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지슬지 보팅 보고서(LITTLE AN-DONG?)

올드보이 1860

0

21
지난 토요일 어디를 쑤실까...많은 번뇌끝에...

아직 골드웜에선 보팅에 관해서 미개척지라 할수 있는...지슬지를 들이댔습니다.

그후..어제는 가정에 최선을 다하느라..오늘은 공장에 최선을 다하고자..조행기를 미루고 있는데...

운문님과 방금 통화중..얍삽하게 미공개한다는 오해의 말씀을 접하게 되니..

야속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어서..일단 바쁜중에 몇줄 남기고 오늘 밤..조행기를 올리고자 합니다.


운문님 가라사대..보트산 후 사부자기 다닌다꼬 성토하는 분들이 있으시다는데..

제가 요새 먹고사는 일이 바빠서 시간내기가 숩지 않은 관계로 다소 오해의 소지를 남기고는

있습니다만...시간약속 정하기가 좀 거시기하고..짧은 시간에 사부자기 낚시에 집중하고자 함이니..

부디 오해를 거두어 주소서..[꾸벅]

    
제방위에서 바라본 지슬지 전경입니다.사진 중앙우측의 직벽지대의 우측...제일 안쪽에 일단 차를

파킹하고 일단 워킹으로 잠시 들이대 보니 낱마리가 올라옵니다..

    

    

    

초대물급 잉어들이 어슬렁거리는 모습은 자주 목격되는데..보시다시피 씨알이 만족스럽지가 않습니다.

진입로 경사도 부담스럽고..지슬지 보팅 조행기를 본 적이 없어 배펼까말까..그냥 청도천이나 부야지로

내뺄까 심히 고민하다가..운문님과 통화..총대매고 들이대 보고 조행기 올리라는 엄명을 받게 됩니다...

전화끊고도 잠시 고민...운문님 명을 거역했다간 배스계에서 험한 행로가 예상되겠지..[외면] 하며 잠시

더 낭창하게 워킹하고 있던 찰라.. 한 분이 오시더니 오자마자 제법 실한 녀석으로 한 마리 걸어냅니다.

3짜 후반쯤 되는데..갑자기 마음이 동합니다[침]. 곁으로 가서 얘기를 나눠보니 현지분이라는데..

지슬지에 관해 다양한 정보를 얘기해 주십니다.배스가 유입된지 10년이나 되었고..어제도 왔는데 옆에

하던 분이 5짜를 2수나 했고[헉]..4짜는 심심찮게 나오고 워킹 최특급포인트까지 알려주십니다.[침]

잔머리 굴리다가 배를 펴기로 최종결심합니다..진입로 경사가 심해서 만약의 경우를 대비..

그 분께 도움받을 요량으로 폰번호까지 찍어두고 차를 끌고 내려와 보팅 시작..

맨위 사진의 직벽지대가 하도 탐나서..직행...반시계방향으로 훑어나갑니다.

직벽지대는 보기에는 환상적인데..한참을 두들겨도 입질이 없습니다. 미련을 버리고 좌측으로 이동..

보팅전환후 한참만에 첫수를 기록하게 됩니다.

    

    

    

    

    

제방까지 훑었지만..사이즈는 30전후이며..기대했던 대물은 보이지 않습니다.[외면]

간간히 초대물급 잉어가 왜왔냐는 듯..어슬렁거리며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혹시나 싶어 웜을 날려보지만

실없는 짓입니다..[씨익]

제방을 잠시 두드려봤지만..입질이 없어서 건너뛰고 건너편으로 가서 거슬러 올라갑니다.

    

    

    

    

간간이 자잘한 수몰나무도 있지만..거의 안동 분위깁니다. 마릿수로 올라오는 포인트는 찾기 어렵고..

포인트당 한마리씩 올라옵니다. 한바퀴 다 돌았는데..맨 처음 들이댄 직벽으로 다시 들이대 봅니다.

    

드디어 씨알좋은 녀석과 상봉하게 됩니다.42~3정도 되는데..직벽우측 모퉁이를 약 30m정도 장타날려서

폴링바이트로 걸어올렸기 때문에..손맛 우리~하게 보게 됩니다[흐뭇]. 수심이 깊어서 거의 안동배스

못지 않은 손맛을 보여줍니다. 셀프샷 들어갑니다..[헤헤]

    

워킹 초특급포인트로 돌아와서 한수 더하고 철수합니다.

