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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그대로 그냥 이것저것...

雲門 雲門 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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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제가 좀 아팠더랬습니다.

지난 목요일오후부터 조금씩 목이 붓길래 평소와 다름없이

그냥 넘어가겠지하고 넘기다가 금요일 아침부터 열이나면서

오한과 근육통으로 고생했습니다..

항생제먹고 진통소염제 강한것으로 먹고해도 토요일오후까지

증상이 별로라서 일요일 출조를 고민할 정도였습니다...

토요일 보트 교환하시는 수원분--나중에 알고보니 초록물고기의

수지Q님이시더군요--과 점방에서 만나서 잠시 담소후 출조지 추천부탁해서

일요일 출조 예정이었던 번개늪 권했는데 다행이 일행분은 고만고만하게

몇수 하셨고 본인은 56이라는 대물한수 하셨다고 저녁에 다시 만나니

만면에 웃음 가득이셨습니다....

초록물고기는 지난번 제 동호회가 복잡할때 같이 복잡해서

정리했는데 다시 인연이 되시는 분은 꼭 있나봐요...

토요일 퇴근후 보트 교환하러 꽃밭가니 골드웜식구들 다 모였네요...

"깜님,건달배스님,채은아빠님,중증님,태훈이아빠님,이야기님,게다가 지나가시는

모비딕님""까지.......

일요일 아픈 몸을 추스리고 새벽빈속에 약먹고 번개늪 출조감행했습니다.

""에어복님과 하당근님""에게 약속을 한 처지라서...

번개늪에 도착하니 ""멕가이버님"" 벌써 와 계시고 하여 보트 펴고 하는데

토요일 아침에 가입하신 "작대기님" 이 골드웜네식구들이싶니까하고 인사를

건네시네요.. 제게 쪽지를 보내셨는데 아시다시피 점방지키는 시간외에는

컴퓨터를 안보는 습관이라서 미처 확인을 못했었습니다...

그래서 다 같이 힘모아 보트 펴니 잠시후 우리의 "북성님과 모비딕님" 도착하여

모두 다 용감하게  번개늪으로 도전...

그러나 수초에 가이드모터프로펠러가 감겨서 다들 고생하고 낱마리수준의 배스들만

만나는 관계로 이동... 모든 보트를 북성님차에 차곡차곡 동여메고 초동지로....

초동지무너미에서 배 옮기는중 인사를 건네시는분이 계십니다...

혹시 운문님이 아니시냐고.. 맞다고 하니 "부산루어클럽회장님" 이시군요....

잠시 초동지 새벽장에 탑워터에 일방일타타라고 하셔서... 기대 충만...

그러나 너무 늦은 아침인 관계로 자잘한 녀석들로 다들 몇수씩하다가

너무 뜨거운 햇볕에 잘 생긴 얼굴들 "깜상 트리오" 처럼 안 변할려고

철수하면서 초동지에서 나오면 꼭 들려 밥먹는집인 "해물칼국수집"들려서

한그릇 아침겸 점심 먹고 귀가 했습니다.....


어제밤부터 열나던 큰녀석 밤새 열나면서 아프다고  울어 달래다 지치고 일어나보니

드디어 집사람이.. 쓰러집니다....

고향에 농사일하러 들어가신 부모님 전화드리고 출근했습니다....


아직도 목이 따끔거려도 견딜만한데....



다들 초여름 건강에 조심조심 하시길.....




지금 제 글 속에 나오시는 모든 분들.....

다들 감사드려요...

아시죠.. 제 마음..

