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출근길 옥계천

키퍼 1240

0

14
6시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잠시 고민을 해봅니다.
대성지와 옥계...

대성지는 만수위에 장타를 날려야 겨우 애기배스 얼굴만 볼수 있는 상황이라 옥계로 나섭니다.
가는 중에 또 고민을 합니다.

어디로 갈까 옥계교, 구다리(토관), 금전교, 최상류쪽...
한동안 제일 윗쪽으로 않가본것 같아서 최상류쪽으로 정하고 애마를 달립니다.

수위가 아직은 좀 올라 있는 상태이고 물색은 좋습니다.
우선 스피닝에 노싱커로 잠시 탐색을 해보는데 반응이 없습니다.

그래서 베이트대에 자라스푹 쥬니어를 달고 건너편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을 합니다.
잠시 파문이 가라앉기를 기다리는데 치어들이 자라스푹 부근에서 반짝이며 튑니다.

순간 긴장모드로 돌입 잠시더 냅두니 한녀석이 덮치는데 실패합니다.[울음]

조금 윗쪽으로 역시나 연안에 바짝 붙여서 캐스팅 이번에도 가만놔두기 모드로..
이번에도 역시 치어들이 튀더니 한녀석이 덮칩니다.
제대로 훅셋이 되었는데 크지않은 사이즈지만 멀리서 걸어서 손맛 좋습니다.



건너편 모습 한장 담아 봅니다.



잠시 다른곳으로 몇번더 캐스팅 해보다가 다시 건너편으로 바짝 붙입니다.
이번에도 똑같습니다. 치어들이 튀고 한녀석이 덮치고 사이즈가 쬐끔더 커졌네요



다른곳으로 몇번더 캐스팅 하다가 다시한번더 건너편으로 캐스팅 합니다.
이번에도 한녀석이 덮쳤는데 훅셋~ 허전...[기절]

피라인 엑스트라 12파운드가 맥업이 터졌습니다. 아까운 자라스푹...[울음]
혹시나 하고 잠시 기다리니 자라스푹이 살짝 떠오르는군요[씨익]

건너편으로 건너가면 건질수 있을것 같아서 가보니 마침 릴꾼이 자리를 만들어 놓은곳 근처라
쉽게 구출했는데 라인을 보니 매듭한곳이 터진게 아니라 매듭에서 4~5미터 윗쪽이 터졌습니다.
원인이 뭘까... 터진곳 주변이 깨끗한것으로 봐서 백러시 났을때 꺽였던 곳인것 같습니다.

건너가보니 이쪽도 좋군요 스피너베이트로 교체하고 연안을 따라서 캐스팅 바로한수더 추가합니다.



슬슬 해도 떠오르고 출근시간도 다가오고 철수를 합니다.[미소]


공유스크랩
14
profile image
요즘은 7시넘어 해나면 덥더군요...

오늘도 상쾌한 키퍼님의 출근길조행.. 저녁퇴근길조행도

슬슬 기대됩니다^^
05.08.16. 14:33
angler
자라스폭 !
굉장히 매력있는 놈이죠

키퍼님에 조행은 새로운 정보두 좋고 예전 쓰던 연장들이
자주나와 추억에 카페입니다[헤헤]
05.08.16. 14:37
키퍼
스퍼스푹을 써봤는데 사이즈가 커서 그런지 덤비는 놈들이 별로 없어서 이번에
쥬니어로 새로 하나 장만한것입니다.

구입한지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 오늘까지 두번이나 제손을 떠날뻔 했습니다.
다행이 두번다 구출작전에 성공은 했지만...[씨익]
05.08.16. 15:01
출근길 시리즈가 시작되는군요..[씨익]

하드루어는 분실시 정신적 데미지가 커서 잘 안쓰게 되던데..

참 용감하십니다.. 운도좋고.. [굳]
05.08.16. 15:05
profile image
출근길 조행 간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상쾌하게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자라스푹을 무사히 구출하시어 다행입니다[굳]
계속되는 출근길 조행을 기대합니다.[미소]
05.08.16. 15:59
뜬구름
스폭쥬니어가 크지도 작지도 않고 딱인거 같습니다[굳]

스폭쥬니어가 자꾸 탈출하려는거 보니 자유롭고 싶은가 봅니다.
자유를 주시죠![사악]
05.08.16. 18:34
profile image
스폭쥬니어 방생 시키시면 제게 장소만 살짝 귀뜸해 주세요..[사악]
옥계는 한번씩 묵직한 손맛을 안겨 줘서 저도 자주 애용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출퇴근 조행은 제게 좀 무리죠... 좀 게으른거 봅니다..[씨익]
05.08.16. 18:45
구출작전 성공을 축하드립니다..[씨익]
옥계 물빛이 아주 좋네요....
05.08.16. 19:27
키퍼
출근시간이 아니면 밝을때 낚시하기가 거의 어렵게 살다보니 출근길 조행은
어쩔수 없는 선택입니다.[씨익]

