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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서현지

재키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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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음09/09), 맑음
시간 : 06:00-07:30
개황 : 저수위
리그 : 노싱커, 네꼬
조과 : 꽝
느낀점 ;
고기를 못잡아도 즐거운 낚시가 있다.

----------------------------------------

자다가 눈을 떠 보니 3시30분.[부끄]
아직 약속시간이 많이 남았는데 저절로 눈이 떠졌다.
다시 잠을 청하여 5시30분에 일어나 주섬주섬 나설 준비를 한다.
출조약속이 있는날은 어김없이 약속시간보다 일찍 눈이 떠진다.[사악]

주차를하고 케이스에서 로드를 꺼내는 순간 서스배스님께서 도착하신다.
반가이 인사를 하고 준비해온 시원한 캔커피로 목을 축인다.

어떤 리그로 공략할까 고민하던 중에 서스배스님께서 변형 노싱커 리그를 전수하여
주신다고 하신다.[푸하하] 오프셋훅을 라인에 묶고 웜을 끼운다음 세로로 갈라진
Bull Shot Sinker를 라인에 채운다. 이 싱커는 라인을 따라 이동시킬 수 있으며
맨손으로 벌리고 오므릴 수 있어 수시로 포지션을 변경하여 세팅할 수 있는 편리함이있었다.
세팅을 하여놓고 보니 플로리다리그와 유사한 모양이 되었다.
그러나 싱커의 위치를 웜과 조금 떨어뜨리면 스플릿샷리그와 닮아간다.

상류쪽 새물 유입구에는 찌낚시 하시는 분들이 자리를 잡아서 접근불가 상태였다.[쳇]
배수를 많이한 저수위 상태여서 크게 기대는 하지않고 제방 석축에 올라가 캐스팅...
아주가끔 미약하나마 입질은 들어오나 확 물지를 않는 것 같다.[슬퍼]

잠시후 스카이워커님께서 동참하셨고 3명이 함께 포인트를 이동해 가며 배싱을 하였다.
노싱커에 반응이 없자 네꼬리그로 전환하여 탐색하여 보았다.
상류부근에서 서스배스님께서 2수를 히트 하셨다.[굳]
같은 자리에서 툭 하는 반응은 있었으나 훅셋에는 실패하였다.[슬퍼]
저수지를 한 바퀴 다 돌때까지 입낚시를 즐기며 줄기차게 캐스팅을 했다.

비록 고기는 잡지 못하였지만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아침안개를 모락모락 피어올리는 저수지를 한 바퀴 일주하며
유용한 실전기술을 익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굳]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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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싱커가 이거죠^^

꽝이면 또 어떤가요...
좋은 낚시친구가 있어 함께 웃고 떠들고만해도 [굳]
05.10.11. 16:05
재키 글쓴이
운문님, 예 맞습니다. Bull Shot Sinker네요.
감사합니다. 수정하였습니다.[꾸벅]
05.10.11. 16:16
출장을 갔다오셔서 그동안 밀린 숙제를 하시느라 바쁘시군요.

Bull Shot Sinker.는 루어샵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05.10.11. 16:27
재키님, Susbass님 오늘 꽝 했지만 즐겁고 상쾌한 아침이었습니다.

전... 서현지 꽝 이후.. 곧바로 낙생지로 갔었습니다. 오늘 아침 번개 참석을 위해서 회사에는 이미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핑계로 오전 휴가... 남는 시간 손맛을 봐야겠다는 욕심에 낙생지를 찾았으나... 역시 꽝!

한달 전 태풍 오기 진전에 비해 수위가 엄청 늘었더군요.. 전 좌대 쪽에서 했는데 사람들 말이 배스가 제방쪽에 붙었다 합니다...
05.10.11. 17:39
profile image
즐거우 셨다니 다행입니다..

즐거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굳]

다음에는 엄청난 조과 거두세요.[미소]
05.10.11. 17:57
재키 글쓴이
Skywalker님, 낙생지 제방쪽에 배스가...[침] [굳]
05.10.11. 18:08
문향
오늘 저만 꽝인 줄 알았는데,
모두 모두 반갑습니다.^^
05.10.11. 18:40
susbass
좀 늦었네요
어디좀 다녀와가..

재키님



스카이워커님



집중하는모습



즐거운 새벽이었습니다,
자주좀 가져야겠습니다
05.10.11. 19:50
susbass
찍고 보니 새벽이 아니라 한낮같네요..[깜짝]
노출을 많이 했나,,
05.10.11. 19:53
사진 상으로는 배스가 바글바글할 것만 같이 보이는데.. 왜 안나오는지..
05.10.1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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