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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락늪 침투

goldworm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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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토요일) 새벽. 엄청나게 들이붓는 비를 보고는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애들 병원 다녀오고 안경맞춰주고 칼국수 한그릇까지 뚝딱하고는 후배네 카센타에 앉아있는데, 깜님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팔락늪 가자고 합니다.

비오는데....?  하면서도 집으로 얼른돌아와 밧데리챙겨들고 차를 몰았습니다.
이때 시간이 오후 3시 10분.

팔락늪에 4시30분경 도착하니 이미 배들을 펴고 계십니다.

평소수위보다 50cm~1미터 정도 더 높았고 수초와 마름이 너무 많이 자라서 낚시할만한 공간다 상당히 많이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보트를 들고 한참 옮겨 보트를 폅니다.







깜님과 나도배서님 ...

이때까지만해도 기대로 가득찹니다.

물색이 보다시피 흙탕물도 아니고, 평소 수초썩는물과 축산페수로 탁하던 물이 이번비에 교체되었을것이고 활성도가 아주 많이 올라가서 던지면 막 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30이나 될까?

골드웜은 어쨌든 꽝은 면했습니다.

그런데 이다음부터는 통입질조차 없습니다.

수초를 헤쳐가며 상류쪽으로 올라가봤지만,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퍼붓는 상황.








콩다섯개님 채은아빠님 ...

콩다섯개님은 참 오랜만에 뵈었습니다.
일이 너무 바빠서 그렇다고 하네요.






건달배스님 2%님

건달배스님의 구수한 입담덕에 꽝이었지만, 나름대로 재미는 있었던거 같습니다.



비는 계속 퍼붓고 배스입질은 없고, 깜님이 먼저 가자고 하십니다.
아마도 옆에 계신 나도배서님이 옆구리를 찌르셨나 봅니다.
이미 속옷까지 젖은상황이라 배를 접고 철수...

돌아오는길 이방면소재지에 돼지국밥집에서 국밥 한그릇씩 비우며 비오는날 팔락늪침투는 다음기회를 기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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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달배스
수고 많으셧습니다
다음에 복수하러 한번더
가야지요
국밥 [굳]
05.08.20. 23:21
profile image
골드웜님 올해 팔낙늪 조황은 그리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봄에 첨퍼덩~ 몸을 담궈 옷을 적시더니 오늘은 비로 흠뻑 적시셨네요...[씨익]
저희 특공대는 배도 펴지 못했습니다.[울음]
시커먼 물색이 아직도 아른 합니다....
05.08.20. 23:26
건달배스
은빛스픈님 고생하셧네요
그래도 이비에 출조 감행하신거
대단 하십니다 [미소]
05.08.20. 23:48
이 우중에도 역시 함께 하셨네요.
요즘 깜님 슬럼프인가?
05.08.21. 00:19
비 오는데 수고하셨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보팅을 하신거 보니
모두 환자네요..[씨익]
05.08.21. 00:58
이상하게도 팔락늪은 보기완 달리
영 입질이 없더군요......[외면]

오늘 비오는데 다들 수고 많으셨습니다....[꽃]
05.08.21. 01:19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출조를 하시다니...[굿]
깐도리님!
제가보기는 중증 환자들인신것 같습니다.[씨익]
수고하셨습니다[꽃]
05.08.21. 06:17
키퍼
골드웜님 혼자만 꽝면하셨고 다른분들은 전부다 꽝 인건가요 그런가요...[사악][굳]

팔락늪 배스 거무튀튀한 채색은 여전하군요[굳]
05.08.21. 08:56
요맘때
비온 뒤라서 나무들이 상당히 푸르게 보입니다...
배경 좋네요.
수고하셨습니다.
05.08.21. 12:58
profile image
밖에서 봤을 때는 오늘 대박이다..싶었는데..
안에서는 조용하더군요.
같이하신 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초봄이나 늦가을에 한번 가볼만 한 것 같습니다.
05.08.22. 09:11
팔락늪에 배스딱 한마리 있습니다......다쉰 안가야지..
05.08.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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