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눈꺼풀이 너무 무겁워서....

헝그리칭구 1252

0

7
무슨말인고 하니....
어제 저(헝그리 친구)랑 헝그리가 밤 10시쯤
대구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두캔, 그리고 조그마한 고무보트와 연장을 챙겨서
청도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청도천 매운탕집 앞.
스피닝 장비 한대와 살림사리 챙겨서 매운탕집 앞에서 열심히 케스팅.
몇번의 케스팅에 20대 중반 [배스] 체포.
헝그리는 몇번의 채비 교환중...
잠시 쉬는 시간...
맛있는 치킨과 캔맥주를 먹고 마시고.
역시 야외에서 먹는 음식은 다 꿀맛이라더니...
눈깜짝할사이 치킨 한마리는 뼈만 남고...
(저와 헝그리 둘다 덩치가 크고 대식가여서
치킨 한마리씩 먹어야 양이 차는데...[씨익])
뒷처리 철저히 하고 나서 다시 열심히 캐스팅...
스피닝 장비에 보보스 노싱커로 둘다 사이좋게...
3마리씩...(나이는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까지)
시간을 보니 새벽 2시 쯤...
내일 새벽 일찍 일어나서 보트낚시를 하기위해 조금
취침을 해두는것이 좋겠다 싶어.
뒷정리 잘하고 차에 탑승.
소라교로 이동.
그냥 자려다가 차 앞 창에 물이 넘실넘실 보이는데
한번 안 담궈보는 건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채비 챙겨서 몇번의 캐스팅...
한번의 짧은 입질 후
깜깜 무소식.
내일 새벽 일찍 보트 낚시나 해야겠다 싶어
다시 자려고 했으나.
청도천 입구에 릴 낚시꾼이 여러대의 릴을 펼쳐 놓은게 생각나
부야지로 이동.
적막함 가운데 낚시꾼은 보이지 않는거 같아 안심하고
잠을 청했는데.
모기와 더위로 불발...[버럭]
그러다가 날은 밝아져 오고.
보트를 펴고 출항준비를 마치니 5시가 훌쩍 넘었더군요.
부야지 입구에서 부터 탐색예정 이였으나
왠지 전방에 보이는 직벽지대가 맘에 들어
바로 직벽으로 출항.
직벽에 도착 몇번의 캐스팅에
헝그리 30대 초반 [배스]체포.
상류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나오는 [배스]들
시간 가는줄도 모르고 열심히 했더니...
어느덧 얼굴에 땀이 줄줄 흐르고. 갈증이 심해져 시간을 보니
10시쯤...
퇴근시간 다 된거 같아
마지막으로 못 뚝 쪽으로 쭈욱 올라가면서 탐색후 퇴근하자고
의견 일치...
그때 까지 체포한 [배스]는 10대 후반 부터 30대 중반 까지
둘이 합하여 25마리정도...
못 뚝을 따라 이동하면서 캐스팅...
바로 입질. 히트. 또 캐스팅, 입질, 히트
순식간에 10마리이상 체포.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겁게 캐스팅...
5마리 더 체포 후 더 이상 하면 집에 못간다는 결론이 나와서
12시 조금 넘어서 입항.
뒷정리 다하고 출발시간 1시...
집에 어떻게 도착 한지 기억도 안나고 지금 쓰는 조행기도 찬물에 샤워 후
정신이 있을때 쓰고 있습니다.
자세하게 조행기 쓰려고 했는데
눈꺼풀이 너무 무거워 여기에서 줄이겠습니다.
사진기가 없어서 사진은 없습니다.
재미 없는 조행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참!! 그리고 청도천 물색은 아주 맑은 색입니다 .
흙탕물은 없는 듯하고 부야지는 며칠전 비로
수위가 오른듯 하였으나 그 전에 마니 뺀듯하여
지금 수위가 한달전과 비슷합니다.
부야지에서 쓴 채비는 네꼬 채비와 카이젤 채비 , 노싱커 채비에
입질이 활발하고 네꼬 채비와 카이젤 채비는 웜 손실이 조금 있습니다.
부야지 [배스]들 싸이즈는 작아도 힘은 [굳] 입니다...
공유스크랩
7
profile image
잠이 오기는 엄청 오나보다..

부동지는 동대구인터체인지옆인데 날아서 갔을리는 없고...


