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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08 신갈지/낙생지

재키 1321

0

11


2005/10/08(음09/06), 맑음
시간 : 06:00-10:30
개황 : 오름수위, 전일오전 비
리그 : 지그헤드, 튜브, 다운샷
조과 : 2짜 3수
느낀점 ;
역시나 비온뒤엔 어렵다.

----------------------------------------

채 어둠이 가시기 전 회사조우의 제안에따라 신갈지 6번좌대 앞으로 나섰다.
현식이네 포인트에서 수위가 높아진 비탈길을 300여미터 걸어가야 한다.
낚시용 LED 전등을 켰지만 높아진 수위때문에 가는 길이 어렵다.
급기야 조우는 비탈에 미끄러져 물속에 한 발을 담그고야 만다.

어렵사리 도착한 신갈지 6번좌대 앞.
호안으로부터 30여미터 거리에 좌대가 떠있고 호안에는 수초가 빽빽하다.
수초로 인하여 마땅한 캐스팅장소를 찾지 못하고 약간 더 하류쪽으로 이동하였다.
10여미터 떨어진 7번좌대 주위를 각자 지그헤드와 다운샷으로 탐색하기 시작한다.
몇 번의 캐스팅만에 한 수씩 올리자 오늘은 뭔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그러나 그것은 느낌을 뿐 첫 수 뒤로는 영 올라오질 않는다.

입질이 없어 서스배스님의 마릿수 보장 튜브로 교체하고 탐색시작.
곧이어 한 수 더 랜딩, "역시나 마릿수 보장을 하는가보다".
그러나 그 이후로 배스는 식사시간이 지났는지 입질을 하지않는다.

동행님께서 알려주신 매미집 포인트로 이동하기 위하여 철수하기로 합의.
철수도중 같은장소에서 조우가 또 미끄러져 이번엔 양발이 모두 물속에 빠졌다.
2번의 미끄러짐에 금일낚시를 접고 철수하기로 결정하고 8:30경 신갈지를 나왔다.

집으로 향하던 중 2주만의 출조가 너무 허무하게 끝나는 것 같아 홀로 낙생지로 향했다.
낙생지의 양 호안과 수초대 주위에 릴낚시 하시는 분들이 유달리 많이 자리잡고 계신다.
그 사이사이에서 방해가 안되도록 캐스팅을 하지만 입질 받기가 쉽지않다.

필살기 다운샷을 세팅하고 살살 톡톡쳐주는 액션에 겨우 한 마리 랜딩하였다.
면꽝은 하였으니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탐색을 하지만 더이상의 조과는 없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비온뒤에 배스얼굴 보기는 정말로 어렵다.
물에빠진 조우의 귀가길이 평안했으면 하고, 가죽신발은 잘 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스배스님의 마릿수 보장 튜브, 춘천에서도 한 수 하였는데 신갈에서도 효과가 있네요.
동행님, 포인트 일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기회에 매미집 가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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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profile image
귀국 언제 하셨어요?

많이 아쉬었겠습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낚시가 되시길....
05.10.08. 14:42
키퍼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손맛이 그리우셨나봅니다.[씨익]
05.10.08. 14:49
재키님의 오랜만의 출조가 좋지 못하여 안타갔습니다.

재키님이 들어가신 포인트 전화상으로 설명 드렸듯이 몇 주 전까지만 하여도 종종 빅 사이즈가

올라오던 6번 좌대가 갑자기 좋지 않아졌다고 하더군요.(현식이네 집에서 들었습니다.)

그래서 설명은 드렸지만 비추천한 이유였습니다.

귀동냥과 발품에 의하여 알아보니 요즘 하나은행 연수원에 배스가 붙었다고 하더군요.

매미집의 경우에는 직접 찾아가 본 결과 주변에 블루길의 활동도 많고 잡아 올린 배스의 사이즈도

좋아서 추천을 하여드렸는데 조건이 맞지 않아 진입을 하지 못하셨군요.

출장 갔다 오셔서 런커는 보지 못하였어도 배스 얼굴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꽃]

05.10.08. 15:01
profile image
귀국 후 첫 출조이신데 ..
접대가 소홀했네요[미소]
제가 다음에는 신갈[배스]들에게 확실히 교육시키겠습니다..

05.10.08. 16:08
susbass
얼마나 던지고 싶으셨을까 상상이 갑니다,
신갈영원한 아지트죠,뭐라해도 턱 하니 가보려 하면
제일먼저 신갈이 떠오르니,,

수고하셨습니다,다음에 뵙게되면 노씽커에 변형을
알려드리께요,면꽝을 피하는 최고의 기본 채비,
스트레이트웜과 조개봉돌,만의 변화무쌍,,
05.10.08. 16:46
귀국을 환영합니다...........[꽃]
05.10.08. 20:32
profile image
귀국하셨네요[꽃]
아직 시차 적응을[글쎄]
다음번엔 손맛 징하게 보십시요[꽃]
05.10.08. 21:39
저두 오늘 낙생지다녀왔는데...
역시나 비온뒤라 그런지
실력이 안봐쳐조서그런지 꽝입니다..........- -
13시부터16시 까지하다 철수 했습니다
신갈지는 괜찬을지 모르겠네요
05.10.08. 22:36
susbass
고삼에서 한번 오라고 전화왔네요[부끄]
재키님!
05.10.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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