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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0 고삼지

재키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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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05/09/10(음08/07), 흐림
시간 : 06:30-08:10
채비 : 다운샷, 지그헤드, 카이젤
조과 : 2짜 1수
느낀점 ;
보팅한다고 무조건 많은 배스 잡을 수 있는것은 아니다.
2인조 보팅시 동승자와 호흡이 중요하다.

----------------------------------------

angler님의 "한번만 하면 보팅 낚시 아무나 할수있다"에
신입회원으로서 여러분께 인사라도 하려고 집합장소로 갔습니다.
저는 오늘 스케쥴이 빡빡하여 보팅할 여유가 없다고 말씀드렸음에도
집에가는 시간 전까지 잠시만이라도 함께하자고 하십니다.
이에 계획에 없던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보팅을 하게되었습니다.

고삼지는 배수를 많이하여 연안이 많이 드러나 있었으며
어제와 새벽에 내린비로 흙탕물이 져 있었습니다.
수문이 고장나서 보수공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바람도 약간 불어서 가이드 잡으신 해적님의 수고가 많았습니다.

양촌좌대에서 승선하여 상류쪽으로 올라가면서
빨간점으로 표시한 포인트에서 배싱을 하였습니다.
해적님 보트에 승선한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질 무.

워킹할때 기분으로는 보팅하면 배스 수없이 잡아낼 것 같았는데
막상 보팅을 하니 생각과는 전혀다르게 입질을 느낄 수 없습니다.
보트가 움직이니까 액션이 제대로 먹히는지 분간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상류로 이동하면서 몇몇 포인트에 캐스팅하여 보았으나 반응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해적님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캐스팅하면서 라인 엉키고
엉킨라인 풀다가 해적님 손가락에 훅이 꽂혀 피를 보았습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크나큰 실수를 하였습니다.
해적님 치료 잘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귀가시간이 가까워져 선착장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보라색 표시한 포인트에서 잘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그곳으로 집중 캐스팅.
한 참만의 다운샷 캐스팅에 아담한 조기급 한마리 랜딩하였습니다.
보팅에서 처음으로 잡은 배스인데 배위에서 보니 더 이뻐 보이네요.
휴~ 고삼지 첫 보팅 꽝은 면하였습니다.

이상 짧고 어설픈 고삼지 보팅 조행기 였습니다.
앵글러님,동네프로님,다윗님,블랙조커님,블랙조커+1님,
해적님,스카이워커님 여러분 만나서 대단히 반가웠습니다.
블랙조커님께서 김밥을 넉넉하게 준비해 주셔서 배부른 배싱하였습니다.
특히 해적님 왕초보와 동승하여 가이드에 실전레슨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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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profile image
즐거운 시간 보내셨군요...

다른분들은 조과가 어떤지 궁금하네요...
05.09.10. 12:29
profile image
즐거운 시간 되셨군요[꽃]
마리수야 없다지만 맘맞는 조우와 함께 낚시한다는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죠[굳]
05.09.10. 12:39
뜬구름
호흡이 중요한것 같네요[미소]
다음엔 더 징한 손맛 보세요..
05.09.10. 13:11

좋은시간 보내셨내요.[꽃]
angler님, 활동도 많이 하시는군요.[굳]
보팅, 쉽지않죠. 항상 안전이 최고우선입니다.
05.09.10. 13:35
angler
감각적인 조행입니다[굳]

새로운 스타일에 분위기 굳히기 들어가는듯 합니다

응원많이 할테니 쭉``````````````조행기 부탁드리며

고삼 좋은날 택일 하여 번개 올리겠습니다

요번에 가게 되면 "보팅 낚시 그까이거 별거 아니라는 거 분명 확답드립니다"

기대해도 좋습니다[꽃]
05.09.10. 22:40
부럽습니다 나두갈려구했는대
날짜가 앞으루 당겨지는 바람에그만
첫보팅 축하합니다 앞으루 왕초보에
실력을 보여줍시다..
나두왕초보..소풍서 첫출조 첫보팅 결과물
배스3마리....
05.09.11.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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