모두 부야지에서 재미봤다는 이야기지.. 그렇지...
05.07.16. 15:35
운문님의 댓글에 잠이 확!~~

저도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운문님 말씀이 맞는듯합니다...
05.07.16. 16:36
키퍼
아마 잠결에 날아 갔나봅니다.
부동지 날아 갔다가 다시 부야지로...[씨익]
05.07.16. 16:58
susbass
눈꺼풀이 진짜 무겁나 봅니다[맥주]

눈꺼풀 애기하니까
운문님에 예전 글에 나오는

눈꺼풀과 쌍커풀 얘기가 생각나는군요[헤헤]

모두 돼지고기 어디부위를 먹고 오리발 내밀던 애기인가요?
05.07.16. 19:23
헝그리칭구 글쓴이
아이고.... 이런 [기절]
두어 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다른곳 소식이 있나하고
들어왔는데 저의 조행기에 생각지도 못한 실수가...
조행기 쓰면서 내려오는 눈꺼풀 올리면서 글 썼더니
실수 연발이군요.[부끄]
운문님의 핵심을 콕콕 찔러주시는 지적으로
잠두 확~깨고 틀린부분 정정했습니다[씨익]
다시 잠을 청하려면 시간이 걸릴꺼 같네요[졸려]
05.07.16. 20:13
졸음 운전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무리 낚시가 좋아도 무리한 조행은 금물..

안전이 우선이죠[씨익]...
05.07.16. 20:54
profile image
부야지는 지난겨울 연속꽝의 아픔을 준곳이라 안가는데.

