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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첨부)샤갈에 눈내리는 마을

angler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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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어느 도시 뒷턱에 자리잡은 카페이름 같죠![헤헤]

청평에 가면 샤갈이라는 도크장이 있는 수상레포츠 바지선이 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보트들을 내리고,,올리고 하더군요

어제는 지난 연휴때 갔던 청평을 오후늦게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그때는 비만 맞고 오고,,손맛은 별로 못본지라

복수배스 차원에 갑자기 번개가 된거죠`````````````````

성남서 구리간 고속도로를 올라서 ``중부 고속도로 갈아타서 하남 ic로 나가서
팔당대교를 건너 새로뚤린 터널많은길 을 ``쭉타다```
경치좋은 양수리까지가서````````대성리 방향을 잡고```춘천가는 도로로 올라서가``
호명리 인가 하는곳으로 우회전하면 청평유원지 속으로 들어가죠``
""""""""""""""""""""'''''''''''
여기까지 1시간20분 걸리더군요

3시쯤 도착하여 오후장을 보려 급히 배를 내리고``
샤갈 맞은편 예전 집터가 있던곳으로  달립니다
수초군이 발달되어 있고 폐그물이 가로질러 있어서 캐스팅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선 스피너 배이트로 탐색합니다``
툭툭 치는데 먹지를 못하는것 같아
스폴리샷에 플로팅웜 채비 던져봅니다..
수초 끝자락까지 안착``` 스위밍,,,폴링을 하다 배앞에 까지와서 ```바로 쨉니다`````````찌지지지직`
라이트 롯드에 울테그라 1000번을 장착 수초를 감으면 가망이 없어
조금 무리하게 회수릴링,,첫수합니다






계속 전진합니다
연장들을 재대로 준비하지 못하고 와서 마음먹은대로는 안되고
손맛 을 볼요령으로 부담없이 합니다

가끔 웨이크 보드 타는 처자들에 거시기[침]한 비명을 들으며
하는 낚시가 재미있습니다[헤헤]
저녘이 되어 가는 중이라 기온이 차가워 지는데
훌러덩 폐션을 해가 아슬아슬히 곁에서 거시기 비명을 질러가는 처자들이 눈에 [침]선합니다[배째]
멀리 보입니다





배를 이동합니다
오늘은 운전대를 잡아봅니다






기분 좋~쿠`로

상류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통일#  연수원 앞쪽을 탐색합니다
수초 모양이나 샛물 내려오느것이 뭔가 일을 낼것 같은데````````````````````





