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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옥계수로

키퍼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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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퇴근길에 옥계수로에 들려봤습니다.

아무래도 풀이 많이 자라나 있을텐데 더운 날씨에 진입하기 쉬운곳을 생각해보니
옥계교아래에 있는 작은보가 생각나 바로 달렸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하나랑 버즈베이트 하나 챙겨들고 내려가보니 수위가 많이 줄어 있고
비에 쓸려온 모래가 수위를 많이 낮춰놨지만 한쪽은 그런대로 수심이 있어 보입니다.

보에서 물이 떨어져 포말이 생기는곳을 지나오게 스피너베이트를 두어번 끌어 보는데
한녀석이 살짝 덮쳤지만 실패 하네요
찬찬히 그부근을 두어번더 노려봤는데 번번히 살짝 치고 맙니다.

아예 작정을 하고 부근에서 최대한 천천히 끌어주니 이번에는 확실하게 덮쳐줍니다.
스피너베이트가 입천장에 박힐정도로 확실하게 물었군요 사이즈는 40쯤 되려나
이런 사이즈 잡아본게 쫌되서 감이 없습니다.[씨익]



꼬리 윗부분에 상처가 좀 있는것 말고는 때깔 좋습니다.[씨익]
간만에 쬐끔 사이즈가 되는 녀석이라 셀프샷에 도전해 봤는데 역시 셀프샷은 어렵습니다.[헤헤]



다른곳도 조금더 두드려 봤는데 더이상 반응도 없고 쬐끔 불어주던 바람마져 멈춰버리니
땀이슬슬 나기 시작해서 바로 철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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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오랜만에 굵직한 사이즈네요. [굳]
옥계교 이번에 공사가 끝나서 그 아래가 어떻게 변해있나 궁금합니다.
다리바로아래에 수심만 좀되면 그늘도 있고해서 좋을텐데...
05.07.21. 22:17
배스렉카
옥계 다녀 오셨군요,,,
셀프샷 그래도 수준급 이십니다... 역시 옥계는 키퍼님이 꽉~~ 잡고 계시는군요,
더운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05.07.21. 22:21
키퍼님께서 드디어 옥계정벌에 나서셨나봅니다.[미소]
옥계배스들.. 그동안 키퍼님이 안들러주셔서 많이 나태해졌을텐데
'빡세게' 한번 훈련 시키셔야 겠습니다.[미소]
05.07.21. 23:37
profile image
배스가 튼실하니 좋습니다...[굳]
저도 저녁7시쯤 구 옥계교 토관 윗 부분에서 30분 가량 낚시 하면서 4연타석으로 20후반 부터 30초반까지 했습니다.
아주 잘 나오고 있던 차에 저녁먹자는 전화를 받고 급히 철수 하면서 뒤에 오시는 분에게 양보 했죠... 전화 받고 마지막으로 던진 것이 입질 받고 챔질과 릴링하는 순간 라인이 터져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수중 스트럭처를 잘 공략하니 곧잘 입질 하더군요...
05.07.21. 23:40
profile image
옥계 4짜 배스 좋습니다.
축하 합니다.[꽃]

은빛스푼님 대단합니다...토관위에서 30분만에 4연타석..[기절]
전 거기서 한마리도 못 잡았습니다...[울음]
아무래도 내공 부족인듯 역시 대단합니다[굳]
05.07.22. 07:25
profile image
아 맞다 어제 아침에 저도 오로지 출조 했습니다.
환자 한명과 함께요[사악]

아침에 잠깐 한다는게 어느새 10시를 넘어서고 더워 지더군요
그래서 철수 했는데요

어제 조황은 환자는 2마리 한마리는 수초를 감아서 터뜨리고...
그래도 [배스]낚시가 잼있다고 하면서 씨익 웃고 다니더군요
확실한 환자 탄생...
아 저는 2짜에서 3짜까지 8마리했습니다.
05.07.22. 07:33
susbass
키퍼님에 옥계 조행 그간 궁금했는데
올라오니 반갑네요

사방천지 조폭배스 군요
검거 축하드립니다
05.07.22. 08:35
profile image
간만의 출조에..
간만의 큰 사이즈..
튼실한 배스 축하드립니다[꽃]
05.07.22. 09:20
profile image
아이고 부러버라....
너무 부러운 키퍼님의 퇴근조황[굳][꽃]
05.07.22. 10:02
키퍼님 사진에도 싸인이 들어가 있네요. [굳]
배스도 멋집니다.[미소]
05.07.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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