    

제일 큰 녀석은 회사 형님이 전부터 맛 한번 보고싶다셔서..오는 길에 미나리도 사서 보태서 드렸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꾸벅]


저녁피딩타임을 앞두고 가족과의 피딩을 위해 철수해야만 해서..다소 여운이 남았지만 한여름에

따문따문 가랑비까지 뿌려주어 덥지않게 낮시간동안 보팅할 수 있었고..15수에 4짜 확인까지 했으니

나름대로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다음 주말엔 새벽일찍 피딩타임을 한번 노려보고 싶습니다.[꾸벅]
공유스크랩
21
profile image
그려그려.. 지극히 당연한 일가지고 생색은[버럭]

아참...

올드보이님...
토요일은 40급이상가지 잡았다는데.. 마리수도 15수..
일요일 청도여고뒷편에서 꽝맞았답니다.
실력탓인가[생각중][사악]

주가가 1000포인터 넘어가면 힘들다네요. 직업이..

그러니 이해들 해주자고요.
05.07.18. 15:24
배스렉카
바쁘게 살아 가면 좋죠 뭐,,,,, 요즘 뭐 하시나,,,,궁금 하던차에... 글을 보게 되서
반갑네요,,,,, 재미난 조행기 부탁해요,,,올드보이님.....
05.07.18. 15:24
goldworm
그럼 주가가 떨어지면 시간 많이 남는가보죠? [헤헤]
05.07.18. 15:27
profile image
아닌가벼...
주가 떨어지면 더 바쁜가봐요....
니가 책임져라[버럭]는 인간들이 많아서리...

참 세상에 있는 넘들이 더해요.. 그런것보면..
나쁜부자넘들[외면]
05.07.18. 15:29
profile image
주가가 뭐드레요????

술값인가???[생각중][생각중][생각중]
05.07.18. 15:52
올드보이 글쓴이
바쁜 와중에..지금 무슨 짓거리를 하냐면. 본인이 신문에 수익율 잘나온다는 기사보고
와서 해놓고선 중도해약..3천에 10만원 손해난걸 민원찔러설랑..그거 답변서 작성해서
통보해줘야함다..아..짜증나..[외면]
05.07.18. 15:53
profile image
헉.. 그런 사람이 있어요?

10만원 때문에 민원 .. 보험이나 적금도 중돗해약하면 원금도 못찾는데.. 이런..
05.07.18. 17:24
키퍼
우째 조용하시다 했더니 많이 빠쁘시군요[미소]
05.07.18. 17:27
드디어 골드웜에 조행기 예고편이 뜨는군요...[기절] 역시 골드웜[굳]입니다.[하하]
기대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꾸벅]
05.07.18. 17:52
어디 늘 함께 할 수 있습니까.
바쁜 일상에 찌들려 가는 몸과 마음을
혼자 조용히 맑은 물위에 맏기고 시름을 날리는것도 참 좋지요.[미소]
05.07.18. 17:59
건달배스
올드보이님 갑만에 소식 들으니 반갑네요[미소]
바쁘시다니 좋습니다
언제 일요일 같이 한번 했으면 좋겠네요
조행기 빨리 보고싶습니다 [미소]
05.07.18. 23:14
저도 요즘 먹고살기가 바빠[씨익] 물가에 못나가고 있습니다.
부디 저 대신이라도 대박 손맛 보시길 빕니다!!!
05.07.18. 23:18
빨리 조행기 올려주세요..

참 쪽지 온것을 너무 늦게 봐서 답변을 못 했네요...[미소]
05.07.19. 00:25
susbass
숨겨진 보물찾기 같습니다

무궁무진한 배스 놀이터 !
05.07.19. 09:00
profile image
지슬지도 경치좋고 물색맑고 좋군요..

좋은 곳에서의 배싱..그리고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7.19. 09:31
profile image
저 거만한 표정봐라.. 잔챙이한수하고는....

경치 참 좋네요...

주말에 애들은 아래 계곡에 물놀이 시키고 다녀오면 좋을듯 보이는군요...
05.07.19. 09:56
배스 땟깔이 참 곱네요. [굳]
올드보이님이 더운데 열심히 일하시더니 더위를 잡수셨나...[생각중]
웬일로 사진상의 배째모드는 없어지고 운문님께 아부를...
05.07.19. 10:45
goldworm
처 이모댁이 그 앞동네라서 가끔 가보는곳입니다.
그런데 낚시대 들고다닐 시간을 안줘서 낚시는 못해봤습니다. [미소]
05.07.19. 12:15
올드보이님
리틀 안동이라는 말이 맞겠군요...
4짜 끌어 낼때 힘좀 쓰셔겠습니다..............[굳]

조만간 같이 쳐들어 가입시더
05.07.19. 14:51
물색이며..포인트며...멎져 보입니다...


