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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조행

푸른아침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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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고된 안동에서의 낚시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KSA 서모%님과의 상면.. 주중에 춘천호에 배를 띄우신다고 말을 듣고 곧 있을 “골드웜의 춘천 소풍”이 생각나서[씨익]  동반 출조를 부탁 드리고 정경진님께 전화~ 춘천호에서 보팅 하시자니 바로 OK...


수요일 새벽 5시 약속 장소에 도착하니 정경진님 먼저 도착해 계십니다.
인사 드리려 다가서니 스피닝링에 쭈그리고 앉아서 줄 감고 계신 모습이  하도 처량하여 줄 잡아드리고.[씨익][씨익][울음] 곧 배를 달고 춘천호로 출발

배를 내리는 곳은 화천 붕어섬 근처.. 쪽배 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고 화천 산천어 축제가 열리는 곧 바로 아래이며 골드웜 소풍 후보지 중 한곳입니다..
배를 내리고 어탐에 찍히는 수온은 20.1도.. 역시 안동과는 비교도 안되는 수온으로 날씨도 흐리고 보팅하는 사람들의 궁합도 맞으니 대박이 예감됩니다.
오늘 가이드 해주시는 서%님의 안내에 따라 서서히 하류로 이동... 낚시 시작 후 얼마 안지마나10수 이상씩을 채우고  정경진님이 준비 해오신 맛난 김밥으로 [침][굳]아침 식사를 마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춘천권으로 진입하여 낚시 시작..
서%님의 비밀 포인트를 공개해주십니다. 일타일방에 조황을 셀 수 없는 곳
수온은 24도 내외, 녹조 또한 보이지 않는 포인트
정경진님 자작하신 로드와 수리하신 로드로 자작 스피너베이트를 이용해서 연신 걸어 내십니다.[뜨아]
저 또한 자작한 스피너로도 던저 봅니다. 잘 물어줍니다. [흐뭇]





잡다가 지쳐 새로운 포인트로 이동, [씨익][사악][푸하하]또 다른 소풍 후보지인 신포리 낚시터 앞 포인트 넓게 펼쳐진 수초 사이에서 웜을 물고 달리는 배스들이 심심치 않게 얼굴을 보여 줍니다. 탑워터도 물어줍니다.
이제 점심시간.. 배를 몰고 원평리 멧돼지집으로 이동하여 쫄릿쫄릿한 삼결살로 배를 채우고 원두막 그늘 아래에서 입낚시 후 짤막한 오침을 즐겼습니다.  정말 여유로운 시간입니다. [흐뭇]
오침 후 원평리 일대의 또 다른 포인트로 이동하여 다시 낚시를 시작했습니다. 이곳 수온은 26도로 전반적으로 춘천댐 수온은 낚시하기 좋은 상태입니다. 이곳에서도 심심치 않게 배스가 나와주었습니다.[굳]

원평리에서 몇 수 추가 후 다시 오전의 대박 포인트로 다시 이동하여 오전만큼의 조황이 다시 나놔 줄까하는 기대로 캐스팅 시작...
지그헤드, 카이젤, 다운샷 등 써 본 웜 채비에 다 반응 합니다. 정경진님은 루어테스트 모드로 전환하셔서 가지고 계신 모든 루어를 던져보십니다. 수축튜브 웜, 크랭크베이트, 바이브레이션, 스피너베이트... 다 받아 먹고 쫓아와서 먹고... 그 중 히트 루어는 단연 크랭크베이트로 던지면 던지는데로 반응을 하고 싸이지 또한 일률적으로 30 중반급으로 씨알 선별력까지 있습니다. 탐나는 루어입니다.[굳][기절]
저 또한 미노우, 크랭크 베이트 등 평소에 잘 쓰지 않던 하드베이트를 던져보고 진한 손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가 지기시작하고 큰 비가 내릴 낌새에 철수를 합니다.
오늘처럼 재미있게 낚시한 적이 없었던 듯 합니다.
낚시하기 쾌적한 날씨에 웃고 즐기며 재미잇는 낚시를 할 수 있는 사람들과 구름과 산과 물빛이 어울어진 풍경, 마릿 수 재미까지 낚시의 모든 것이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가이드 잡아주시고 포인트 공개해 주신 서%님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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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서%님이 제가 아는 덩치 넉넉하신 그분^^맞으시겠지요...
또 언제 푸른아침님과 인연이 되셨남유....

아무튼... 푸르디푸른 춘천호의 여름 즐기셨네요...
축하드립니다.[꽃][굳]
05.08.12. 11:10
푸른아침
앗 운문님!! [꾸벅]
운문님이 오해 하실지도 모르겟다 싶었는데 정말이네요[헉]
죄송합니다. ^^
빅배스의 서경*님이 아니신 다른 서경*님%님이십니다.
빅의 서% 하고는 샾에서 뵙거나 가끔 출조합니다^^
운문님 말씀은 제가 골드웜에 가입하기 이전부터 서%으로 부터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흐뭇]
이번 출조때 뵙길 희망합니다
05.08.12. 11:31
바로 앞에서 마주보며 전해주시는듯한 이 염장...[울음]
드뎌 내일갑니다. 그 비밀포인트를 알아내야지 싶네요~
즐거운 조행에 못 낀것이 너무나 한스러운 서울에서...
05.08.12. 11:41
profile image
[헉][뜨아]

그러고보니 KSA의 서%란 것을 미처...생각하지도 못하고...
요즘 정신을 어디다 두는거야[버럭]
05.08.12. 11:50
우와 부럽다
아무거나 던지면 물어주고
9월이여 빨리 오너라
05.08.12. 11:50
angler
푸른아침님
거시기 ~~~~~~~~푸른 ~~~~~춘천을
그대로 보관 잘해주세요[꾸벅]

곧 갑니다[휙]
멋집니다
정경진님 모자 ~~~캡 ~~임니다[씨익]
05.08.12. 11:55
키퍼
춘천을 언제나 한번 가볼까나...[미소]

손맛많이 보셨군요
05.08.12. 13:22
profile image
루어 테스트 할 수 있는 포인트. 그 곳은 정말 환상이겠군요.
저두 해보고 싶어요~ 앙. [미소]
05.08.12. 15:04
푸른아침
쓴 글을 읽어보니 오자가 너무 많아 부끄럽습니다.[부끄]
어제 술을 마시고 술이 덜 깬 상태에서 작성해서 그런듯합니다.
읽으시는 분들께 실례가 된 점 사과드립니다[꾸벅]
05.08.12. 16:18
동네프로
일본아우와 함께 춘천에 가서 배를 빌려 타려 했는데, 정경진님이 가족과의 약속으로 미루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정경진님은 배스타작을 하셨다니...[울음]

하는 수 없이 내일 흙탕물 저수지로 발길을 돌려야 할 것 같습니다.
05.08.12. 22:24
푸른아침 님
하늘배서 입니다
정경진 님 으로 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뵌적이 없어 뵙고 싶어지는 군요
오늘도 신포리 일대,매취골 일대,밤나무골근처
조황은10여수사이즈는30~35정도
신포리 오시면 연락 주세요
010-9480-9343
하늘배서 배상

05.08.13. 21:19
보기 좋습니다. 그런데.. 거기가 어딘데요..
05.08.15. 12:30
푸른아침
원대승님 그곳은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곳입니다,,
같이 가시죠
하늘배서님 쪽지 넣어드렸습니다^^
05.08.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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