 22:02
김진충(goldworm)

그렇지 않아도 골드웜님도 오셨을텐데하고 생각했습니다.

수북리쪽으론 한번도 가본적없어 궁금했는데 푸른샘님께서

좋은 포인트라고 말씀해 주시더군요~ 올해도 즐거운 조행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10.04.04. 08:40

올해 첫 손맛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대박이 나시길 바랍니다.emoticon

10.04.03. 23:09
금성현(늑돌이)

늑돌이님 감사합니다.

앞으로 꼭 대박 내겠습니다.

10.04.04. 08:40
profile image

면꽝 축하드립니다. 면꽝만 하면..  되는 겁니다.!!  대청~   또 부르는군요.. 대청이..

10.04.03. 23:34
이상훈(공주머슴님)

네 면꽝이 1차 목표였는데 달성해서 아주 기분좋습니다.

공주머슴님~ 공주머슴님~(대청배스들의 메아리 입니다.)emoticon

10.04.04. 08:41

대청도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다음주말에 가족행사가 있네요.

전해주신 대청소식 잘 보고 갑니다.

10.04.03. 23:37
김종민(돌아온달마)

다음주부터는 조황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얼른얼른 마일리지 쌓으시고 출동하세요emoticon

10.04.04. 08:42

2010 첫출조에 첫손맛 축하합니다.

대청호, 참 멋진 곳이죠.

회남권은 저희집(수지)에서 1시간30분이면 갈수있는

집앞의 댐이랍니다.

10.04.04. 00:01
장인진(재키)

재키님 댁에서 엄청 가깝네요

물론 저희집에서는 30분밖에는 안걸리지만요emoticon

 

10.04.04. 08:44
구경태(Moon Bass)

아이쿠~ 골드웜에서 종씨를 만나뵙네요~ 더욱 반갑습니다.

대청오실땐 연락주세요emoticon

10.04.04. 08:45
김태균(뚜벅이)

뚜벅이님 감사합니다.

뚜벅이님도 올해 손맛 많이보세요~

10.04.04. 08:45

부부배스님 성원감사드립니다.

다음주의 좋은 행사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emoticon

10.04.04. 08:46

지금 공주 처가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지지고 있는 중입니다.

한동안 입질이 뜸해 아이폰으로 골드웜으로 접속~어느새 조행기가 올라왔있네요.

어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배가 넓어서 그런지 안락한 분위기에서 낚시를 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어제 시즌을 알리는 첫수를 하셨으니 올해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일요일에 출조날짜가 잡혔어요.  시간이 허락되시면 동행했으면 합니다..

10.04.04. 13:35
심명섭(푸른샘)

그 아이폰 참 끌리는게 많네요~

추소리나 이평리에서 잘터지기만 한다면 한걸음에 사러 갈텐데...그게 가장 걱정입니다.

골드디오가 넒긴 넓습니다emoticon

올해 자주 만나야죠~ 계획에 변동만 생기지않는다면 다음 일요일 콜입니다요.emoticon

10.04.04. 15:55
profile image

스타트로 면꽝을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삼광이는 지난주에 갔다가 꽝하고 왔습니다.

그래서 또다시 복수전 하러 갈려구 벼루고 있습니다.

10.04.04. 18:15
강성철(헌원삼광)

기분좋은 스타트였습니다.

감사합니다.

복수전 반드시 성공하길 바랍니다.emoticon

10.04.05. 10:12

다음주부터 안동호와 대청호 무지 많이다닐듯 합니다.

 

 대청호에서 3짜와 4짜만 잡히는지..5짜는 나를 왜 외면하는걸까요 emoticon

 

 

10.04.04. 18:26
이동규(조조만세)

대청5짜 그거이 참 어렵답니다.

뭐..많이 다니는 수밖에는 없겠죠emoticon

10.04.05. 10:14
임성규(임님)

항상 멋진 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대청 곧 터질것 같습니다.

얼른얼른 다녀가십시요emoticon

10.04.05. 10:14
권대혁(코봉이)

대청 참 매력적인 곳입니다.

아직 와보지 않으셨다면 올시즌 꼭 한번 들려보세요~

10.04.05. 10:15
이호영(동방)

감사합니다. 동방님도 즐거운 조행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10.04.05. 10:16
profile image

손맛 축하 드리구요..대청 소식 감사합니다....  저는 대청이라면 대박이 아니어도 좋더군요... emoticon

10.04.05. 08:24
여동구(Koos)

그렇죠..경치만 봐도 참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죠~ 감사합니다.

10.04.0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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