마지막사진은 5자인가요..[씨익]...
05.07.19. 17: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7월 16일날 조행기 입니다.. 먼저 남계지,용화지 전경입니다.. 윗 사진이 남계지 이고 밑이 용화지 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남계지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래서 전 심한 가뭄이나 농번기 철이라도 절대로 물이 줄어 들지가 않는 용화지에서 자주 배스를 잡...
  • 예정대로 지난 일요일날(7/17) 합천댐에 다녀왔습니다. 지역의 지인들이랑 다녀왔습니다. 12피트 알루미늄 보트 1대 그리고 330 고무보트 1대 그리고 땅콩보트 7대등 9대의 보트를 끌고 새벽에 합천호로 내 달렸습니다. 하지만 보트를 내릴 장소를 새벽에 어두운 관계로 ...
  • 헌원삼광 헌원삼광 조회 126005.07.19.19:10
    기나긴 야간근무를 마치고 월요일 휴식을 취합니다. 일하는 동료들과 같이 대성지에서 삼겹살 구워 먹으면서 낚시나 하자고 하길래 속으로 앗싸 합니다[침] 간단하게 고기먹고 열심히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앗 그런데 배스가 안잡힙니다. 그래서 물속으로 한걸...
  • 중증 중증 조회 130605.07.19.17:07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작성하네요. 토요일 쏘가리번개참석은 미리 많은분들이 올리신 관계로 일요일 조행기만 올리겠습니다.[씨익] 토요일 칠천사님,팔천사님,운문님,북숭이님,조나단님,건달배스님,채은아빠님,고르깨13님,센배스님,더센...
  • 어제 출근하고 바로 올릴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 이제야 겨우 올립니다.. 즐거운 추억 이였습니다.. 쏘가리 번개중, 운문님 뒤쪽에 계시는데 잘 안보이시네요. 중증님과 건달배스님 뭐하자는 건지[궁금] 저도 한컷 찍어 봅니다.. 일요일 청도천 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 ...
  • 뜻밖의 행운...
    공배스 조회 120405.07.19.10:20
    낙화담만 줄기차게 새벽이슬맞으며 잔씨알의 손맛을 보며 그래도 혹시나 굵은씨알이 나올까싶어 줄기차게 들이데 봤지만 역시나... 20센치가 태반이고 좀 크면 30... 오늘 또 도장찍어 가려다가 시간이 늦어 낙동강으로 시비걸러 나가봤는디... 한 2~30분동안 아무런 반...
  • 시작과 끝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3005.07.19.09:38
    5시 30분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뜹니다. 전화번호를 보니 채은아빠님이네요.. 밤새워 공부한 모양입니다..[굳] 낚시갈 시간이 된 것 같아 모닝콜 해 준답니다...고맙구로.. 전화를 끊고나니 바로 모닝콜이 울리네요.. 몇분 일찍 일어난 여파가 출근시간에 표시가 납니다.. ...
  • 아거 조회 127105.07.18.22:50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꾸벅] 어제 4주만에 출조를 감행하였습니다. 오전부터 들떠서 장비(아부 4600c5, 실크로드 mh, 16LB 라인)와 생수와 음료를 챙겨들고 집을 나섰지요. 그러나 기분이 곧 잡칩니다. 지난 밤 제 차를 누군가 가로막고 주차하길레 언제 차를...
  • 망치 조회 127205.07.18.19:06
    앞에서 먼저 깐도리님의 밀양강 소식이 올라 왔군요....[미소] 저도 깐도리님 따라서 밀양강시리즈 2탄 입니다.[씨익] 토요일저녁 늦게까지 TV보다가.... 내일 날씨가 비가 오지 않는다는 일기예보를 보고....일요일 새벽에 조행에 나서기로 하고 새벽 1시가 넘어서 잠을...
  • 깐도리 조회 134005.07.18.17:09
    안녕하세요..깐도리입니다..[미소] 그토록 벼르고 벼르던 밀양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새벽잠이 많아서 3시까지 안자고 있다가 4시쯤에 출발했습니다.. 해가 떠오르려 하네요... 93년에 밀양에서 배스낚시를 시작하고 죽어라 다니던 밀양인데... 태화강에 배스가 많아진...