집중좁 하다보면 수상스키 타는 선남선녀들에 생 거시기 소리와 모터들에 굉음```````
날쌧다```````````보따리 싸자 `모드입니다






```````````````````````


배가 들어오기 뭐한 카버지역으로 옮깁니다

홍천강이 들어오는 나들목이라고 조우가 애기해줍니다
골자리에 연꽃이 자리잡고`` 곳부리에 수초들이 이쁘게 자리잡고````````
바지선 주변에 수중펜스까지````````[헉]수몰나무까지```환상포인트입니다`````






여기서 지져볼까 생각중`````옆조우 캐스팅
채비는 프리지그에 센코웜``
막 나와주기 시작합니다
스쿨링 하는 놈들에 배이트 피쉬까지   얼```쑤`[깜짝]

저두 라이트 롯드에 무리이지만 이카 채비 해서 폴링```````깊숙히 가라앉힙니다
살짝히`````퍽``입질입니다``
수몰나무가 배스이놈에  나와바리인지 감아버립니다``
다른 배스도 합세 했는지 영 안 움직입니다[배째]

기다려 보다가 풀린듯 싶을때 집행합니다


괜찮은 씨알입니다[하하]

어느덧 10마리정도 접대해주니 어둑해집니다

짐싸서 ```````도크장으로 귀환 준비합니다

어둑해질 무렵 배정리 하고  ``6시 넘어 출발합니다
이근처 어딘가에 만두를 잘하는집이 있지만
집으로 달립니다[침][침]
허기가 뭔지 맛동산만 축냅니다

시원하지 않은 바람이 계절을 알립니다```[춥``고```로][어질]
계절이 가을 문턱을 넘어 버린 듯 스산한 밤공기를 흡입하며
고속도로를 올라타 말 달리자```합니다

외면하지 않은 청평에 오후였습니다

ps: 오늘 21일 아침부터 비가 뿌려줍니다
      이비가 그치면 기온도 내려가고``좀 몇일  있으면 햇볕만 들면 배스들 이 난리칠터```````
      이때가 일년중 산란 시즌 다음으로 오는 또 한번에 기회인거죠``
      런커들``

      `일년중  약속된 시즌이니 식구분들 손맛 단대히 준비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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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의 그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파이팅하셨구만요~
기대는 일하면서도 늘 하고있답니다~ [헤헤]
05.09.21. 10:26
샤갈인근에서 예전에 연수받은 적이 있었지요..

무동력선타고 노저어서..협동심 배양훈련이라는 프로그램도 하고..

경치가 일품이었는데..

그리고 청평가는 길..구리지나서 덕소..거기서 2000년~2001년 약 1년간 살았었지요..

거기서 우리 둘째...딸래미도 낳았고..

거기 살면서 남이섬,대성리,청평,팔당,소양강댐,청평사...구경다녔고..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추억도..[씨익]

그때 루어낚시를 알았더래면..많이 쏘다녔을텐데..[미소]

05.09.21. 10:34
angler
올드보이님 예: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추억도..[씨익]

""""""""""""""""""""""""

앵글러 답:훌러덩 폐션을 해가 아슬아슬히 곁에서 거시기 비명을 질러가는 처자들이 눈에 선합니다[헤헤]


05.09.21. 10:37
profile image
올드보이가 덕소살때 난 횡성살았구먼...

5번국도타고 횡성 -홍천-양평-덕소-구리-정릉처가로 다녔지...

홍전강---골드웜네에서는 화양강이라 부릅시다. 더 이쁜 고유이름인데- 지류마지막에

아주 작은 늪지가 있었는데 이름이 가물가물하네.. 아무튼 그곳이 물차면 포인터였는데...

이제는 못가보는 이름만 들어야한 곳이 되버렷네요...
05.09.21. 10:48
복수배스, 임무완수를 축하합니다.

올드보이님도 그것 하셨네요.
저희회사에서도 몇 년전 "샤갈에 눈내리는 마을"에서
고무보트 노젓기, 도미노 세우기 등등 하였습니다.
노 저은 후 1주일간 삿신이 쑤셔오더군요.
그 이후로는 어느누구도 노젓기 하자고 않더군요.
05.09.21. 10:52
감삼네거리, 일명 원화여고 네거리 근처에 보면
'샤갈의 눈내리는 마을'이라는 카페가 있어요
엥글러님께서 카페이름 같다는 느낌이 드신다고 하니
그 카페 이름 하나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05.09.21. 11:05
샤걀의 그림에는 이런 제목이 없습니다.
단지.. 나와 마을 이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아마도 김춘수 시인의 시(詩)에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이라는 시가 있는데,
이 때문에 회자되지 않았나 싶어요. 1960년대에 나온 시인데, 암울했던 시대를
살아가던 지식인에게 샤갈의 고난과 슬픈 과거와 역경이 남의 일만 같지 않은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 공유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유명한 시이기에 유행처럼 번졌고, 그래서 아마, 시제목과 같은 그림이 있지 않았을까
하는 사람들의 심리겠죠. 유명한 시인이 쓴 시에 나오니까?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출처::네이버 지식 검색


참고로 민들레 영토라는 카페 이름도
이해인 수녀의 시에서 나왔다는 군요
05.09.21. 11:23
동해번쩍 서해번쩍 하는 앵글러님이 마냥 부럽습니당!!!
05.09.21. 12:51
angler
스카이워커님
다음엔 동행 출조 함 해야죠?
05.09.21. 12:53
[씨익] 데리고 가 주신다면야.. 시간을 내야죠.. [헤헤]
05.09.21. 13:01
profile image
앵글러님..사진 올려주세요..

배스 보고 싶어요[씨익]

웬지..올리실 사진에는..

커다란 놈이 입을 쩌~억 벌리고 있을 것 같은 사진이 기다려 지네요..[미소]
05.09.21. 16:32
제목도 멋지고 [굳]
조행기도 멋집니다.[굳]
담에 청평 사진도 구경시켜 주세요~
05.09.21. 17:10
사진기를 안들고 가신 모양이네요.[씨익]
위쪽 지방의 물좋고 경치좋은 사진이 보고싶습니다.
05.09.21. 19:00
angler
타피님 감사합니다[꾸벅]


샤갈의 마을에는 3월의 눈이 온다.
봄을 바라고 섰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靜脈)이
바르르 떤다.
바르르 떠는 사나이의 관자놀이에
새로 돋은 정맥을 어루만지며
눈은 수천 수만의 날개를 달고
하늘에서 내려와 샤갈의 마을의
지붕과 굴뚝을 덮는다.
3월에 눈이 오면
샤갈의 마을의 쥐똥만한 겨울 열매들은
다시 올리브빛으로 물이 들고
밤에 아낙들은
그 해의 제일 아름다운 불을
아궁이에 지핀다.


[굳]
멋집니다요[꽃]
05.09.21. 21:00
눈 싫습니다.. 배스 안나옵니다..[외면] [씨익]
05.09.21. 21:15
오우...배스보트 타신 모습이...베리베리 럭셔리합니다..[굳]
05.09.2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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