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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복지 3시간 조행입니다.

배삼용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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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들 하시죠..최근 회원이 된 배삼용입니다. 대전에서 3시간 조행..작은 읽을 거리 남깁니다.

지난 금요일 24일 퇴근후 충남 연기군 고복저수지에 갔었습니다.
사진은 저수지 하류 제방에서 상류를 바라보며 찍은 것입니다.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황금같은 상류 포인트들은 지금 넓은 풀밭으로 변해 있습니다.

그날 밤낚시를 다음 사진의 제방에 있는 펌프실 계단에서 했습니다.
사진에서는 보실 수 없고, 사진 촬영위치 오른편에 있습니다.

사진 잘 보시면 앞쪽에 먼저 오신 한 분이 쪼그려 던져 넣기하고 입질 기다리시는 분이 계십니다.


입질을 쫓아 저기 보이는 제방 돌밭위를 왔다갔다할 자신이 없어 저녁 7시30분즈음에서 밤10시 30분까지 계단, 한 곳에서 오로지, 앞,좌,우 세 곳만을 던져댔습니다.

워킹 낚시임에도 불구하고 제가 좀 안움직이거든요.
한 곳 집중 또는 그 곳에 오는 배스만 공략하려는 성향이 좀 있습니다. 나쁘게 말해 게으릅니다.

요즘 몸집 좀 되는 배스보기 많이 어렵습니다. 물론 아주 밤낚시 또는 새벽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

골드웜 회원님들 처럼 매일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해 들을 수 있는 연줄들이 없어서....그런데 고복지 중류쪽에 좀 나오는지 사람들이 예전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곳에 줄지어 서있는 것을 자주 봅니다.(추측)

제방에는 항상 거주하고 있는 청년 배스들을 매일 저녁 볼 수 있습니다. 손맛보고 가기는 좋습니다.




오늘은 오로지 오른쪽에서만 3마리 잡았습니다.

그것도 한 시간에 한 마리, 채비는 1번째 스팅거, 2번째 워킹더독, 3번째 이카..

그 때 확인할 생각은 안해 봤는데... 원맨쇼하는 동일한 한 녀석이 아닌지 의문이 듭니다.

혼자 사진 찍는 거 연습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어두운 밤에 바늘 빼주지 않은 펄덕대는 녀석들 진정시켜며 한 손으로 사진 찍는 것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은 수없이 잡은 배스들 중에 편집(?)까지 하시면서 몇마리 올리시지만....

저는 오늘 3마리가 전부입니다.

조용한 밤에 요란하게 철퍼덕 거리며 연기해준 쟤네들 땜에 좋았습니다.

멀리 대전에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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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지는 저에게 처음으로 배스를 안겨준 곳이라 아주 기억에 남습니다.
저도 처음 배스를 잡던 그날 펌프 아래 계단에서 캐스팅을 했었고 서스펜드 미노우로
연속 두 마리를 걸었었지요.
고복지 물도 깨끗하고 좋아요.
05.06.26. 13:25
고복지를 보니 보트를 드리대고 싶네요..[씨익]
저수지가 꽤 큰거 같습니다....
종종 소식 올려주세요...
05.06.26. 21:35
profile image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즐거운 좋애 마지막 정보사진이 멋지네요..[굳]
05.06.27. 09:41
profile image
고복지..

그래도 남쪽의 저수지에 비해 물이 덜 빠진것 같네요..

가족단위로 놀러가면 좋은 곳인데...
05.06.27. 09:59
배삼용 글쓴이
어쩌죠, 보트는 허락이 안될 겁니다.

군립공원이라 그런대로 관리가 잘되어 있고..가족들을 위한 넓은 잔디밭 공원 2개...
말씀대로 경치좋습니다.

워킹으로 거의 전지역에 접근할 수 있고...올해 58cm 최대어 기록이 있습니다.
(최근 기록 갱신된나?...)

혼자 멀리 못가고 여기 자주오는데....자주 소식 담으려 노력하겠습니다.
05.06.27. 10:12
저수지가 상당히 넓어 보입니다. 가까운 곳에 있다면 한번 들려보고 싶군요.
조행기 잘봣습니다[꽃]
05.06.2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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