스푹쥬니어가 탈출하면 필히 장소 공개토록 하겠습니다.[헤헤]

05.08.16. 20:25
매일아침 출근길 조행 기대하겠습니다 [사악]
05.08.16. 20:47
키퍼님 뵌지 오래된 것 같습니다. 보고 싶어요.[사랑해] 배스렉카님은 뵙는데 수염을 많이 기르셨더라구요...[하하] 시간되면 물가에서 뵐께요.[꾸벅]
05.08.17. 07:48
profile image
새벽출조 하시는분들 보면

존경스럽니다... 왜 저는 아침이 이렇게 힘들죠? [울음]
05.08.17. 08:25
profile image
저도 썩어가고있는 자라스푹으로 잡아봐야 할텐데
부럽습니다.[꽃]
수염 기르신 렉카님 보고싶습니다.[미소]
05.08.17. 08:2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출근길 옥계천"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날짜 (최신순)
  • 마사골창
    오창욱(망치) 조회 255008.01.18.19:35
    ||1지난 15일. 회사에 원소재를 공급할 업체를 개발 하던중 삼랑진 미전리에 업체가 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업체에 연락해서 실사겸 단가합의를 위해 다녀왔습니다. 물론 빨리 끝내고 삼랑진을 들이대볼 요량이였죠. 15일 오후 4시 가까이 업체와 협의를 마무리 하고 김...
  • 지난 이틀간 금호강 여성회관에서....
    포인트는 사진뒤로 보이는 팔달교를 생각하시면 이해 되리라 생각합니다. 베이트 채비엔 크랭크와 스피너베이트 위주로 운용해 봤지만 입질이 없었고 스피닝엔 거의 1/16 지그헤드에 스왐프 반동가리로 바닥을 읽는 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액션 취하며 얕은 입질을 최대한...
  • 테스트...
    박정화(눈먼배스) 조회 260808.01.16.11:46
    d300 테스트샷이 목적이었습니다 뭐가뭔지 아직 기계의 특성을 잘모르겠습니다[울음] 여러분들 보시기에는 색감이 어떠신지요[궁금]
  • 간만에 마릿수 대박,,,,
    지난 금요일,,,요즘 가끔 저한테 낚시를 가르쳐 주는 50년 가까이 낚시를 한 백인 할아버지와 같이 Vail 이란 호수를 다녀 왔습니다. 일전에 러버지그, 크랭크, 스윔베이트를 잘 쓰고 싶다고 한 얘기를 기억했는지 요즘 그 호수에 러버지그가 잘 먹힌다고 같이 가자고 합...
  • 꽃밭 다녀 왔어요..
    안녕 하세요[꾸벅] 5일 정도 꽝 만 하다가 지난 토요일 비가 오는 와중에도 귀신에 홀린듯[헉] 꽃밭으로 비옷 챙기고 나갔습니다.. 금호 식당앞 곳부리 지형에서 첫 케스팅 ..약간 입질에 약간 먼가가 끌려 나옵니다 아니나 다를까 끄리가 첨 낭 반겨 주네요... 꽃밭 포...
  • 지천철교
    전수준(쭈니) 조회 342708.01.14.12:52
    안녕하세요. 일요일 처음으로 지천철교를 찾아갔습니다. 처음 계획은 신동수로(?)와 지천철교를 가는 것이었는데 신동수로라는 곳은 결국 못찿고 지천철교만 겨우 찾았습니다. 날씨가 흐리고 추웠지만 많은 분들이 와서 낚시를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하드베이트로 겨우 ...
  • "집앞에강" 겨울비엔 답이 없네요.
    두분이 타서 활주를 못하는 오디오맨님의 보트를 따라가면서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봄비, 가을비때는 어떻게 수가 나던데 겨울비에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옛날에는 고양이 오줌마냥 찔금내리던게 요새는 아주 들이붓더군요. 지류쪽에서 흘러드는 물은 모두 흙탕물이되...
  • "집앞에 강" 얼음배스
    오전낚시 세시간동안 세마리 잡아냈네요. 우쨋든동 겨울에도 배스는 계속 나옵니다. "김광석 - 바람이 불어오는곳" 이라는 노래와 함께 동영상도 만들어 봤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 [미소]
  • 2008년 첫 배스
    김동진(김반장) 조회 346108.01.08.21:18
    반갑습니다. 2008년 처음으로 조행기를 올립니다. 손맛이 그리워 추운 겨울에도 배스가 나오는곳을 찾아 보니 금호대교, 지천 철교가 적합하더구요. 10시30분경 금호대교 도착 30분정도 캐스팅하니 반응이없어 지천 철도로 이동... 바람이 살살부는데 얇은 체육복이라 춥...