* goldworm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6-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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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많은 인원수를 데리고 한분이라도 꽝없기 바라는 마음으로
이동과 보팅을 지휘하신 운문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늘 감사하는맘 알죠?
05.06.13. 12:14
profile image
해물 칼국수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수고 하셨고 너무 뜨거운 조행이었습니다.[씨익]
힘내십시요..[꽃]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05.06.13. 12:29
goldworm
컨디션 안좋을때는 쉬어야하는데, 약속을 해두니 쉬시지도 못하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얼른 회복하세요. [꽃]
05.06.13. 12:36
약속때문에 무리하셨군요.. [뜨아]

얼른 완쾌하세요~~[꽃]

전 북성님 덕분에 난생처음 보팅이란 것도 해보고

즐거운 하루보냈습니다 [씨익]
05.06.13. 12:45
오후에 제가 사진좀 올릴께요...^^;;

샘 몸은 괜찬습니까? 그날 즐거웠어요... 샘 수고 많았구요... [씨익]

칼국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갔다 와서 와이프에게 주일 오전 출입금지령 내렸습니다... 당문간 주일 출조는 힘들것 같습니다...^^ [씨익]
05.06.13. 13:03
빨리 완쾌하시길 빕니다. 저도 초동지에서 함께 할 걸 그랬습니다.
05.06.13. 13:08
profile image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얼른 나으셔서 같이 한번 하셔야지요..[미소]
05.06.13. 13:11
뜬구름
운문님 그 연세에 무리하시면 안됩니다[사악]

빨리 괘유하세요[꽃]
05.06.13. 13:18
운문님 가족의 빠른 쾌유 기원합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한 즐거운 조행이었겠습니다![씨익]
05.06.13. 13:36
배스렉카
깜상 트리오[궁금][생각중] ??

두 가정의 가장이신 분이라,,, 어깨가 무거우셔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시는 듯,,,,
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운문님...... [꽃]
05.06.13. 13:38
건강이 제일인데 편찬으셔서 걱정이군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05.06.13. 13:50
profile image
雲門 글쓴이
뜬구름님의 "연세"때문에 아프다못해 [기절]할지경입니다..[울음][울음]

나중에 만나기만 해봐라..

내가 잘 쓰는 말...무서울낀데[씨익]
""나중에 꽃밭(안동,번개늪등등)에서 나 만나면 조심해라 응~~~~[사악][사악][사악]""
05.06.13. 13:58
mk
에구~
난 언제 모다달고
거북선 남해안 주름잡듯 달리 보꼬~~~
05.06.13. 14:09
모비딕님은 라떼르도 안뗀 구명조끼 입었군요..[씨익]

그럼..조만간 보트도..?[생각중]
05.06.13. 15:18
실은 어제 보팅으로 보트 구입에 대한 생각이 정리가 되더군요..

"지금의 체력으론 보트 감당하지 못한다"는.. [씨익]

일단 헬쓰를 통해서 근력 강화부터.
05.06.13. 15:22
얼른 쾌차하십시오.[쪽]
그런데 두곳이나 보팅 포인트를 옮겨다니신거면, 진짜 아프신거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씨익]
05.06.13. 16:28
운문님 전에 제가 아플때 손등에 놓아 주셨던 그약으로
치료 하시면 안되나요......[미소]
전 그주사 맞고 바로 안동 내달렸는데...[흐뭇]


운문님 뵐일도 있는데
빨리 쾌차 하시길...
05.06.13. 16:57
운문님 힘내세요....[미소]
그리고 .... 초동지로 오실꺼면 연락한번 주시지....

전 그날 오전 밀양강 평촌 잠수교에서...인골까지 쑤시고 다녔지요...
조과는 낱마리 수준으로....[울음][울음][울음]

05.06.13. 19:54
초록뱀

운문님 힘내세요 빠른 완쾌를 바랍니다
오늘 저녁은 도라지 무침으로 드시고 넘 자극 적인건 삼가 하세요 그리고 커피는 드시지 마시구요 더운 물을 자주 복용하세요
의사 같군 <혼자 빙그래 웃음 > 걍 저번에 저두 목이 부어서 말도 못햇거든요 배즙도 개안 타는대 드셔 보세요
05.06.13. 20:47
배스렉카
의사 선생님께 ,,,초록뱀님께서 처방과 식단까지 ,,플랜해 주셨네요,,[씨익]
05.06.13. 21:30
저는 무조건 버티고 봅니다
아니면 소주 두어병 먹고 잡니다
05.06.1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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