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의 남계지 조행기

7월 16일날 조행기 입니다..
먼저 남계지,용화지 전경입니다..


윗 사진이 남계지 이고 밑이 용화지 입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남계지는 거의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래서 전 심한 가뭄이나 농번기 철이라도 절대로 물이 줄어 들지가 않는 용화지에서 자주 배스를 잡곤했습니다...
지금은 사진으로 보시다 싶이  물이 많이 찾더군요..
7월 16일 처음 남계지 배스사냥




마릿수 노리실땐 남계지 포도밭쪽 수초 포인트 거의 던질때 마다 입질이 오더군요..아직 초보라 후킹이 잘 안돼서..2시간 정도 남계지에서 12마리 정도 용화지에선 1마리...
제가 잡는것 다른 분들이 잡는걸 보니깐 평균 사이즈가 보통 손바닥 보다 약간 큽니다.
제가 사용하는 웜은 보통 슈어캐치 렁커에 와키리그

오늘도 낮엔 엄청 더웠는데 저녁 쯤 시간이 되니 약간 시원해져서..7시 쯤에 남계지를 갔습니다..
또 다시 남계지 집(식당)뒷편에서 던져봤는데..영 오늘은 입질이 없더군요...한참 하고 있는동안 제방쪽에서 두분이 와서 같이 했습니다...몇번 던져 보시더니 윗연못이 유료낚시터냐구 하시길래 아니라고 용화지라고 말씀 드렸습니다...그쪽으로 가시더군요..저두 2마리 잡고 뒤따라 갔습니다...


한분은 수초지대에서 하시고 다른 한분은 물 빠지는곳 쪽에서 하시고 있더군요..저두 예전에 하던 물 빠지는곳에 가서 같이 낚시를 했습니다...한분이 저보구 보통 옥계쪽으로 보통 간다고 하시던데 남계지 제방쪽은 사이즈가 너무 작다고 하시더군요..


골드웜에서 조행기 보구 오셨다구 했습니다..저두 골드웜 안다구 하니...반갑다고..제 아이디를 물어 보시더군요...낚시를 하다가 골드웜 회원을 만나기는 처음이었습니다.
두분도 몇마리 잡으시다가 돌아 가시더군요...오늘 아직 용화지에선 한마리도 못잡아서 골드웜 회원분이 잡으신 쪽 포인트(식당 바로 위 제방)를 노렸습니다...입질을 확하더니 막 루어대가 끌려가듯이..굉장한
입질이었습니다...아깝깨도 캐스팅 미스...
저두 그리고 난후 30분 정도 하다가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네꼬리그를 사용해 봤습니다..약목에는 기저귀 고무줄 구하기도 힘들더군요...
약목 시장통에 무슨 만물상회에 가니깐 몇일전에 어떤 손님이 낚시 하신다구 기저귀 고무줄 다 사가지고 가셨다구...그래서 약목 온 동네를 다 뒤져 어렵게 수축 튜브를 구했습니다...
약목에도 골드웜 회원분들이 많으신데..수축튜브는 농협앞에 가전제품 파는곳(금성,삼성,대우 종합백화점)인가?자세히는 기억이 안나더군요..거기서 어렵게 구할수 있었습니다..근데 사이즈는 6mm밖에 없습니다.. 가격도 약 10센치 잘려 있는거 팔던데 하나에 100원, 5개 샀습니다.비싼거 아닌가?
사이즈가 너무 작아 집에와서 이쑤시개 두개 넣어서 쫙 벌려서 사용했습니다...
네일 싱커는 없어서 집에 있는 스크류 약 3센치 짜리 끼워서 썼는데 쓸만 하더군요...담엔 콘크리트 사서 사용해 봐야할듯

아직 초보라 어쩐 장비나 어떤 웜을 사용할지 잘 모르겠습니다..골드웜 사이트에 와서 하나하나씩 배우고 갑니다..다음엔 다운샷 리그를 사용해 볼 생각...
약목에 있는 낚시점(반XX시)에 다운샷용 장비가 없었는데 제가 부탁해서 언더훅 바늘이랑 다운샷싱커를 들여 놓는다구 하시더군요...

제가 학생이다 보니 방학기간 동안 열심히 낚시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다른 분들도 열심히 낚시 배우셔셔 꼭 빅[배스] 잡으세요..
회원분들 모두 무더운 날씨속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