  • 08년 1월5.6일 해창만 조행..
    안녕하세요.. 유희진(바운스)입니다!!.. 추운 겨울이라고 믿기 힘들정도로 좋은 주말이어서.. 멀고도 먼 해창만으로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5일..아침 9시에 도착한 해창만은 봄이라고해도 믿을정도로 정말 포근한날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포인트라고 생...
  • 낙동강 작원양수장 포인트에서...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릴려고하니깐 힘드네요... 사진 용량때문에 3번째 성공합니다... [하하] 일요일... 주변 저수지가 얼었다는 소식을 접고하고 강계로 나가봤습니다... 배스 손맛은 못봤지만, 오랫만에 달려보니 스트레스가 쏵~ 풀리는것 같았습니다... 작원양수장 내...
  • 대구 강창교에서..
    일요일을 맞이하여 집사람과 가까운 강창교에 나갔습니다. 따뜻한 날씨라서 그런지 2시부터 시작하였고 2시 30분 쯤 배스가 물어주네요. 시끄러운 천원짜리 루어 한마리에 2짜 짜리 2마리가 연달아 나옵니다. 그리고는 없더군요.. 아쉬웠습니다. 6시경 날씨도 추워지고 ...
  • 2088년 1월 5일 해창만 첫 보팅!! 텃세에 당했슈~
    정말 기대 충만으로 찾아간 약 400Km의 해창만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약간의 실망과 제가 살고 있는 서산에 대한 고마움(?) 이였습니다. 문론 저렴한 실력이기에 남들처럼 많은조과가 있었던것은 아니지만, 처음 찾아간 겨울에 메카에서 제 보트를 띄웠던 것에 만족한 조...
  • 새해 첫 배스 출조...
    ||11월 5일 토요일 2008년 새해 첫 출조를 전주의 삼례천으로 나섰습니다.. 연초엔 날씨가 많이 추웠지만 주말엔 봄날씨가 연상될만큼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좋았던 날씨만큼 쏟아지던 배스들.. 지난 몇일동안 추웠던 날씨 때문인지 이곳저곳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었고...
  • "집앞에 강" 온통 얼음
    우쨋든동 그 얼음바다에서 4마리 잡았습니다. 1월에도 "집앞에강"은 계속 됩니다. [미소]
  • 2008년 짧은 조행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유령회원으로 매일 눈팅만 하는 닥스 입니다. 매일 안에만 있다가 2008년 조행나섰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낚시장비를 셋팅하는 저를 보니깐 벌써부터 낚시 중독인것 같습니다. 낚시 셋팅을 마치고 차타고 10시 30분에 치과에 갔다가 잠시 낚시방에 들려서 ...
  • 새해 첫 조행
    몇일지낫지만 늦게나마 새해에 골드웜 가족 여러분 안녕 하십니까. 몇일동안 추워던 날씨도 제법 풀리고하여 지천철교 상류로 나가봄니다. 도착하여 5g짜리 스푼에다운삿바늘에다 4인치 웜채워 던져보지만 캄캄무소식 집사람은 얼마후에2짜초반으로 한수합니다.채비는16/...
  • 새해 첫 배스를 찾아서.
    골드웜네 식구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꾸벅]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 오랜만에 조행기를 남겨보네요.[씨익] 2007년도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출조가 뜸하였습니다.[윙크] 2008년도 1월 1일 새맘 새뜻으로 조조만세님과 1시쯤 조우를 하여 신년 첫...
  • 토평천에서....
    박정화(눈먼배스) 조회 294207.12.31.19:45
    아포~현풍간 고속도로로 달려가니 구미서 현풍까지 40분정도 소요되더군요 4개월만에 맡아보는 배스 비린네에 오늘하루가 마냥 즐거웠습니다
  • 환자(∥)?
    조현수(저원) 원로 조현수(저원) 조회 324107.12.31.18:37
    꽝 맞아서 조행기 안 쓸려고 했는데... 이내님의 강압에 못 이겨 꽝 조행기를 올립니다.[헤헤] 일요일 오후,,, 토요일에 대꾸리도 잡고 활성도도 엄청 좋은 여성회관 포인트로 가려는데, 창밖 날씨를 보니 강추위에 칼바람에 선뜻 집을 나서지 못하고 망설이는 중에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