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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지 땅콩보팅 번개

Mobydick 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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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스푼님 땅콩보팅 번개에 반사적으로 손을 들긴 들었는데

4시에 일어나보니 비가 장난아니게 쏟아집니다.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은빛스푼님께 전화드려서 뭐하시나 여쭤봤더니..

"김밥사고 있는데요.." [기절]

총알같이 준비하고 오봉지로 출발~~

구미를 향해서 가다니까 오봉지가 김천에 있다는게 갑자기 생각납니다.

그럼 김천IC까지 총알같이 가서 국도타고 가면 되겠다 마음먹고 구미 IC까지 패스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네비게이터 예상 시간이 20분에서 45분으로 늘어나는군요.. [뜨아]

잔머리 굴리다가 1시간이면 갈 오봉지를 1시간 40분걸려서 도착합니다.[울음]

다리근처에서 은빛스푼님과 만나서 배스렉카님이 계신 다리 밑[궁금]으로 이동..

빼꼼히 다리 아래쪽을 내려다 봤더니 지구라도 받칠만한 튼튼한 두 다리만 보입니다..[사악]

이렇게 땅콩보팅 번개에서 오봉대교 번개로 주제가 바뀌네요.[배째]

배스렉카님  첫 수~


저도 한 마리.. 비닐봉지라도 걸은 줄 알았는데 다 끌려와서 난리를 치네요.

자다 받아 먹었나봅니다. 저는 놀라서 훅셋..

말짱꽝님 가이드대로 포즈를...   좀 커보이는지..[사악]


저에게 주어진 공간.. 그냥 교각까지 사이드로 던져넣고 폴링바이트만 기다립니다.[씨익]


은빛스푼님 정말 꼼꼼하게 장을 봐 오셨더군요.

맥주와 함께 김밥..[굳]


배스렉카님 꽝친사람이 김밥값 내야한다는 소리에 분발하셨던지

그 동안 조용하시던 은빛스푼님 드디어 첫 수!!


배스렉카님 정말 잘 잡으시더군요.

다리밑에서만 십여수 하신듯..

채리 씨드 C tail 웜의 위력 실감했습니다. 폴링바이트 유도하는데 귀신같더군요.

오봉대교 입질이 잠잠해질 때쯤 저원님 등장.

비도 잠잠해져서 상류쪽 포인트 이동했다가 제방쪽으로 이동..



여기서는 은빛스푼님만 두 수.. 나머지는 꽝...[헤헤]



저원님 두어수 하셨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죄송합니다..[꾸벅]


비록 비가 와서 보팅은 못했지만 즐거웠습니다.

배스렉카님 점심 잘 얻어먹었어요.

배달이 없다는 아주 건방진 구미 중국집에 갔었는데..

가게가 손님으로 바글바글... 고추짜장 [굳]

배달 안 할만 하더군요.

은빛스푼님 용접봉 네일싱커 잘 쓸께요..

저원님 나중에 바다 가면 주신 훌치기 바늘로 꼭 한 수 하도록 하겠습니다.. [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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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벙개 공지는 올렸는데 막상 비가 많이 와서 많이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책임과 의리로[궁금] 똘똘 뭉친 은빛스푼이 그냥 있을 순 없었죠..[사악]
김밥사고 맥주사고 안주좀 챙기고 오봉지 기다렸더니 배스레카님 모비딕님 저원님 속속 도착하시며 즐거운 하루 보냈습니다..
모비딕님 빗길에 대구에서 구미까지 아니 김천 거져 구미까지 오신다고 너무 수고하셨습니다..저원님도 수고하셨구요..
배스레카님은 여전히 배스 잘 올리시고 고추짜장 단골을 세명더 늘리시게 하시며 즐거운 하루 좋은 분들과 아주~ 잘 보냈습니다...[굳]
내일이나 모레 신동지 보팅 할까요~[사악]
05.08.21. 14:37
구미에서 해봤는곳은 대성지뿐인데...오봉지라는곳도 괜찮은곳이겠군요~

김밥에 맥주 캬~[하하] 보팅도 해보고 싶고...~



05.08.21. 15:34
goldworm
설마 했는데 진짜 모임을 가졌군요.
그 장대비속에 참 대단합니다. [굳]
05.08.21. 16:06
배스렉카
구미 번개 때마다 ,, 솔선수범 참석해 주시는 3분께 더욱 찐한 감사를 드립니다.[꽃]
기상악천우의 기세도 좋은 사람과의 만남을 앞둔 설레임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대로 운치있게 낚시도 하고 , 은빛스푼님 준비하신 김밥 매번 먹을때 마다 ,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오징어 포와 카프리의 궁합역시 금상첨화 였습니다.

자장면 맛있게 잘 드셨다니,,, 다시한번 감사를 드리고 입맛에 맞았다니 다행이네요
다음엔 ,,,짬~뽀옹~~~~ 입니다 [씨익]

주변을 둘러보니 소리없이 가을이 다가오고 있네요,,,
올 가을도 모든 골드웜 가족 분들에게 풍요함으로 다가오길 바랍니다.



05.08.21. 18:06
그 비에 대단들 하십니다. [굳]
근데 조폭배스들은 어떻하시고...
모비딕님 오봉지엔 칼치도 있어요?[사악]
05.08.22. 07:55
angler
구미지부가 다시 생기를 찾는것 같습니다[굳]
배스렉카님에 짬뽕 선 ~~~주문 들어갑니다
05.08.22. 09:02
profile image
빗속에서 재미있게들 하셨네요.
배스 잡으신 것 보다는
고추짜장이 웬지 땡기네요[침]
고생들 하셨습니다.
05.08.22. 09:22
profile image
그 비에 약속지킨다고 욕보신 은빛스푼님과 배스렉카님,모비딕님,
저원님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저같았으면... 그래도 그 비에 나갑니다. 중화자들은 어쩔수없어요.
05.08.22. 09:46
profile image
열혈 배서로 당신들을 임명합니다.

배스렉카님!!

모비딕님!!

은빛스푼님!!

정말로 탄복합니다........그 우중에......배싱을......

번개때 마다 언제나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 주시고........

실없고 황당한 질문에도 조근조근하게 실전을 곁들여 가면서 설명을 해주시는......

열혈배서 세분 배스렉카님...모비딕님...은빛스푼님...감사합니다.[꾸벅][꾸벅][꾸벅]

그리고 배스렉카님 저 고추짜장에 필~꽂혔습니다.

오~우 잊을수 는 그맛............꼴~올~꺅~~~또 먹고 싶다.[사악]
05.08.22. 10:01
배스렉카
angler 님 짬뽕 ,,, 언제라도 5분대기 상태로 기다리고 있겟습니다.
나도배스님 역시... 언제라도 오세요,,

사람의 혀가 간사한것이... 이집 한번 가본후로는 동네 반점씨링 스티커 눈에 들어 오지 않았습니다,
완연한 가을 어느날,,,, 낚시도 하고 고추짜장 한그릇하는 번개 한번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05.08.22. 12:50
profile image
아니세상에 그렇게 맛있는 고추짜장이 있단 말입니까요
배달을 안해준다니 정말 먹고 싶습니다.
쫌 가르쳐 주세요~

장대비속에 번개를 역시 대단하십니다.
저는 무엇을 했느냐.
일했습니다[울음]
05.08.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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