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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가 와도 배싱은 계속된다.

키퍼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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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6일 이틀간 퇴근길 배싱 조행기 올라갑니다.

5일 나비가 비를 왕창 뿌리고 가버리면 며칠간 손이 근질 거릴것 같아서 퇴근길에
옥계교 아래로 갑니다.

막상 물가에 내려가보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많이 불고 있어서 캐스팅도 어렵고
입질파악도 않됩니다.[울음]

이러저리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곳을 찔러보다가 도저히 않되겠다 싶어서 나오는길에
옥계쪽 하수가 내려오는곳 약간 앞으로 좁게 수로 비슷한 모양으로 된곳이 보여서
다시한번 전열을 정비하고 낚시에 임해봅니다.

몇번의 캐스팅만에 제대로 포인트에 들어갔다 싶었는데 툭~ 입질이 옵니다.
슬며시 슬랙라인을 감고 훅셋...

양쪽으로 나있는 풀을 감았다 풀었다하면서 겨우 거의 발앞까지 왔는데 뭔가를 감아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철사같은것을 감은것 같은데 물속을 살짝 비춰보니 수심이 거의 없습니다.[씨익]

들어가보니 역시나 물에 잠겨있는 첨사를 감았는데 수심이 얕아서 무사히 랜딩에 성공합니다.
손 계측결과 두뼘에서 쬐금 모자랍니다.



셀프샷 들어갔는데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셀프샷은 생락 하겠습니다.[씨익]

6일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저녁때쯤 완전히 그치더군요 비가 내린양도
얼마 않되는것 같고해서 퇴근길에 또 옥계교로 갑니다.

역시나 어제와 마찬가지로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오늘의 채비는 4인치 스트레이트웜(소금들어감)을 스플릿샷 채비입니다.

옥계쪽에서 부터 시작해서 인동방향으로 탐색을 하다가 인동쪽 수중보 끄트머리 쪽으로
캐스팅 착수와 동시에 입질이 들어 옵니다.

힘쓰는걸로 봐서는 최소한 30급이상인데 막상 나와준녀석은 30도 않되는것 같습니다.[헤헤]



조금더 안쪽으로 들어가 봤는데 반응이 없어서 나오면서 채비를 약간더 무겁게 하기위해서
지그와키로 변경후 몇번의 약한 입질끝에 한녀석 더 체포합니다.



지그헤드의 목부분을 잘라내고 사용을 해봤는데 그냥 쓰는것 보다는 조금더 낳은것 같기도
합니다.



정확하게 훅셋이 된 모습니다.[씨익]



뽀나스 오늘아침 옥계천 상류 입니다.
물색은 예상대로 괜찬았으며 수위는 약간 올라 있습니다.

하지만 물색에 비해서 배스들은 어디로 갔는지...

6인치정도 되는 버클리 슬럭고를 스플릿샷 채비로해서 겨우 한수 꽝은 면했습니다.[헤헤]



아직까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낚시는 어려운데 오늘 오후나 내일정도면 조황이 괜찬아 질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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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어제 오후에 옥계에 갔었죠...저와 다른 두분...
결과는 제가 두수 그리고...꽈 꽝~ 그리하여 신분은 밝혀 드릴 수 없습니다....(잘했죠 다영이 아빠님~)
배스렉카님도 어제 오전에 옥계들르셔서 50수 하셨답니다..... 그소식에 찿아 갔건만...[울음]
낚시후 배스렉카님과 이영일님 그리고.............. 다영이아빠님과 오션님 구이집에서 쇠주 파티도..[침]
다음에 키퍼님 자리도 마련하겠습니다....[씨익]
05.09.07. 11:02
profile image
시간이 왜이렇게 안맞는지요
이번주 내내 교육입니다.
그래서 낚시도 못가고 시험도 칩니다[울음]
이번주는 퍼펙트로 물가에 서지도 못 합니다.

키퍼님 너무 잘 잡으 십니다[굳]
태풍이 와도 배싱은 계속 되야한다[꽃]
05.09.07. 11:05
어제는 옥계조행중 처음으로 꽝을 한 날입니다.[울음]
역시 키퍼님의 내공은 출중하십니다.[굳][꽃]
키퍼님 얼굴 잊어버리겠습니다. 한번 보여주세요.[사랑해]
오늘 또 가고 싶지만 회사에 눈치모드 들어갑니다. 일도해야지요..5/6일 연짝으로 5섯시 칼퇴근해서 옥계로 갔더니 여간 눈치가 보이는게 아닙니다.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의 서러움 아닐까요...[울음]
05.09.07. 11:18
angler
축하드립니다
키퍼님[꽃]

역시 좋습~~~~~니다
05.09.07. 11:26
옥계천황태자님다운 차암~한 삼순이들....아주 이뻐요..[굳]
05.09.07. 11:28
키퍼
배스렉카님 50수[기절][꽃]

앞으로 배스렉카님 어디로 출조 가셨었는지 확인해보구 드리대러 가야겠습니다.[씨익]
05.09.07. 11:28
배스렉카
옥계하면 찾던 포인트가 조금 식상하기도 하고 해서,,, 들안길로 가로질러 마을을 지나,,상류쪽으로 새로운 곳으로 탐방을 했습니다.
분명 쏘가리나 꺽지가 있을 만한 보 밑으로 진입을 했고,,, 제법 물살도 있고 해서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첨 캐스팅 부터 몇번은 패턴분석이 되지 않아 죽을 쑤고,,,
흘림낚시 기법으로 물살을 타고 흘리면 여지 없이 25~30정도 되는 사이즈 배스가
환장을 하더군요,,, 당분간 옥계 개 사육장 일대 포인트 소탕 작전을 할것 같습니다.
05.09.07. 11:49
profile image
역시 키퍼님은 옥계천을 그냥 두지 않으시는 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키퍼님은 웜을 안가리시나 봅니다.
색상이 다양하네요..[씨익]
저는 억시로 웜을 가립니다[시원]
05.09.07. 11:53
profile image
아,,,,,

부러운 키퍼님의 조행...

저도 내일은 기필코 출조를 감행해야겠습니다...
05.09.07. 11:54
뜬구름
저도 낚시가고 싶네요~

전 빨간색웜은 안씁니다. 안물어서요...
배스가 웜을 가리는게 아니고 사람을 가리는것 같네요[미소]
05.09.07. 12:43
profile image
어제 옥계를 찾아갔었는데, 시원한 바람 받고 왔답니다.
낚시란것이 즐김을 베이스로 하고 도전과 기술이 가미되었을때
희열을 느끼는법인데, 아직 즐김의 베이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요[하하]
기다림의 낚시도 많이 줄어든것 같아서 다시한번 맘을 다잡아 보아야 겠습니다.
키퍼님, 一出多數 축하합니다. [꽃]

05.09.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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