요즘 잘 나오는 모양입니다...
05.07.18. 08:5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7월 16일날 조행기 입니다.. 먼저 남계지,용화지 전경입니다.. 윗 사진이 남계지 이고 밑이 용화지 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남계지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래서 전 심한 가뭄이나 농번기 철이라도 절대로 물이 줄어 들지가 않는 용화지에서 자주 배스를 잡...
  • 예정대로 지난 일요일날(7/17) 합천댐에 다녀왔습니다. 지역의 지인들이랑 다녀왔습니다. 12피트 알루미늄 보트 1대 그리고 330 고무보트 1대 그리고 땅콩보트 7대등 9대의 보트를 끌고 새벽에 합천호로 내 달렸습니다. 하지만 보트를 내릴 장소를 새벽에 어두운 관계로 ...
  • 헌원삼광 헌원삼광 조회 126005.07.19.19:10
    기나긴 야간근무를 마치고 월요일 휴식을 취합니다. 일하는 동료들과 같이 대성지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낚시나 하자고 하길래 속으로 앗싸 합니다[침] 간단하게 고기먹고 열심히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앗 그런데 배스가 안잡힙니다. 그래서 물속으로 한걸...
  • 중증 중증 조회 130605.07.19.17:07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하네요. 토요일 쏘가리번개참석은 미리 많은분들이 올리신 관계로 일요일 조행기만 올리겠습니다.[씨익] 토요일 칠천사님,팔천사님,운문님,북숭이님,조나단님,건달배스님,채은아빠님,고르깨13님,센배스님,더센...
  • 어제 출근하고 바로 올릴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 이제야 겨우 올립니다.. 즐거운 추억 이였습니다.. 쏘가리 번개중, 운문님 뒤쪽에 계시는데 잘 안보이시네요. 중증님과 건달배스님 뭐하자는 건지[궁금] 저도 한컷 찍어 봅니다.. 일요일 청도천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 ...
  • 뜻밖의 행운...
    공배스 조회 120405.07.19.10:20
    낙화담만 줄기차게 새벽이슬맞으며 잔씨알의 손맛을 보며 그래도 혹시나 굵은씨알이 나올까싶어 줄기차게 들이데 봤지만 역시나... 20센치가 태반이고 좀 크면 30... 오늘 또 도장찍어 가려다가 시간이 늦어 낙동강으로 시비걸러 나가봤는디... 한 2~30분동안 아무런 반...
  • 시작과 끝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005.07.19.09:38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몇분 일찍 일어난 여파가 출근시간에 표시가 납니다.. ...
  • 아거 조회 127105.07.18.22:50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꾸벅] 어제 4주만에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들떠서 장비(아부 4600c5, 실크로드 mh, 16LB 라인)와 생수와 음료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지요. 그러나 기분이 곧 잡칩니다. 지난 밤 제 차를 누군가 가로막고 주차하길레 언제 차를...
  • 망치 조회 127205.07.18.19:06
    앞에서 먼저 깐도리님의 밀양강 소식이 올라 왔군요....[미소] 저도 깐도리님 따라서 밀양강시리즈 2탄 입니다.[씨익] 토요일저녁 늦게까지 TV보다가.... 내일 날씨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보고....일요일 새벽에 조행에 나서기로 하고 새벽 1시가 넘어서 잠을...
  • 깐도리 조회 134005.07.18.17:09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그토록 벼르고 벼르던 밀양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새벽잠이 많아서 3시까지 안자고 있다가 4시쯤에 출발했습니다.. 해가 떠오르려 하네요... 93년에 밀양에서 배스낚시를 시작하고 죽어라 다니던 밀양인데... 태화강에 배스가 많아진...
  • 지난 토요일 어디를 쑤실까...많은 번뇌끝에... 아직 골드웜에선 보팅에 관해서 미개척지라 할수 있는...지슬지를 들이댔습니다. 그후..어제는 가정에 최선을 다하느라..오늘은 공장에 최선을 다하고자..조행기를 미루고 있는데... 운문님과 방금 통화중..얍삽하게 미공...
  • 雲門 雲門 조회 138805.07.18.12:44
    양손의 엄지가 다 까져서 점방손님 허리에 주사놓기도 힘드는군요.. 자세히보니 까칠까질한게 아플만도 합니다.... 금호강새벽조행에서와 사뭇다르네요.. 시골에 가면 항상 하는일이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점심식사용 어류를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배...
  • 훅크선장 조회 120805.07.18.11:31
    일요일 아침 초록뱀에게 전화해보니 방바닥에서 딩굴고 있다길래 가자/ 어디로요/ 오봉지/씨알이 작은데 그럼 어디로 가지/ 배스렉카님 기날지 간다든데 그럼 우리도 기날지로 가자 왜관서 약50여 키로 훅크선장 조과 : 47급 44급 40급 38급 30급이하 여러수, 나무에 달...
  • 미안합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2605.07.18.10:11
    토요일 3시.. 약속한 시간에 봉정으로 출발합니다. 2프로님, 건단배스님, 채은아빠님, 고르께13님 저..이렇게.. 봉정 전경입니다. 봉정에 도착하여 몇번의 캐스팅 끝에.. 수초 사이의 구멍에 투척하여 폴링때 제가 한 수 하고.. 다음 구멍으로 이동하여 한 수 하려는 찰...
  • 오늘 오랜만에 땅콩도 목욕 시킬겸..데이트도 할겸.. 오후2시쯤 +1님을 데리고 부야지를 갖다 왔습니다 뭐 자주 가는 부야지이지만 제가 부야지를 자주 가는 이유는 1마리를 잡더라도 거의 안동에 버금가는 ..[배째] 음 배밑으로 쳐박는 맛[헉]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 yeoin배스 조회 127505.07.18.00:50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 봅니다. 미숙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꾸벅] 토요일 6시에 기상!! 바로 옥계 4공단 입구 맞은편 환경관리사무소앞 포인트로 달립니다.. 도착해서 전체사진 한컷 찍고.. 얼마전 비가 많이 왔었지만 현재는 물색이랑 수심이 적당해 ...
  • 강창교하류 철탑 포인트
    goldworm 조회 132605.07.18.00:25
    토요일 오봉지 번개 사진을 몇장 찍어뒀는데, 막상 피시를 연결해보니 없습니다. [울음] 일요일 오후늦게 처형댁에 볼일이 있다며 들리자고 합니다. 좋구로... [씨익] 하차시켜놓고 바로 달립니다. 다사에서 강창교 건너기전에 강정방향으로 우회전 1km정도 들어가서 오...
  • 일단 조행기에 앞서서.. 한번도 뵙지도 못하고 단지 골드웜에서 서로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달고 하다가 우연히 형, 동생 [씨익] 하기로 결의를 한 susbass님께서 뭔가를 보내주셨네요. 집에 와 보니 택배가 와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라인커터, 터...
  • 무슨말인고 하니.... 어제 저(헝그리 친구)랑 헝그리가 밤 10시쯤 대구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두캔, 그리고 조그마한 고무보트와 연장을 챙겨서 청도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청도천 매운탕집 앞. 스피닝 장비 한대와 살림사리 챙겨서 매운탕집 앞에서 열심히...
  • 강창교 두번째 5짜
    깜 조회 122205.07.16.11:5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에 밤새고 강창교 하류로 한번 나서 보았습니다. 배를 피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포인트 자체가 너무 한정적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물이 너무 더럽다는것... [뜨아] 하지만... 첫 입질에 대물이 덤빕니다. 계측하니 딱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