  • 지난 토요일 어디를 쑤실까...많은 번뇌끝에... 아직 골드웜에선 보팅에 관해서 미개척지라 할수 있는...지슬지를 들이댔습니다. 그후..어제는 가정에 최선을 다하느라..오늘은 공장에 최선을 다하고자..조행기를 미루고 있는데... 운문님과 방금 통화중..얍삽하게 미공...
  • 雲門 雲門 조회 138805.07.18.12:44
    양손의 엄지가 다 까져서 점방손님 허리에 주사놓기도 힘드는군요.. 자세히보니 까칠까질한게 아플만도 합니다.... 금호강새벽조행에서와 사뭇다르네요.. 시골에 가면 항상 하는일이 있습니다... 동네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정점심식사용 어류를 잡아야합니다.. 그래서 배...
  • 훅크선장 조회 120805.07.18.11:31
    일요일 아침 초록뱀에게 전화해보니 방바닥에서 딩굴고 있다길래 가자/ 어디로요/ 오봉지/씨알이 작은데 그럼 어디로 가지/ 배스렉카님 기날지 간다든데 그럼 우리도 기날지로 가자 왜관서 약50여 키로 훅크선장 조과 : 47급 44급 40급 38급 30급이하 여러수, 나무에 달...
  • 미안합니다.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22605.07.18.10:11
    토요일 3시.. 약속한 시간에 봉정으로 출발합니다. 2프로님, 건단배스님, 채은아빠님, 고르께13님 저..이렇게.. 봉정 전경입니다. 봉정에 도착하여 몇번의 캐스팅 끝에.. 수초 사이의 구멍에 투척하여 폴링때 제가 한 수 하고.. 다음 구멍으로 이동하여 한 수 하려는 찰...
  • 오늘 오랜만에 땅콩도 목욕 시킬겸..데이트도 할겸.. 오후2시쯤 +1님을 데리고 부야지를 갖다 왔습니다 뭐 자주 가는 부야지이지만 제가 부야지를 자주 가는 이유는 1마리를 잡더라도 거의 안동에 버금가는 ..[배째] 음 배밑으로 쳐박는 맛[헉]이라고 해야 정확한 표현이...
  • yeoin배스 조회 127505.07.18.00:50
    정말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 봅니다. 미숙하더라도 이해해주시고 읽어주세요..[꾸벅] 토요일 6시에 기상!! 바로 옥계 4공단 입구 맞은편 환경관리사무소앞 포인트로 달립니다.. 도착해서 전체사진 한컷 찍고.. 얼마전 비가 많이 왔었지만 현재는 물색이랑 수심이 적당해 ...
  • 강창교하류 철탑 포인트
    goldworm 조회 132605.07.18.00:25
    토요일 오봉지 번개 사진을 몇장 찍어뒀는데, 막상 피시를 연결해보니 없습니다. [울음] 일요일 오후늦게 처형댁에 볼일이 있다며 들리자고 합니다. 좋구로... [씨익] 하차시켜놓고 바로 달립니다. 다사에서 강창교 건너기전에 강정방향으로 우회전 1km정도 들어가서 오...
  • 일단 조행기에 앞서서.. 한번도 뵙지도 못하고 단지 골드웜에서 서로의 글을 보고 리플을 달고 하다가 우연히 형, 동생 [씨익] 하기로 결의를 한 susbass님께서 뭔가를 보내주셨네요. 집에 와 보니 택배가 와 있습니다. 갑작스럽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라인커터, 터...
  • 무슨말인고 하니.... 어제 저(헝그리 친구)랑 헝그리가 밤 10시쯤 대구에서 프라이드 치킨과 맥주 두캔, 그리고 조그마한 고무보트와 연장을 챙겨서 청도천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한 곳은 청도천 매운탕집 앞. 스피닝 장비 한대와 살림사리 챙겨서 매운탕집 앞에서 열심히...
  • 강창교 두번째 5짜
    깜 조회 122205.07.16.11:5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새벽에 밤새고 강창교 하류로 한번 나서 보았습니다. 배를 피는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포인트 자체가 너무 한정적입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안드는 것은 물이 너무 더럽다는것... [뜨아] 하지만... 첫 입질에 대물이 덤빕니다. 계측하니 딱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